한양도성길

2019. 06. 26일 한양도성길 (혜화문~반얀트리호텔)

소담1 2019. 6. 28. 20:33


트레킹장소 : 한양도성길(혜화문-반얀트리호텔앞)

트레킹일자 : 2019년 6월 26일 수요일

트레킹경로 : 한성대입구역-혜화문-장수마을-낙산공원-한양도성박물관-흥인지문(동대문)-동대문역사공원(디자인플라자)-광희문-장충체

                       육관-성곽마루(반얀트리호텔)-버티고개역

트레킹인원 : 남편혼자

트레킹시간 : 10 : 40 ~ 13 : 40 (3시간)


서울 한양도성[사적 제10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북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숙정문 · 흥인지문 · 숭례문 · 돈의문이며 4소문은 서북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창의문 · 혜화문 · 광희문 · 소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남쪽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한양도성은 순성길을 따라 하루에 돌아볼 수 있지만, 내사산을 중심으로 한 백악·낙산·남산(목멱산)·인왕산 구간과 도성이 멸실된 흥인지문·숭례문 구간 등 6구간으로 나누어 걷기를 추천한다.

사대문이 갖고있는 이름의 의미?

음양오행과 유교사상을 담은 오덕에서 비롯됨

인(​仁)​​ 흥인지문(동대문) 어질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의(​義)​​ 돈의문(서대문) 의롭다. 불의를 부끄러워하는 마음.

예(​禮)​​ 숭례문(남대문) 예의 바르다. 남을 공경하고 양보하는 마음.

지(智)​ 숙정문(북대문),홍지문이라고도한다. 지혜롭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

신(信) 보신각.믿음을 널리 알리기 위함.

 인왕산구간
구간 : 돈의문 터 ~ 창의문
거리 : 4km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돈의문 터에서 시작해 인왕산을 넘어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해발 339m인 인왕산은 풍수상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한다. 거대한 바위들이 노출되어 있는 바위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 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다. 인왕(仁王)은 불교식 명칭으로, 무학대사가 이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 불교가 융성할 것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3년 개방되었다.

인왕산 순성길
해발 338m인 인왕산은 큰 화강암 덩어리들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정상에 가까울수록 험준하다. 이런 지형적 특성 때문에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자연 암반이 성벽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큰 바위들과 어우러져 끊어질 듯 이어진 성벽은 한양도성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인왕산 정상 가까운 곳에는 무악재와 안산(무악) 방향으로 길게 돌출된 곳이 있는데 이런 지형을 활용하여 곡성(曲城)을 쌓았다. 곡성이란 주변을 관찰하기 좋은 전략적 요충지에 성벽을 지형에 따라 길고 두글게 내밀어 쌓은 성을 말한다. 인왕산 곡성은 현재에도 군사시설로 이용되고 있어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홍파동 홍난파 가옥
<등록문화재 제90호> ‘봉선화’, ‘고향의 봄’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난파 홍영후(1898~1941)가 살던 집. 그의 대표곡들이 대부분 이곳에서 작곡되었다. 1930년대 서양식 주택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숭례문구간
구간 : 백범광장 ~ 돈의문 터
거리 : 1.8km
소요시간 : 약 1시간

백범광장에서 숭례문을 지나 돈의문 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한양도성의 정문인 숭례문은 한강과 도성을 최단거리로 잇는 문이어서 사람과 물자의 통행도 가장 많았다. 상업이 발달한 조선 후기에는 문 밖에 칠패시장, 문 안 선혜청 창고 앞에 남대문 조시(朝市)가 만들어졌다. 이중 칠패시장은 종루, 이현(梨峴)의 시장과 함께 ‘도성삼대시(都城三大市)’로 꼽혔으며, 남대문 조시는 오늘날의 남대문시장으로 이어졌다. 서구(西歐) 각국과 통상조약을 체결하고 서울을 개방한 이후에는 남대문 인근의 정동에 각국 공사관(公使館)과 외교관 사택,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들이 들어섰다. 1899년 전차가 개통됨에 따라 숭례문은 더 이상 문의 구실을 못하게 되었고, 1907년에는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숭례문 양쪽 성벽이 철거되었다. 이후에도 남대문로 주변에 대형 건축물이 들어설 때마다 성벽이 철거되어 숭례문 주변에서는 옛 성벽을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 숭례문 구간에서 한양도성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은 세 군데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과 SK남산빌딩 뒤쪽의 성벽,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리브 타워로 이어지는 길가에 성벽 일부가 담장처럼 남아있으며, 창덕여자중학교 담장 아랫부분에서 50m 정도의 성벽을 볼 수 있다.




                   한성대입구역.




                      혜화문.



                       혜화문에서.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성곽길 입구.





                          성곽길에서.


                      한성대학교 캠퍼스.


                      장수마을.




                  좌측 북악산과 멀리 북한산 보현봉.



                         낙산공원으로 들어가는 암문에서.




                    낙산공원.


                      서울대병원과 멀리 서대문 안산과 중앙 인왕산.


                      남산과 서울도심.


                     안산 인왕산 북악산이 한눈에.


                   낙산공원에서 성북동과 북한산.


                 두산타워와 디자인플라자쪽.



                     두산타워를 당겨서.





                     이화동 벽화마을.











                      한양도성박물관 건물.


                     도성박물관앞.






                   박물관 내부.





                    이화여대 병원자리.





                      흥인지문(동대문)





                         동대문앞에서.




                        청계천.






                          동대문운동장 전시관.


                      옛 동대문운동장 조형.


                     전시물.





                          동대문운동장 성화대와 기념으로 남겨둔 2개의 조명탑.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건물.





                      퇴계로쪽.




                       광희문.





                        간단한 점심 김밥과 라면.


                          장충체육관.


                       장충단공원.


                         신라호텔.



                    다시 성곽길로 들어서는 입구.




                     매봉산쪽.



                     신라호텔.








                      성곽마루 정자쉼터.




                      멀리 관악산과 한남동 하이야트호텔.


                      반얀트리호텔앞 전망대.


                     버티고개역으로 내려가는길.


                         생태이동통로.



                     버티고개역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