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018. 03. 22일 서울 둘레길 1코스(창포원 둘레길안내센터-화랑대역)

소담1 2018. 3. 24. 21:56


트레킹장소 : 서울둘레길 1코스(창포원-화랑대역)

트레킹일자 :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트레킹인원 : 남편혼자

트레킹경로 : 서울창포원-수락육교-전망대-채석장 전망대-수락산(덕릉고개) 갈림길-당고개역-철쭉동산-넓은마당-도암샘(생성)-

                     약수터-남근석-학도암-공릉백세문-화랑대역

트레킹시간 : 10 : 30 ~ 15 : 00 (5시간)


서울둘레길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

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을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

서울 둘레길의 1코스로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수락산과 불암산을 트래킹하며 숙련된 트래킹기술을 요하지는 않도록

정상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 불암산을 둘러 통과하는 노선으로 대체적으로 완만하다. 이 코스는 수락산과 함께 연계되어 태릉까지 이어지며 노선주변으로

수락산역, 당고개역, 상계역, 화랑대역 등이 인접한다.


서울창포원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iris)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인 서울창포원은 약1만6천평에 붓꽃원, 약용식

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구분 조성되었습니다.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30여종의 다

양한 붓꽃 30만본을 심어 붓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의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관찰 할

수 있으며,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화원에는 꽃나리.튤립 등 화려한 꽃 들이 계절

별로 피어납니다.


올봄은 미세먼지가 다른해보다 잦고 심한대 남편은 오늘부터 서울둘레길을 걷는다고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시고나면 시작을하라고 해도 오늘부터 시작을 한다며 빵과 과일 물을넣은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벌써 65세가 넘아 전철 공짜로 다니네 하며 8시30분 차를 탄다고 한다. 일찍 다녀오지 하니 출근시간에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타면서 불편을 준다며

전철을 타고 도봉산역에서 내려 7호선쪽 2번출구를 나오면 바로"서울둘레길안내센터"입간판이 서있고 그앞에 서울창포원 이라는 큰건물이 있다.

창포원에 들어가 둘레길 안내지도한장과 인증도장을 찍은 둘레길 인증서 한장을 가지고나와 바로앞 빨갛우체통모양의 인증스뎀프를 찍으러가 수락,불암산

코스1 에서 인증도장을 찍고 10시20분 창포원길을 따라 둘레길 첫발을 시작한다. 서울창포원은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iris)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인 서울창포원은 약1만6천평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구분 조성되었다.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30여종의 다양한 붓꽃 30만본을 심어 붓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의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관찰 할 수 있으며,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초화원에는 꽃나리.튤립 등 화려한 꽃 들이 계절별로 피어난다.넓은 창포원길을 따라 책읽는 언덕을 지나며 도봉산의

우람한 암봉이 올려다 보인다. 중량천쪽으로 걸어가 상도교를 건너며 수락산주봉을 올려다본다. 쌈지광장을 지나 수락육교를 건너고 수락산광장에서 산길

로 들어서는 목책계단을 따라올라 소나무숲 편한능선길에 올라선다. 아주편하고 예뿐산길을 따라수락골,벽운유원지1.2km,수락산정상3.1km,서울둘레길

(도봉산역)2.1km 이정표를 지나 잠시 내리막길을 걸어 수락산입구에 도착을한다. 벽운마을 수락산 표지석이 앞뒤로 서있는 수락산입구 벽운동계곡 삼거리

에서 노원골 서울디자인거리1.3km방향으로 목책계단으로 올라선다. 그리고 곧 전망대인 "노원구주민쉼터조망안내"사진안내판이 붙어있는 전망대위에

올라선다. 둘레길에서 20m정도 안쪽으로 설치되있는 전망대에서는 북한산부터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서울 북동쪽 시가지가 잘 조망이 되는곳인데

오늘은 미세먼지로 시원치 않다 잠사 돌아보고는 뒤돌아나와 서울 디자인거리 갈림길을 지난다. 그리고 학림사로 올라가는 포장도로를 건너 조금 올라가면

바위2가가 누워있는 배바위를 만난다. 배처럼생겼다 하여 동네아이들이 붙친이름으로 앞쪽바위는 뱃머리이고 뒤 넓은바위는 갑판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리고 몇발자욱 옮기면 고래가 숨을 쉬러 수면위로 올라온듯한 고래바위를 지나 산모퉁이 하나를 돌면 새부리모양의 돌을 만난다. 거인발자욱 바위라고 한

다. 앞쪽은 새부리모양인데 뒤로 돌아 설명판이 서있는쪽에서 보면 아주큰 발모양으로 패여있다. 옛날 수락산에 거인이 살면사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지켜주던 거인이 도시가 발전하며 개발의 영향으로 수락산이 파괴되며 그 거인은 발자욱을 남기고 수락산을 떠났다고 하는 설명판을 읽고 잠시 더 진행하며 조금 가파라진 산길을 오르면 채석장터인듯 가지런히 석축도 쌓고 채석장 흔적을 지우려고 복구해논 앞길을 걸어 높이 세워져있는 채석장전망대 위로 올라선다. 채석장 전망대에서는 불암산이 바로 건너다 보인다.열심히 걸어왔던이 배가고프다. 싸가지고간 과일과 빵으로 배를 채우고 멀어져간 북한산을 바라보고

다시 산길을 따라 계단길을 내려서 대슬랩구간앞에 도착을한다. 그앞에는 동그랗게 돌을 둘러 쉼터를 만들었고 채석장터 설명판이 서있다.

1960~70년대까지 채석을 하다 방치해 흉물스러워 깨진돌로 축대를 쌓고 복원했다는 내용을 보고 둘레길이 덕릉고개쪽으로 우회하여 4.3km돌아오는길과

당고개역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을한다.덕릉고개3.6km,도봉산역6.6km,당고개역0.6km이정표에서 덕릉고개쪽 길은 1시간이상

더걸리기도 하지만 가파르고 제법 힘든길이라 바로 당고개역으로 내려가는 빠른길로 들어서 산길을 조금 내려오니 민가가 나오고 허름한 효림사앞을 지나

당고개공원앞을 지나 당고개역을 통과한다. 당고개역앞 횡단보도를 건너 서울둘레길 불암산코스로 접어들기위해 경희한의원 골목으로 들어서 잠시 골목을

지나 철쭉동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계단길을 올라서 덕릉고개로 우회하여 오는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이곳에는 둘레길1-2코스 인증스뎀프를 찍는곳이다. 두번째 도장을 찍고 잠시 내리막길을 걸어 넓은마당공원에 도착을한다. 공원내에는 배트민턴장도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그앞을지나 도암샘 (생성약수터)앞에 도착을한다. 석조구조물로 잘 만들어진 약수터 이지만 검사결과 불합격으로 음용이 불가하다 하다고 한다. 그곳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서 정자가있는 능선에 도착을한다.  이곳에서부터 화랑대역까지 6.3km가 남아있음을 알려준다.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 부지런히 걸어야겠다. 잠시 내리막길을 걸어 윗쪽으로 올라가는 작은 포장길을 따라 70m정도 올라가다 우측으로 목책난간안에

우뚝서있는 선돌을 만난다. 그전 불암산 산행하러 왔을때 무슨돌인가 하며 올라갔는대 지금은 설명판도 세워놨다. 남근석 이라고 한다. 남자의 성기와 흡사

한 형상으로 남근석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바퀴 돌아보고 곧 "불암산이여" 불암산 명예산주 방송인 최불암의 글이 새겨진 화강암앞 소나무숲길을 지나

화랑대역5.4km이정표를 지난다.그리고 곧 공룡바위팻말앞에 도착을한다. 입을 크게 벌리고 서있는 모습이 공룡처럼 생겼다고 하는대 아무리 봐도 그모양

이 나오지를 않는다. 그리고 잠시 오름길을 올라서니 넓적바위라고 부르는 여근석앞에 도착을 한다. 사람들은 밑바위라고도 부르는 여성의 성기와 흡사하다

는 바위는 둘레에 가시나무를 심어 동네처녀들의 접근을 막았다는 내용을 보고 학도암삼거리로 내려와 포장도로를 건너 화랑대역 방향으로 빠르게 진행을

한다. 녹색휀스가 산길을 따라 길게쳐진 산길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이곳은 오래전 불암산산행을 하고 공릉동백세문으로 하산을 할때 지났던 길로 낮이익

다. 내리막길을 편하게 내려오다 화랑대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데크를 지나 군부대 철조망 휀스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다 공릉동 을 설명하는 쉼터

를 지난다. 그리고 양쪽으로 휀스가 쳐진길을 따라 내려오다 공릉동백세문을 나온다. 그리고 좌측으로 대로를 따라 송림마을도 지나고 예수사랑교회도 지나

화랑대역 사거리에 도착을한다. 화랑로 걷고싶은거리 표지석에서 화랑대역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공릉동근린공원앞 2코스의 마지막 인증장소까지

14.3km를 5시간동안 미세먼지속에 걸어 인증도장을 찍고 화랑대역으로 와서 전철을타고 동묘역에서 국철1호선을 타고 집에 도착을한다.

미세먼지속에 트레킹을 하면서 목도 아프고 눈도 아프지만 나름대로 즐거웠다고 한다. 따뜻한 물에 목욕을하고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 걷고온 둘레길을 되

돌아보며 그길을 글로 남겨놓는다.





창포원.


1구간 시점인 창포원을 출발하며.



                                                  수락 불암 1코스 창포원 인증장소에서 인증.


창포원과 7호선 도봉산역사의 모습.


창포원에서 올려다본 도봉산.



중량천을 건너며 의정부쪽.




수락산 아랫쪽길.



아주 편한 솔길도 나온다.



수락산입구 표지석 앞에서.




조망터에서 북한산과 도봉산을 조망하고.


도봉산.


북한산쪽으로 서서.





배바위의 모습.


고래바위.




거인 발자욱 바위.



채석장 가는길에.


채석장 전망대.


전망대에서 불암산을.





대슬랩구간도 지난다.







채석장터.



당고개역이 보인다.




당고개역을 지나고.


경희한의원 골목으로 들어서.

경희한의원 골목으로 들어서.



인증 도장을 찍고.







약수터 음용불가.




불암산 남근석.






공룡바위에서.



여근석바위.









백세문 가는길.



공릉 백세문.







화랑대사거리.



1코스 종점 화랑대 인증장소에서.



인증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