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2012. 09. 22일 승봉도

소담1 2012. 9. 23. 20:40

산행일시 : 2012년 9월 22일 토요일

산행장소 : 옹진군 승봉도.

산행경로 : 선착장-발전소-승봉리마을-부채바위-남대문바위-촛대바위-목섬입구-일주도로-

              이일레해수욕장-승봉리마을-선착장

산행시간 : 10 : 50 ~ 14 : 40 (3시간 50분)

 

승봉도.

승봉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해있는 섬이다. 인천에서 40km,연안부두에서 서남쪽으로 34km,뱃길로 1시간 거리에있는 작고 아름다운섬이다. 연안부두에서 배편을 이용하면 자월도,이작도를 거쳐 승봉도에 닿는다.

섬의 모양이 봉황새의 머리모양과 같다하여 승봉도라 했다한다.본래에는 경기도 남양군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부천군에 편입되였다,1973년 부천군이 부천시로 승격이 되면서 옹진군에 속하게 되였다. 고높은지점의 해발이 93m이며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하며 주민대부분은 어업보다 농업에 많이 종사를한다. 연근해에서는 꼿게,새우,숭어,우럭 놀래미,조기,민어,갈치등이 잡히며 굴도 많이 나온다.이일레해수욕장은 약3km의 길이에 달하며 고운모래의 백사장이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고있어 많은 피서객이 이곳을 찾는다.면적 2,216Km2, 해안선길이 10km이다.

 

높은산만 올라다녔으니 이반에는 섬으로 트래킹을 가자는 산악회원들의 의견이 많아 인천앞바다의 섬들중,이작도,덕적도,장봉도등은다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승봉도를 가자고 의견의 일치를보아 오늘 출발을 하는날이다.

여름피서철도 지났는대 배표 하기가 많이 힘들었다한다.연안부두 터미널에 8시30분 모여 9시에 출발하는 레인보우호 쾌속정에 올초가을이지만 아직 더위가 남아있는 바다를 시원스럽게 달려 인천대교아래를 통과하여 자월도와 소이작도,그리고 대이작도에 사람들을 내려주고 마지막으로 승봉도에 1시간20분만에 도착을한다. 선착장에는 "승봉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고써진 환영 구조물 아래를 통과하여 깨끗하고 넓지막하게 포장된길을따라 우측으로 가니 간이화장실과 승봉대합실이 나온다. 그앞에서 준비를하고 마을로들어가는포장된도로를 따라 바닷바람을 쐬며 글길에서 좌측으로 포장된 소로길로 들어서니 괭음을 내며 발전기소리가 들리는 발전소뒤로바닷쪽으로 걸어 소나무가 푸른른길옆으로 해안선으로 들어가려하니 아직은 물이 조금덜 빠져 벼가익어가는 농로길을 따라 승봉분교앞에서 마을로 들어선다. 깨끗하고 아담하고 정겨워보이는 마을길을 따라 승봉보건지소앞 작은천주교회가 있는곳에서 언덕을 조금올라가니 슈퍼와 낚시도구를 빌려주고 판매하는 도깨비마트앞에서 아래쪽으로는 이일레 해수욕장이 내려보이고 직진하면 촛대바위가는길이다.

 

그리고 좌측으로 동내길을 따라가면 부채바위 남대문바위쪽 팻말이있고 어느쪽으로 가나 한바퀴 돌고오면 이자리에 선다.남대문바위 팻말이 전봇대에 붙어있어 그곳을향해 가다 대나무가 자라고있는 언덕길을 따라 해안가쪽으로 잘포장된 도로를따라내려오며 코스모스와 야생화들이 피여있는길을 걷다 해안가에 도착하여 모래사장과 굴들이 붙어있는 해안길을 걷는다.썰물이 빠져나간 해안가 저편으로 황토빛으로 보이는 바위하나가 나온다 일명 부채바위앞에 도착하여 앞면은 넓은 부채모양이고 옆면은 좁고 높아 꼭 부채처럼생겨 부채바위라 했나보다. 그곳부터는 바위가 나오기 시작하고 굴이 다닥붙은 해안가이다.모퉁이를 돌아서니 어디선가 많이본듯한 바위하나가 있다. 서산 황금산 갔을때 코끼리바위의 모습과 똑같이생긴 이곳에서는 남대문바위라명명한 바위앞에서 사진을찍고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한번 느끼고 넓고푸른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즐기며 해안을따라 계속진행을한다.

절벽 모퉁이를 돌때마다 펼쳐지는 풍경을 기대하며 적색빛이띠는 절벽을 돌아서니 저멀리 촛대바위가 눈에들어오고 그옆으로 큰 여객선이유유히 어디론가로 향하고있다.잠시 해안가에서 도로로 올라서 숲길 포장길로 올라서니 주랑죽공원의 팔각정이 서있고 그옆으로는 아무도 사용하지않은 체육시설이 놀고있다. 그길을따라 가다 다시 해안가로 내려서 촛대바위가 보이는 바위에 올라선다.삐죽삐죽 3~4개의 바위들이 서있고 저편뒤로 제일키기큰 촛대바위가 눈에들어온다.

 

촛대바위에도착 사진을 많이찍고 뒤돌아나오다 소나무그늘이진 백사장끝머리에 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꺼내놓는다.

별의별 음식들을 가지고오셨다. 구수한된장국을 보온병에 담아오신분에 잡채,묵,빈대떡,떡갈비,각종과일등으로 자연을 벗삼아 포식을하고물때를 잘맞추어와 해안가를 걸으며 많은것을 볼수있는 오늘 트래킹이다. 우리가 걸어온길을 조금더 되돌아오다 좌측으로 방향을틀어 목섬쪽으로 가다 뱃시간이 빠듯하여 목섬은 둘러보지못하고 산림욕길이 산능선으로 나있지만 일주도로를 따라 나무들이 울창한 포장길을따라 이일레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길을걸어 아침에 갈라젔던 슈퍼앞에서 아이스바를 하나씩 입에물고 이일레해수욕장으로 내려선다.

피서객이 떠난 해수욕장은 깨끗하고 조용하다.하얂백사장 고운모래위를 걸으며 사진을찍고 다시 도깨비마트앞으로 승봉마을을 지나 승봉대합실에 도착하니 배올시간이 40분이나 남았다. 대합실에서 맥주,음료수를사서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 3시20분 우리를 태우러오는 배에올라 인천으로향한다.바다위에 떠있는 낚시배 그리고 화물선,유람선,여객선과 차례로 만나며 인천대교아래를 지나4시45분 연안부두에 도착하여 산우님들과 헤여져 버스를타고 집에도착하여 오랜만에 싱그로운 바다냄새와 승봉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돌아와 행복했던 하루를 정리한다.

 

 

연안부두로 가는길의 공원.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의 모습.

 

 

쾌속정 레인보우호에 오르며.

 

다음에올계획이 있는 자월도 선착장의 모습.

 

소이작도로 들어서며 소이작도의 명물 손가락바위를

 

 

 

승봉도 선착장의 모습.

 

 

 

 

승봉대합실앞에서.

 

 

 

 

 

작고예뿐 교회.

 

 

아담하고 양지바른 승봉리마을의 모습.

 

 

 

 

해안길로 들어서면서.

 

 

 

 

                                                                                    부채를 닮은 부채바위.

 

 

                                                                                        부채바위 옆에서.

 

 

 

 

 

                                                                                     남대문바위에서.

 

 

 

 

충남 서산에있는 황금산 코끼리바위랑 비슷한모습의 남대문바위.

 

 

 

 

 

저 멀리 촛대바위가 서있다.

 

우리가 가야할길 멀리 촛대바위가 보이고.

 

공원의 팔각정.

 

 

 

 

멀리 유유히 살아지는 여객선.

 

 

촛대바위가는길에 작은 촛대바위들.

 

 

 

 

 

                                                                                     촛대바위앞에서서.

 

 

 

 

 

목섬에서 승봉리마을로 넘어가는 일주도로의 모습.

 

 

 

일주도로에서 내려다본 이일레해수욕장과 멀리 사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에서 건너다본 사승봉도.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마트에서 좌측은 아침에갔던 남대문바위쪽,직진은 촛대바위를 갔다 온길.

 

승봉분교의 모습.

 

 

 

우리 데리러오는 배.

 

 

승봉도에있는 동양콘도.

 

팔미도.

 

 

송도신도시.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