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장성 백암산 (741m)
산행일시 : 2010년 1월 2일 (신년첫산행)
산행인원 : 인천무지개산악회원 46명과 함께
산행경로 : 백양사주차장-약사암-영천굴-백학봉(651m)-상왕봉(741m)-운문암-백양사
산행시간 : 10시15분 ~ 14시30분 (휴식,간식시간포함 4시간15분)
산악회에서 신년 첫산행을 장성에 백암산에 간다고 한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서해안지방으로 눈이 자주 많이 내린다.
어제까지도 영하 10도의 맹추위가 지속되고,오늘은 조금 풀려 영하 8도라는 예보속에 자다 4시30분 일어나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춥다는 예보속에 오늘도 추위를 대비 준비 철저히 하고 집을 나서니 의외로 바람도 안불고 춥지않다.
산악회버스 타는곳에가 산우님과 신년 새해 인사를 나누고 버스가 온다.첫산행이라 한자리도 안남고 만차로 출발한다
소등하고 한잠자고 나니 탄천휴게소,아침식사하고 백양사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준비운동하고 10시15분 출발이다 주차장에서 백양사 담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 오르니
약사암 삼거리가 나오고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든다.
연등이 달려있는 경사길 지그재그 오르니 약사암자가 나오고 조금더오르니 영천굴이 나온다 굴안에서 스님이 예불을 올리고 있다 잠시둘러보고,굴아래 바위틈으로 솟아 오르는 샘이있어 목을 축이고 영천굴 오른쪽으로 휘감아 돌면
가파른 철재사다리 계단이 큰바위 절벽을 타고 이어진다. 날씨가 포근하고 덥다.
등산 상의를 벗고, 티만 입었는대도 춥지 않다.계속해서 계단을 오른다.
학이 날개를 펴고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학바위라고 불리우는 백학봉에 올라 내려다본 백양사의 설경 아름답고 황홀하다.
백암산 등산로가운대 가장험하고 힘든구간을 1시간30분에 거처 올라 백학봉에 도착 사진찍고 잠시 조망을 즐기다
상왕봉으로 출발한다 상왕봉 2.1 km 이정표가 서 있다. 경사가 완만해 오르기는 힘들지 않는 능선길이다.
가다가 아늑하고 넓은 헬기장이 나와 산행식을 맛있게 하고 어느산우님이 잠간동안 만드신
못생긴 눈사람 앞에서 우리도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남기고 상왕봉을 향한다.
이어 도착한 최고봉 상왕봉 정상석은 없고 나무로된 상왕봉 표시앞에서 사진남기고 내려다본 백양사,
줄을 맞추워 잘정돈된 사찰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멀리 장성호도 내장산의 봉우리들도 흐릿하게 눈에 들어온다.
이제는 하산이다 운문암앞을 지나서 약수동계곡을 끼고 하산 오를때 그냥지난 백양사 경내에 둘러 사진담고 올려다본
백학봉 아름답고 멋지다.고즈녁한 겨울의 조용한 사찰 백양사를 돌아보고 주차장앞 식당가에서
김치찌개와 새로지은 쌀밥으로 맛있게 식사하고 4시에 출발 집에오니
9시 날씨가 포근해 상고대는 못보고 왔지만 눈이 덮힌 겨울산을 새해 첫산행을 즐겁게 재미있게 무사히
안전산행을 하고와 나는 행복하다..........
백악산: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한 백암산(741m)은 호남 최고의 단풍의 명산으로 꼽히며 단풍나무 종류가 전국에서 제일 많다.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정읍시 입안면과 전라남도 장성군에 걸처있는 산으로 백학봉,상왕봉,사자봉등의 봉우리가 있고,기암괴석
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다.산행은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순탄하여 그다지 어렵지 않고 거리가 짧아 당일 등산을 즐길수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1971년내장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됬으며 학바위와 조화를 이룬 쌍계루는 연못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다.
백양사: 백암산 기슭에 위치한 백양사, 대한불교 조계종 18교구 본사이다.
632년(무왕 33년)에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사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때 환양이 중창하고 백양사라고 고처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아래에서 설법을 하고 있을때 백양 한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려 사찰이름이 백양사로 된것이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백양사 극락전과 대웅전은 전남 무형문화재 32호와 43호로 지정되 있다.
대웅전 뒤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팔층석존 사리탑이 있다.
백양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백학봉쪽으로
주차장에서 백양사로가는 길목에서
남편과 씩씩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아름다운 눈길을 걷고있다.
영천굴 아래 샘물에서.
오르다 내려다본 백양사전경.
길고 가파른 계단 이계단 오르고 조금가면 백학봉이다.
포근한날씨에 오르막길, 더워서 등산상의를 벗어붙치고 오르는 모습.
학바위(백학봉정상)
멋진소나무 앞에서.
상왕봉정상에서
갑짜기 흐려진 산아래를 처다보며.
하산길에서.
백양사경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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