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2016. 11. 28일 ~ 12.01일 홍콩 맥리호스트레킹 & 홍콩야경

소담1 2016. 12. 7. 15:29

 

산행장소 : 홍콩 맥리호스트레일 트레킹

산행일자 : 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산행인원 : AM트레킹 탐사팀 8명

산행경로 : 서만정(西灣亭)-라지돈-서만(Saiwan)-함전만(鹹田灣)-대만(大灣)-염사정-대량요-적경(赤經)-황석부두-사이콩

산행시간 : 11 : 00 ~ 15 : 00 (6시간)

 

중국 심천과 홍콩은 작은 수로하나를 두고 경계를 하고있다. 콩콩은 영국에서 중국으로 오래전 반환됬지만 50년동안은 현체제로 한개 국가로 인정을하기

때문에 출국신고와 바로 입국신고를 해야 홍콩으로 들어갈수 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30분거리인 홍콩으로 입국하기위해 출발하여 중국 출경

홍콩 입경수속을 하고 사이쿵으로 가기위해 홍콩전철에 올라 6개역을 달려  사이쿵에 도착 기다리던 버스에 올라 택시승강장까지 가서 내려 택시로 옮겨

탄다. 해변마을인 사이완(西灣)입구까지는 길이좁아 버스는 들어갈수 없고 오직 택시로만 접근을 할수있어 30분정도 택시를 타고 서만정(西灣亭)정자앞

에서 내린다. 맥리호스트레일은 홍콩에서 가장먼저 만들어진 트레일로 구룡반도 동쪽끝에서 서쪽 끝까지 횡단하는 100km의 트레일이다.

그중 오늘 우리는 2구간인 서만정-황석부두 구간을 트레킹하려고 2구간 출발점인 서만정앞에서 출발을한다. 입구에는 트레일 지도와 서만정 그리고

여러개의 입간판들이 보인다. 폭1m남직 포장된 트레일을 따라 산허리길을 돌아서니 홍콩시민의 식수원인 하이아일랜드 저수지(萬宣水庫)가 넓게 내려다

보이고 작은 계단오름을 올라 취퉁아우 고개위에 올라선다. 취퉁아우고개에서 트레일 1구간과 2구간이 갈라진다.1구간은 이스트댐쪽으로 가고 우리는

사이완(서만촌)방면으로 가기위해 고개를 넘어 내리막길을 따라 우측에 작은계곡을 두고 사이완마을에 도착을한다.

 

해안가마을인 사이완 마을은 그전에는 30여가구에 많은 사람들이 살아왔는대 곳곳에 폐가가 눈에 들어오고 지금은 10여가구에서 사람이 살고있다고 한다.

사람이 보이지 않는 서만마을을 지나니 파도만이 모가는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이 우리를 맞이한다.완만한 모래사장에 몰려오는 파도는 너무도 평화롭고

한가하다. 그 아름다운 사이완 해변길을 걸으며 많은 사진을 찍고 발걸음도 가볍게 트레킹을 이어가며 사이완해변 작은언덕을 오르니 앞쪽으로 날카롭고

뽀족한 봉우리인 샤프피크 정상과 산능선이 나타난다. 2구간에서 잠시 벋어나있는 샤프피크정상이 자꾸 유혹을한다, 꼭 오랐다 간다 하고 마음들먹고

우측아래로 남중국해의 섬들과 깨끗한 멋진풍경을 바라보며 앞쪽으로는 조금있다 도착할 2구간중 가장 아름다운 함틴(鹹田)해변 백사장이 펼쳐진다.

잠시 계단을 내려서며 산중간 전망대에 서서 멋진풍경에 취해 사진도 찍고 높게 가파르게 솟아올라있는 샤프피크를 바라보다 함전해인으로 내려선다.

함전마을에서 2구간트레일 체켕으로 이어지는 원래의 트레일이지만 앞쪽 멋진산을 두고 그냥갈수 없어 함전해안길 고운모래를 밟으며 모든풍경을 하나

하나 눈에 담으며 행복해한다. 함전해안 끝쪽으로 두어채의 민가(식당)가 보인다. 그 마을로 가기위해서는 폭이 좁은 외나무다리를 건너야한다.

앞쪽 식당에는 벌써 사람들이 식사를하고 우리는 바로뒤집으로 들어가 금방튀겨낸 닭과 볶은밥 그리고 몇몇 반찬을 시켜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식사를

한다. 볶음밥고 닭튀김도 입에 맞아 배불리먹고 작은언덕을 넘어서니 또다른 긴 모래해안이 시작이된다.

 

오늘 트레킹을하며 참곱고 아름다운 모래해안 3곳을 만난다.첫번째 서만해변,두번째 함틴해변, 그리고 지금 타이완(大灣)해변을 만나고 맥리호스트레일

2구간을 잠시벋어나 샤프피크 봉우리로 올라가는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은 암반이 부서져 잔자갈과 마사모래로 만들어져있고 무질서하게 오르고 내려

오며 여러갈레의 길을 만들어 놓아 멀리서 봐도 뚜렸하게 산길이 보이고 민둥산으로 큰나무하나 없다. 여름에 이 산을 올라갈려면 햇볕이 내려쬐고  그늘

이  어뵤어 많은 고생을 할것 같다. 많이 훼손된길을 따라 앞쪽에 하늘을 찌를듯 날카롭게 서있는 사프피크(Sjarp Peak)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바닷가 해발 0 m가까이에서 시작해 정상468m까지 올라가는 길 해발은 높지 않지만 날카롭고 가파라 많이 높아보인다.

해발이 높아질수록 지나온 타이동완 해안 전부를 볼수있고 그 해안은 참 아름답다.올라오는 좌측으로 또하나의 봉우리 통완산아래 작은 모래해안까지

바라보며 만만치않은 길을 따라올라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정상에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체켕으로 가야하는 길이기에 배낭을 벋어 한쪽에 놓고

빈몸으로 정상을 향하지만 보기보다는 더 가프르고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다. 날카로운 봉우리는 거의 수직에 가까울정도로 곤두서있다.

 

삼거리를 출발한지 20분만에 사프피크 해발468m정상에 올라선다.넓지도 좁지도 않은 정상 민둥봉에는 기둥모양의 정상표지석이 서있다. 인증사진을 찍고

동서남북 막힘없는 조망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둘러보고 아쉽지만 하산을 한다. 가파른길 미끄러지며 삼거리에 도착 벋어놓았던 배낭을 메고

체켕쪽으로 하산을 한다.두군대정도 위험한 내리막길을 지나 산 중턱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산허리길을 돌아 함틴해변에서 헤어졌던 2구간 트레일 포장길

타이롱아우 고갯길을 만난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함틴해안이고 우리는 우측 체켕(赤經)을향해 포장길과 숲길을 따라 내려와 해안마을 체켕에 도착을한다.

서만정을 출발한지 6시간만에 맥리호스트레일고 보너스로 샤프피크 정상까지 올랐다 선착장으로 가서 웡섹(黃石)부두로 가기위해 작은보트를 타고

10분정도 바닷길을 달려황석부두에 도착 정기노선버스인 2층버스에 올라 사이쿵으로 나와 저녁식사를 하고 홍콩의 야경을 보러 레이져쇼가 펼쳐지는

광장으로 가서 수많은 관광객들 틈에 끼여 약15분정도 펼쳐지는 레이져쇼와 홍콩의 야경을 보고 전철을 타고 국경으로 와서 출경,입경수속을하고

심천으로 돌아와 호텔로 돌아와 어제 똥.시총해안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맥리호스 트레일과 샤프피크산을 올랐다 하루일정을 마무리한다.

 

서만정앞 트레일 입구.

 

 

트레일은 폭1m 정도의 콘크리트 포장길로 이루어져 있다.

 

홍콩시민의 식수원인 하이아일랜드(이스트댐)쪽으로 서서.

 

멋진 사이완 모래사장 해안가.

 

 

 

 

 

 

 

 

 

 

야생소.

 

 

 

 

 

 

함전해안과 트레킹후 올라가야할 높은 봉우리 샤프피크.

 

 

 

함전만끝 마을로 들어서는 흔들다리.

 

 

 

 

 

 

 

 

 

 

 

 

올라가야할 정상.

 

 

 

 

 

마지막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다.

 

 

정상의 표지석.

 

 

 

 

 

 

지나온 해변과 올라왔던길.

 

 

 

 

 

 

 

 

황석부두로 가기위해 보트를 타고.

 

 

 

홍콩의 명물 2층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

 

 

 

 

 

 

 

 

홍콩의 야경을 보며 레이져쑈도 보고.

 

 

 

 

 

 

 

 

 

 

 

전철을 타고 중국 심천 국경으로 이동.

 

 

 

 

 

심천공항의 자연채광 지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