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산행

2021. 04. 17일 대구 비슬산 ( 1,084 m)

소담1 2021. 4. 23. 14:48

산행장소 : 대구 비슬산(1,084m)

산행일자 :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33명과 함께

산행경로 : 유가사-수도암-712봉-도통바위-1054봉-비슬산(천왕봉)정상-982봉-마령재-월광봉-진달래군락지-유가사계곡

              유가사주차장

산행시간 : 10 : 30 ~ 16 : 10 (5시간40분)

 

비슬산(琵瑟山)

비슬산(琵瑟山)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의 사이에 있는 높이 1,084m의 이다. 1986년 2월 22일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과 『달성군지』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다. 『내고장 전통 가꾸기』(1981년 간행)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더불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인도식 발음으로 비슬(琵瑟)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높이 1,083.4m이며 최고봉은 대견봉이다. 주위에 청룡산·최정산·우미산·홍두깨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석영반암이며, 산마루에는 풍화·침식 작용으로 이루어진 여러 모양의 암석이 드러나 있다. 산정은 평탄하며, 남서쪽과 북쪽 사면은 절벽을, 북동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진달래, 철쭉, 억새풀,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진 계곡이 장관이다. 용계천을 막아 조성한 가창저수지가 있으며, 그밖에 냉천계곡·홍등약수터·천명약수터 등이 있다.용연사를 비롯해 유가사·소재사·용문사·용천사 등 많은 절이 있다. 양리-유가사-도선암-산정-조화봉소재사-양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문화유적이 많아 대구시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2018년 5월 비슬산 참꽃을 보러 갔다가 대단한 비바람으로 참꽃 군락지 근처도 못가고 비탈길을 고생하며 올라가 천왕봉 정상석만 만져보고 유가바위쪽 최 단거리로 내려왔던 아픈기억이 있었던 비슬산을 다시 가는 날이다. 올해 벚꽃 진달래등 모든 봄꽃들은 예년에 비해 10일정도나 빨리피어 절정기에 맞춰 가기가 힘이든다. 지난주에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예뿌게 만개한 꽃을보고 왔던대 지금도 꽃이 남아있을까? 하며 대구 달성을 향해 산악회 버스는 달린다. 오늘도 흐리고 곳에 따라 비소식이 있어 지난번과 같은 산행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비 예보 때문인지 고속도로는 한갖지고 거침없이 고속도로를 달려 문경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을 한다.오늘 우리가 올라갈 비슬산도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산이다. 비슬산의 진달래를 참꽃이라고 부른다.참꽃은 옛날 보릿고개시절에 허기진 배를 채우려 진달래꽃을 따먹었다. 먹어도 탈이없는 진달래꽃을 참꽃이라 부르고 또 철쭉은 독소가 있어 먹으면 탈이나 염소도 양도 배가 고파도 안먹는 개꽃이라고 한다.

 

유가사 일주문앞에서.

먼거리를 달려 유가사 로 올라가는 길은 그다지 막히지 않고 잘 올라왔는대 주차장은 벌써 만원이다. 버스는 우리를 내려주고 아랫쪽으로 내려가고 산행준비를 하고 3년전이나 변함없는 일주문앞 등산지도가 서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이곳에서 일주문쪽으로 직진을 하여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가도 유가사가 나오고 좌측으로 척진교를 건너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도 유가사 앞에 도착을 하지만 한가한 일주문쪽 길을 따라 올라가려고 멋지게 흘려쓴 "琵濏山瑜伽寺"일주문을 들어선다. 일주문 우측으로 너덜바위들이 보인다. 이 바위군을 너덜겅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돌이 많이 흩어져 비탈을 이루고 있다는 우리말이라고 한다.

 

비포장길 긴 도로를 따라 오르다 우측 계곡은 몇단의 돌계단식으로 만들어진 폭포처럼 물이 쏫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아치교인 작은 극락교를 건너자 돌탑뒤로 유가사가 올려다 보인다. 유가사는 통일신라시대 흥덕왕2년 도성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108개의 돌탑과 진달래꽃을 비롯한 여러개의 詩碑가 세워져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올려다본 유가사.

유가사 사찰은 하산할때 둘러보기로 하고 좌측으로 수도암쪽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포장길 옆으로 큼지막한 자연석에 유가사 표지석이 서있다. 그앞을 지나자 수도암0.1km,천왕봉3.2km,유가사0.3km,도성암1.7km이정표앞에서 수도암을 지나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좌측으로 산길이 보인다. 정상등산로. 비슬산정상2.5km, 도성암1.0km,유가사1.0km 이정표에서 산길로 들어서자 등산로가 시작이되고 돌탑을 지나며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목책계단도 나오고 돌계단길도 나오고 너덜길도 나오고 그길을 따라 열심히 오르다 비슬산정상1.31km유가사1.27km 이정표와 데크계단길이 나온다.

 

수도암

도성암 가는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를 따라오르다 좌측 등산로로 들어선다.

좌측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계속되는 오르막길.

그리고 다시 통나무 목책계단 험하고 힘든 산길을 따라 바위지대도 만나고 소나무길도 지나 지능선에 올라선다. 소나무앞 조망터 바위에 올라서니 천왕봉과 멀리 대견봉이 나무가지 사이로 올려다 보인다. 잠시동안 편한한 능선길이 이어지나 싶던이 다시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이되고 1054봉 중간쯤에 도통바위0.7km,천왕봉0.5km,이정표가 비스듬이 서있다. 도통바위는 언제 지났는지 앞만 바라보며 올라왔던이 도통바위가 0.7km뒤에 있다고 한다. 그앞에서 1054봉을 우회하여

주능선에 올라선다.

 

능선길을 따라 1054봉으로 올라간다.

조망터에서 올려다본 대견봉 인증을 뒤해 긴줄을 서있는 모습.

등산로 옆으로 진달래 참꽃이 보이지만 어제밤과 그제밤 기온이 영하2도 까지 내려가 냉해를 입은 참꽃잎은 중간중간 얼어죽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47m. 천왕봉0.4km,앞산16.0km,용연사8.0km,도성암1.4km,이정표를 지나며 완만하고 편안한 길을 따라가다 조망바위 위에서 정상쪽을 바라보니 정상석을 인증하려는 긴줄이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올라와 있다.

 

낙동강과 달성군청 소재지가 내려다 보인다.

정상의 모습.

                               비슬산 정상석앞.

잠시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정상에 올라선다. 생각보다 긴줄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것 같아 긴줄 옆으로 가서"비슬산 천왕봉 1084m" 정상석 글씨만 보이게 인증사진을 찍고 정상 뒷쪽으로 돌라가니 한문으로 써진 뒷쪽 정상석을 다시 만나 사진을 남기고 쉼터 팔각정앞 갈대밭으로 내려선다. 갑짜기 흐려지고 바람이 불며 잠시동안 우박이 쏟아진다. 3년전 정상에서의 악몽이 생각이 난다. 대단한 비바람으로 간식도 못먹고 최단거리인 유가바위쪽 가파른 길을 따라 허겁지겁 내려갔던 그때를 생각해 본다.

 

정상석 앞과뒤 모습.

정상에서 바라본 조화봉 기상레이더기지와 진달래 군락지.

지나온 1054봉.

휴양림쪽의 봄.

억새밭앞 넓은 바위위에서 산행식을 맛있게하고 대견봉과 강우레이더 기지 높은탑이있는 조화봉을 바라다 본다. 그 능선아래 넓은 분지가 진달래 군락지 이다. 냉해로 분홍색이 짖게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서도 군락지라는 것을 알수있을 정도로 넓고 분홍색이 식별되서 눈에 들어온다. B코스팀은 머령재에서 유가사로 하산을 하도록 계획되있다. 완만한길을 따라 돌무더기가 있는 앞을지나고 쉼터도 982봉도 지나서 마령재에 도착을 한다.

 

마령재에는 천왕봉(비슬산정상)1.0km,대견사1.83km,참꽃군락지1.85km,유가사2.6km,이정표가 서있고 한무리의 B코스팀들은 이곳에서 하산을 시작한다. 우리는 앞에 솟아있는 월광봉까지 올라가면 진달래 군락지 전체의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아 월광봉까지만 갔다 마령재로 돌아와 하산을 하자며 출발을 한다.

 

월광봉 뒤로 조화봉 기상레이더 기지.

마령재 이정표.

진달래 군락지.

월광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비슬산 천왕봉.

월광봉아래 우회 산허리길에 올라서니 광활한 군락지 전체의 꽃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만 더가자 조금만 더가서 보자 하면서 욕심을 부려 전망대로 올라가는 삼거리를 훨씬더 지나올라 조화봉쪽으로 진행을 하다 B코스팀들이 주차장에서 너무 많이 기다릴것 같아 군락지 가운데로난 꽃밭길을 따라 제2전망대 넓은 데크에 올라선다. 앞쪽우측으로 월광봉과 앞쪽으로 조금전 다녀내려온 비슬산정상 천왕봉이 올려다 보인다.

 

광활한 진달래 군락지.

제2전망대와 비슬산 천왕봉 정상쪽.

그전에는 비슬산 정상 최고봉을 대견봉이라고 불리우고 정상석도 "대견봉"으로 표기되 서있었다고 한다.그후 이곳 지명위원회에서 최고봉을 천왕봉 으로 변경하고 강우레이더 기지가 있는 봉우리를 조화봉 그리고 대견사뒷쪽에 있는 봉우리를 대견봉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또 천왕봉에서 조화봉 대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흡사 거문고를 닮았다고 하여 비파비(琵)거문고슬(璱)로 이름 붙였다고 한다.

 

제2전망대 위에서 냉해로 조금은 색이 바래있지만 대단한 군락지의 광활한 참꽃밭을 바라보며 황홀해 하다 군락지를 벗어나 대견봉에서 내려오다 만나는 삼거리로 올라선다. 유가사2.9km,대견사0.6km,전망대0.3km에서 진달래 군락지와 작별을 하고 군락지 저멀리 올려다 보이는 강우레이더기지 탑과도 안녕을 고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내려오는길도 만만치 않다 급경사길도 있고 데크계단길도 있고 소나무 전망 좋은곳에 도착하여 휴양림쪽과 흐리게 보이지만 달성군 시가지도 또 유가바위와 평풍바위윗쪽 천왕봉 정상도 바라보고 가파른길을 내려와 유가사 계곡에 도착을 한다. 계곡을 횡단하여 계단을 올라서 마령재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삼거리 유가사1km남은 지점을 통과한다.

 

대견봉.

유가사계곡.

산길옆으로 비슬산 암괴류 설명판과 너덜바위가 보인다. 빠르게 녹색휀스가 쳐진 길을 따라 유가사 사찰뒷쪽 시비동산으로 내려선다. 진달래꽃 김소월 시비를 비롯해 법구경 다 바람같은거야 등 시비공원을 지나 대웅전을 비롯 사찰을 돌아보고 유가사 문을 나선다. 돌탑옆길을 따라 긴 비포장길을 따라 내려와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4시간40분 비슬산 참꽃산행을 끝내고 비슬산정상 능선을 마지막으로 올려다보고 집으로 향한다.

 

유가사 경내에서.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비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