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018. 04. 10일 서울둘레길 3코스(광나루역-성내천)

소담1 2018. 4. 17. 14:30


트레킹장소 : 서울둘레길 3코스(광나루역-성내천 18km 1차)

트레킹일자 : 2018년 4월 10일 화요일

트레킹인원 : 남편혼자

트레킹경로 : 광나루역-광진교-암사동유적지(몽촌토성)-고덕산-고덕역-명일공원-일자산-둔굴-방이동생태학습관-성내천-(올림픽공원역)

트레킹시간 : 10 : 30 ~ 15 : 00 (5시간)


서울둘레길3코스

고덕·일자산코스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문정근린공원, 탄천을 경유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강길, 숲길,

하천길이 모두 포함되어 서울시의 자연경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 또한 숲길은 높지 않은 고도로 수월한 산행이 가능하며, 주변의 역사

문화관광지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코스가 긴 편으로 소요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트레킹을 하기에 무리

가 없다. 


지난주 서울둘레길 2코스를 끝내고 오늘은 3코스를 가는 날이다. 3코스는 26.1km로 9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어짜피 오늘하루에 다 걸을수 없어 거는데까지 가고 다음주에 이어가면 되지 않겠나? 3코스는 광진교를 간나 한강둔치를 따라가다 몽촌토성과 고덕산 일자

산 성내천 그리고 탄천을 거쳐 수서역까지 가는 코스로 산길도 있고 강변도 걷고 숲길 하천길도 있는 길이다. 오늘도 아침 8시30분 도화역에서 출발하여 동

묘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고 광나루역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다. 광나루역 2번출구를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광진청소년수련관 앞을 지난다.

그리고 광진교초입 3코스 고덕,일자산코스1 인증장소를 만나지만 지난번 2코스때 이미 이곳까지와 인증을 하였기에 그냥지나쳐 광진교를 건넌다.

광진교는 1936년에 준공된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한강에서 인도교다음에 건설된 두번째로 오래된 역사있는 다리이다. 그 다리를 건너며

한강윗쪽과 올림픽대교쪽을 바라보고 뒤돌아보면 아차산과 그아래 지리한 워커힐호텔이 눈에 들어온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차도만 건널수만 있으면

금방 둔치길로 들어설수 있는대 우측 램프를 타고 크게 한바퀴돌아 광진교 아래를 통과하여 고덕역쪽 방향으로 들어서 둔치길을 걸으며 광나 루자전거공원

과 드론공원을 지난다.일자로 곧게뻗은 자전거도로옆으로 인도가 설치된 길을따라가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한강공원 암사나들목 지하통로를 지난다.

그리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신선초등학교와 선사마을 표지석을 지나 서울암사유적지(사적제267호)정문이 나온다. 유적지는 한강이곡류하는 지점에 위

치하고 강건너 아차산과 마주하고 있다.한강유역의 대표적인 신석기 유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신석기유적중 최대크기의 마을이라고 한다.


정문앞에 도착하여 우측끝으로 매표소가 있다. 입장요금은 비싸지 않다. 어른500원 어린이300원이라고 하는대 경로라 그냥표를 준다. 다 돌아볼수는 없으

나 일단 들어가 움집터에서 여러개의 움집중 하나만 개방되있어 그곳으로 들어가 옛생활의 모형을 보고나와 유적지앞길을 따라 걸으며 선사체험교실 건물

도 지나며 몇장의 사진을 찍고 암사대교 다리아래를 지나 올림픽대로옆을 따라 암사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서울둘레길은 화살표나

리본이 곡점마다 잘설치되있어 길을 잃을리가 없다. 조금을 올라가니 고덕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보인다. 체육시설앞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 고덕산

정상 데크에 올라선다.고덕산은 야트막하여 옛날에는 이름이 없는 산이였다고 한다. 고려때 이양중이라는 사람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야인이 되

여 이곳 산자락에 은둔생활을 시작한데서 후세에 인근사람들에게 의해 이름붙여졌다고 한다.고덕(高德)이란 이름은 이양중공의 고매한 인격과 덕성을 보고

지어졌다고 한다. 고덕산 정상에는 높은 깃대봉이 있고 태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그앞쪽으로 측량삼각점이 있다. 앞쪽으로 전망사진 설명판이 있다 이곳에

서는 남양주의 철마산과 천마산 강동대교 구리시가 잘 조망이된다. 한바퀴돌고 고덕산을 내려와 산길을 걷다 테크계단을 내려와 대로를 건너 온조대왕체육

관앞을 지나고 고덕역 조금 못미쳐 명일근린공원에 설치된 고덕,일자코스2 인증하고 다시 산길로 올라선다.

편안하고 순한길을 따라 바람 시원한곳에서 간식을 먹고 숲길교를 건넌다. 일주일사이에 꽃이 많이 펴있다. 한영고등학교를 지나 명일근린공원을 지나 상일

I/C하남쪽과 천호대교,길동사거리 이정표에서 화훼단지앞을 지난다. 봄꽃이 예뿌고 꽃향이 퍼지는 화원 여러개를 지나 일자산으로 들어선다.


일자산 초입에서는 검단산 예빈산 예봉산이 잘 건너다 보인다. 일자산은 정상석이 없다 그냥 일자처럼 곧게뻗어 있어 일자산이라고 부른다. 첫번째 봉우리

는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이고 두번째 봉우리는 일자산 해맞이광장이다. 어느봉우리가 높은지는 알수가 없다. 해맞이광장에는"둔촌선생께서 후손에 이르

기를"이라는 글과 해모양의 둥그런 조형물이 설치되있고 앞쪽으로 一字山 해맞이광장에 즈음하여 표지석이 서있다. 일자산은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강동구

둔촌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쪽 감북동 북쪽 고덕동,상일동 서쪽 둔촌동,길동 동쪽으로 초이동을 끼고 서울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높이 134m의 사능로 약

5km정도 일자로 길게 뻗어있는 산이다. 일자산을 벋어나자 넓게 자리한 공동묘지옆으로 둘레길이 지나가고 이곳에서는 남한산성과 위례신도시가 잘 내려

다 보인다. 강동 그린웨이 일자산공원을 내려서 큰도로를 횡단하며 규모가큰 음식점뒤로 대순진리교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성남으로 가는 큰도로를 따라 서부교를 건너자 전신주에 두개의 둘레길 원형 화살표지가 우측으로 알려준다.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 150m입간판

위로 쌍곰타일본드가 더 크게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적벽돌 담과 우측으로 녹색휀스가 처진 좁은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보면 골목앞쪽으로

롯데타워가 정면으로 보인다. 그리고 좌측으로 생태보존지역이다. 울타리 안쪽으로 방이생태학습관 건물이 보이고 그앞으로 고덕,일자산코스3 인증장소가

나온다. 고덕산과 일자산 오르막 내리막길을 걸어서인가 피로가 몰려온다. 오늘은 성내천까지만 걷기로 한다. 방이생태학습관 정문을 지나 양쪽 대나무를

엮어만든 담을 지나 비닐하우스에 검정 차광막이 쳐진 월남전우백인회 비닐하우스를 빠져나오니 성내천이 가로질러 흐른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다.다리위로 올라와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를 지나 올림픽공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인천으로 향하며 5시간 서울둘레길 3코스 일부를 마무

리한다.



광나루역2번출구를 나와 광진교쪽으로 향한다.


광나루표지석.


광진구 구민회관.



광진교초입 3코스인증장소에서.




광진교를 건너며 워커힐 호텔쪽을.


올림픽대교와 제2롯데월드







광진교 하부.




지하차도를 건넌다.


선사초등학교앞을 지난다.



암사동 유적지 정문앞에서.



재연해놓은 움집들.




움집내부.




암사대교.



강건너 구리쪽.



한강 아리수 정수장입구.


고덕산정상 올라가는길.


                                                                        고덕산 정상에서.



강동대교 넘어 남양주 천마산.






3코스 두번째 인증장소 고덕역앞 공원.



인증도장을 찍고.





화원앞을 걸다 봄꽃이 예뻐서.



일자산 체육시설.


공동묘지길을 걸으며 바라본 남한산성.


일자산 해맞이광장 조형물.







대진 진리교앞을 걷다가.



큰길에서 우측으로 좁은길로 들어선다.





방이생태 학습관앞 3코스3번째 인증장소.








성내천과 만나는길로 나와서.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성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