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행

2020. 07. 20일 강화 고려산 (376.5m)

소담1 2020. 7. 22. 14:41

산행장소 : 강화 고려산(376.5m)

산행일자 :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백련사-임도-오련지-진달래군락 전망대(정상판)-고인돌군-백련사원점회귀

산행시간 : 11 : 00 ~ 13 : 00 (2시간)

 

강화 고려산 (376.5m)

강화도 고려산은 해발 436미터로 강화도 북단, 군사보호구역내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았었는데 1995.12.5에 발생한 산불로 고려산 일대를 태우면서 주로 참나무, 도토리나무등 잡목들이 모두 소진되고 새 까만 잿더미 속에서 생명력이 강한 진달래가 20여년간 번식을 하여 수 십만평의 자연 군락을 이루게 되었고 이를 소재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면서 부터 출입이 가능하고 진달래 군락지가 세상에 얼굴을 들어내게 되었다.고려산의 원래이름은 오련산이었는데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개성의 고려산 이름을 따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며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군사를 훈련시켰다는 치마대와 연개소문 집터, 그리고 천축조사가 절터를 찾기 위하여 이곳 고려산 정상 연못에 핀 다섯가지의 연꽃을 발견하고 불심으로 날려 낙화한 곳에 절을 세웠다는 오련지와 오련사인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가 고려산 주변에 1600년의 역사를 간직한채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드물게 고려산 중턱에 30여기의 선사시대 유적 고인돌과 연개소문이 말에 물을 먹였다는 오정 그리고 고려의 마지막 보루 고려산성등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한 명산이다.고려산에는 진달래군락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달래전망대, 강화도 북쪽을 볼수있는 북단 전망대, 진달래 꽃밭사이로 거닐며 감상할 수 있는 진달래산책로. 土地 촬영소 구름다리. 1600년이 전설이 있는 고려산오련지. 서해안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상의 헬기장. 30여기의 고천리고인돌. 고려산성. 백련사. 적석사. 청련사등이 있다.

 

 

월요일아침 오늘따라 한가하다. 남편에게 지난 토요일 수리산산행은 짧게 다녀와 조금은 싱거웠네 하니 그럼 오늘 어디 가까운산 다녀올까 한다. 어제 비가 많이 왔는대 등산로 미끄럽지 않을까 하니 강화 고려산 최단코스로 다녀오지 하며 준비를 하라고 한다. 급히 과일도 싸고 커피도 끓이고 빵도넣고 출발을 한다. 김포까지 가는 고속도로에 올라 강화대교도 건너고 백련사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비를 맞은 나무잎들이 싱싱하고 더 푸르게 보인다. 오랜만에 백련사에 도착을하니 주차장은 텅비여있다. 몇번왔지만 주차장에서 바로 산길로 올라가느바람에 백련사 경내는 한번도 둘러보지 못해 백련사로 올라간다. 단촐하다. 범종각과 법당 그리고 부속건물로 아주 조용하다.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오며 큰 고목 느티나무도 만나고등산지도와 등산로 화살표를 따라 넓은 데크계단을 올라서 매트가 깔려 잘정비된 산길을 올라서 포장길 임도로 올라선다. 갈림길에는 백련사.고려산정상.고인돌방향 방향이정표가 서있다. 임도길일 따라 오르다 高麗山五井"앞에 도착을한다. 오련지라고 부르며 작은 연못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놨는대 수많은 작은 애벌레들이 헤엄치고있어 물은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그앞을 지나 도로를 한구비 돌아서니 진달래꽃시비와 포토존 큰카메라 모형이 서있다. 이곳에서 진달래 군락지 전경을 다 바라다 볼수있는 전망대인대 안개로 한치앞도 볼수가 없다. 사진만 한장 남기고 조금더 올라가니 청련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공터앞 진달래가 만발했을때 찍어만든 큰 사진판앞에 도착을 한다. 색이 바래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그앞을 지나 도로를 따라오르다 오른쪽 군락지로 가는 데크길로 들어서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소나무사이로 흘러지나는 안개가 너무 아름답다. 비록 조망은 없지만 운치가 있다. 계단아래에서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데크길과 윗쪽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군부대 헬기장)이 있으나 군시설물이 있어서인지 길을 막아놓았다. 예뿐길을 따라 진달래 군락지 새로만들 전망데크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다 정상판을 만들어 놓았다. "고려산 해발376.5m강화군" 정상판과 사진을 찍고 올라오는대 50분밖에 안걸려 그냥 내려가기에는 아쉽다. 고인돌군까지 갔다 간다며 미꾸지고개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소나무와 푸른숲길에 안개구름이 흘러지나가는 모습이 고즈녁스럽다. 고천리고인돌군 100m표지만을 지나 소나무 사이사이에 하나둘씩 놓여진 일련번호가 매겨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을 보고 뒤돌아 올라 데크 전망대로 돌아와 싸가지고간 간단한 간식을 먹고나니 안개가 거치며 고려산정상쪽 군부대도 올려다 보이고 아랫동네도 내려다 보인다. 빠르게 백련사로 내려오니 여유를 부리며 천천히 다녀왔는대도 2시간밖에 안걸렸지만 안개운치길을 따라 고려산을 즐겁게 다녀왔다.

 

                    백련사 등산로입구.

 

                 백련사 주차장.

 

                      백련사 사찰앞.

 

                        백련사 느티나무앞.

 

                등산 시작 계단길.

 

                    정상으로 가는 도로.

 

                   오련지의 모습.

 

             진달래꽃 시비앞 전망대.

 

                      진달래 군락지가 안개로 자욱하다. 아쉬움에.

 

                   만개때 찍은 사진판앞에서.

 

                     군락지 가는길.

 

                     군락지 테크 정상판.

 

               고인돌군락과 미꾸지고개 가는길.

 

                  고인돌 군락지에서.

 

                 고인돌군에서 되돌아 나오니 안개가 거치며조망을 터준다.

 

                    진달래 군락지와 전망대.

 

                   안개가 서서히 거친다.

 

             군부대가 있는 고려산 정사부.

 

              내가저수지쪽 풍경.

 

                   하산길에 안개가 거치며 전망대에서 군락지를 볼수있었다.

 

                    백련사에 도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