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 8월 7일 화요일
산행장소 : 설악산 울산바위(873m)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소공원매표소-설악산탐방지원센터-신흥사일주문-통일대불-신흥사-안양암-
흔들바위,계조암-울산바위정상-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 : 08 : 00 ~ 11 : 30 (3시간30분)
산행거리 : 왕복 8 km
남편이 여름휴가다! 토요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9일간의휴가, 2개월전에 설악대명콘도 지금은 DEL PINO란 스페인어로"소나무"라는 이름으로 바뀐 콘도를 3박4일 예약을 해놓고, 나는 다녀왔으나 남편이 못가본 설악산 공룡능선을 산행하기로 계획해놓고 출발하여 하룻밤을 자고나니 계속되는 무더위에 공룡능선 12시간의 산행은 무리가 될것같아 가을쯤 다시도전 하기로하고 울산바위로 계획을 변경하여 아침식사를하고 출발하여 설악동 주차장에 도착하여 5,0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하고 매표소를 향하여 가서 1인 2,500원의 사찰이용료를 내고설악산탐방지원센터앞을 통과하여 설악동 소공원에 들어선다.국립공원 입장료는 벌써 폐지됬으나 설악산에오면 신흥사를 둘러보건안둘러보건 문화재관람료를 내야한다는것에 동의하기가 참어렵다.어느산이건 문화재가있는 사찰이면 보던지,안보던지 문화제관람료를 내야한다.우리는 산을 즐기러왔는대 많이 불합리하지만 어쩌겠는가? 설악산 소공원쪽은 참오랜만에 왔다. 설악산등반을 주로 오색이나
한계령에서 시작해 별로 올기회가 없었다.소공원에 들어서자 언제나 인증샷을하는 설악산국립공원 반달곰표지석 앞에서 사진을찍고 좋은날씨에 권금성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분주하다.울산바위3.5km,비선대2.5km신흥사0.5km비룡폭포2.4km이정표앞을 지나서 잘생긴 두그루의 소나무앞을지나 신흥사 일주문앞을 통과한다. 언제와도 좋은산 설악산,소나무가좋고 계곡의 하얂돌들이 좋은설악산! 청동대불상앞에 선다.
늘 그크기에 압도를당한다.대불앞 이정표에는 울산바위3.4km,흔들바위2.0km,신흥사0.2km를 가르켜주고있다.
신흥사로가기위해 석교를 지나 사천왕문을 지나며 지금은 바빠서 그냥 지나치지만 내려올때 신흥사를 둘러 2,500원을낸 사찰관람료가 아까워 그이상의 본전을 뽑고가마 하며 포장된 숲길을따라 올라간다.곧 아주오래된 콘크리트다리를 만난다. 내가 고등학교때 수학여행때도 이모습 그대로였는대 세월의 흐름에도 바닥의 자갈들이 들어난채 잘도 견디고있는 다리를 건너 안양암 앞에 다다른다.안양암자는 3.1독립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만해 한용운이 옥중투쟁을하다 지친몸으로 설악산의 품으로 돌아와 조용히 쉴곳을 물색하다신흥사에서 멀지않은 안양암에서 생활을 했다한다. 이정표를 만나 해발340m,울산바위2.4km,소공원1.4km앞을지나 계곡옆으로 잘놓여진데크길을따라 올라간다. 울창한 소나무위로 울산바위 봉우리가 올려다보이고 곧이어 식당가가 나온다. 식당주인들이 시원한 물한컵과 작은컵에 맛뵈기 머루주를 한잔씩주며 하산할때 꼭둘러 감자전과 막걸리를 먹고가라한다.그리고 그늘진 너덜길을 따라 조금진행하다 녹이쓴 철교하나를 건너 너덜길을 따라 올라간다. 내원암갈림길에서 직진을하여 나무그늘길을따라오르다 왼편으로 큼지막한 너럭바위위로 올라서니 울산바위의 거대한 흰색의암봉들이 오전햇살에 반사되 웅장하게 눈에들어온다.사진을찍고 물한잔씩마시고 잠시올라서니 다시음식점이나오고 화장실이 설치된곳부터는 편안한길을 휘돌아오르니 저만큼 흔들바위가눈에들어오고 계조암과 계조암석굴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서 흔들바위가있는 너럭바위위에선다.
울산바위는 내가 산을 잘모를때 바람이 많이부는 가을에 한번왔었는대 힘든기억뿐 이곳의 기억도 희미하다. 울산바위위에 올라 그 큰바위를 한번밀어도보다.정말 그큰바위가 흔들린다. 계조암석굴뒤로 울산바위가 신비롭게 올려다보이고 계조암의 석굴내부도 둘러보고 다시 진행을한다.큰바위벽면에 여러가지 한문 문구가 새겨진아래의 이정표에는 계조암-울산바위 왕복1시간20분,울산바위1km,그리고 울산바위가는길"조금만힘내세요"808계단 정상에오르시면 검푸른 동해바다와 금강산 신선봉 설악의 설경을 감상하실수있습니다. 설악의 주봉 대청봉을
볼수있습니다.하는 격려의간판도 서있고 그앞을지나서 우측으로 산허리를 지나며,해발560m 울산바위0.8km이정표에서 오르막 너덜길을따라니 울산바위설명판이 나오고 계속해서 너덜길이 울산바위 철계단앞까지 이어진다.
그래도 아침일찍 서둘러 왔던이 산행인원이 별로없어 한가로운 산행을 할수있어 다행이다. 조망이 열리는 큰소나무아래 도착을하니 달마봉과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터미널이 하얂지붕이 보이고 그뒤로 구름이덮힌 화채능선이 흐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 황철봉(1,381m)의 너덜지대와 봉우리가 눈에들어온다.
계단바로아래 도착을하여 울산바위 0.4km이정표앞부터 시작되는 계단으로 올라선다. 갈지자로 놓여진 계단길은 옛날에 처음왔을때 벌벌떨며 기어올라가던 내가 아님을 보여주기위해 힘차게 발을 내딧는다. 참많은사람들의 노력으로 계단을 놓아주어 감사한마음으로하나하나의 계단을 오르며 수직으로선 바위들과 계단아래의 모습들을 뒤돌아보며 808계단을 올라 석문에 머리가 부딪칠까 조심하며 마지막 철계단을 올라서니 구름이 약간걸쳐 운치를 더해주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태극기가 휘날리는 울산바위 상부전망대에 올라선다.가슴이 탁트이고 후련하고 상쾌하다 조망도 좋다. 커피를파시는 아저씨 4일만에 이렇게좋은 조망이라며 포즈를 취하란다.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준다. 미시령길,속초시내 영랑호와 동해바다. 우리가 묵고있는 대명콘도의모습,그리고 산건너편 권금성과황철봉, 수많은 설악의 봉우리들을 바라보고 하부전망대로 내려와 다시한번 웅장함과 아기자기한 암릉들을 환상으로 즐기며,둘러보고 25분간의 시간을 정상에서 보내고 아쉽게 하산을한다. 계단길은 서서히 정체가 되기시작한다. 일찍서둘러 그나마 정상에서 여유롭고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며 좋은조망을 즐겼는대. 학생들 한무리가 지나고 할머니도 죽기전에 한번 올라야한다고 웃으시며 올라가신다.좁은계단길은 점점 정체가되지만 조금남았습니다. 힘내세요 한마디씩해주며,우리는 계단길을 벋어나 계조암과 흔들바위를 지나 원점으로 내려온다.계곡에는 수량이 아주작다. 올여름 장마는 굵고 짧게 비를 내려주어 땅속으로 물이 배어들지못해 계곡물이 많이 흐르지 않는다.
신흥사경내로 들어가 2,500원어치를 둘러보려했지만 많이 왔었고,별로 둘러볼것이 없다. 사진몇장찍고 소공원으로 내려오니 이제서야11시30분 산행을 3시간30분하고 남편은 산행을 너무 짧게했다며 비룡폭포를 둘러가지고한다. 소공원에서 비룡폭포쪽으로 향하며 다시한번 울산바위를 올려다보고 서둘러 비룡폭포로 향하며 울산바위의 산행을 끝낸다.
청동대불상앞에서서.
설악동 탐방지원센터앞에서.
언제나 이곳에오면 인증샷을하는 반달곰앞에서서.
권금성을 뒤에다두고 이정표앞에서.
소공원에서 권급성을 배경으로 남편과.
소공원에서 잘생긴 소나무와함께.
권금성을 오르는 케이블카 터미널앞에 서서.
신흥사 일주문앞을 지나며.
통일대불앞에서. 대불높이 14.6m좌대직경 13m, 소요청동 108톤이 소요된 민족통일의 기원을 안은 청동석가모니 부처상.
신흥사를 지나 계곡을 건너는 오래된다리를 지나 권금성쪽으로.
전망너넉바위위에서 울산바위를.
흔들바위에서.
이렇케큰 바위가 정말 흔들린다.
계조암.계조암석굴법당, 그뒤로 울산바위.
울산바위 안내판앞에서.
울산바위를 오르는 계단길 초입에서서.
울산바위를 오르기 시작하는 초입 이정표에서.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본 설악.
울산바위 상부정상에 오르며 왼편아래에는 하부전망대가 보인다.
상부전망대에서 울산바위와 하부전망대쪽으로.
정상탈환기념사진을 찍고.
울산바위와 뒤로 황철봉정상을 배경으로.
미시령길과 동해바다쪽의모습을.
앙증맞은 바위돌과 뒤로 화채능선길의 구름낀모습.
하부전망대에서 상부전망대쪽으로.
하부전망대에서 울산바위와 황철봉.
아쉽게 하산을 하면서.
신흥사경내에서.
소공원으로 내려오며 권금성을 배경으로.
소공원으로 내려오며 천불동쪽으로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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