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2017. 04. 04일 자유공원,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소담1 2017. 4. 5. 14:06


2017년 4월4일 (음력 3월8일)

오늘은 사랑하는 남편의 66번째 생일이다.

일요일 가족 형제들과 송도에 있는 음식점에서 조촐하게 생일파티겸 식사를 하고 오늘아침 미역국까지 맛있게 끓여 생일상을 차려주고

아침시간을 보내다 11시쯤 오랜만에 인천 구도심에 있는 자유공원,송월동동화마을,차이나타운,신포시장을 한바퀴돌고 오자고 한다.

차를 가지고 신포시장 주차장에 세워놓고 홍예문으로해서 자유공원에 참 오랜만에 올라 옛날생각을 하며 공원을 돌아본다.

남편 학창시절 누비고 다녔던 곳이라고 떠들어댄다. 맥아더장군 동상앞을 지나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을 지나 송월동 동화마을로 내려가

오래전 왔을때보다 더 산뜻하게 색칠하고 조형물도 더많이 만들어진 동화마을을 돌아보고 이웃하고있는 차이나타운으로 올라가 생일날

국수를 먹으면 오래산다고 자장면집으로 들어가 탕수육과 나는 짬뽕 남편은 자장면을 먹고 옛날 인천시정 지금은 인천 중구청앞 옛은행건물도

보며 신포시장으로 돌아와 시장을 한바퀴돌며 맛집들에 길게줄서있는 모습도 보고 오랜만에 구시가지 관광지를 둘러보고 집에왔다.


인천자유공원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1가 전동,북성동3가에 갈쳐있는 공원으로 인천앞바다와 인천항 월미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6만4480m2면적의 공원이다.

자유공원은 인천항 개항 5년 만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다. 지대가 높은데다 터가 넓고 숲이 울창해 산책하기 알맞다.
정상엔 한미수교 백주년기념탑이 있다. 1882년 4월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 조인된 한미수호 통상조약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100주년이 되는1982년에

세운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맥아더장군 동상도 그 옆에 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 이후 7주년이

되는 1957년 9월 15일에 완공됐다. 자유공원 정상에서는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도 훤히 내려다보인다. 자유공원 안에는 소규모 동물원과 팔각정,

연오정, 의자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맥아더 동상이 있어 자녀와 함께 온다면 교육적으로도 좋다.
매년 4월이면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벚꽃으로 만발한다. 이를 기념해 벚꽃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 공원 정상에서 인천항과 월미도를 바라보는

맛도 그만이다. 늦은 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인천항의 밤 경치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인근에 중국인촌, 신포동시장, 인천백화점, 올림포스

관광호텔 등이 있다. 약간 멀리는 연안부두, 월미도가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내려오는 길에 홍예문을 보고 오는 것도 좋다. 일본인들이 자국의 조계와

축현역(현 동인천 역)을 연결시키려고 응암산 줄기를 뚫어 1905년 착공했다. 1908년 준공했는데 고개문의 형태가 무지개와 같아 홍예문이라고 불렀다.


송월동 동화마을.

“송월(松月)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송월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1883녀 인천항이 개항되고 독일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면서 당시 부촌이였지만 건축물이 노후되고 빈집들이 늘어나 활기를 잃어버린 곳이 되었습니다.하지만 2013 꽃길을 만들고 낡은 담장과 옹벽에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동심이 담겨있는 그림과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지금의 동화마을이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동화마을에는 " 도로시길" "빨간모자길" "북극나라길  "백설공주,신데렐라, 잠자는숲속의 공주""성의나라길""바다나라길""엄지공주길""요정나라길""동물나라길""신비의길" 엘리스길""과나나라길" 에서 11개의 동화속  주인공들을 만나볼수 있다.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후에는 독일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부촌을 형성하였으나, 수십 년 전부터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마을에는 연로하신 분들이 살다 보니 활기를 잃고 침체되었으며, 빈집들은 방치되고 있었다. 이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담벼락에 색칠을 하여 동화마을로 변화하였다.


인천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인천역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이다. 중국 음식점이나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이 많은 편이다. 화교중산학교가 있다. 매년 9월과 10월엔 각각 인천-중국의날 문화축제와 짜장면 축제가 열린다.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1884년에 만들어진 중국(청나라) 조계지에 화교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되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특이하게 산둥 출신이 중심을 이룬다.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治外法權, extraterritoriality)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가 중국 음식점이다. 현재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내 거주 중국인들은 초기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를 많이는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맛만은 고수하고 있다.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말까지 차이나타운은 쓸쓸히 퇴락해가는 곳이었다. 인천항의 여객터미널과 어시장 등이 연안부두로 이전하면서 상권을 잃었다.인천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부흥이 일기 시작한 것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를 맺은 1990년대 후반의 일이다.또한, 2001년 문화관광부가 차이나타운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근대문화제들을 제정비하면서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홍예문









이제막 피기시작한 산수유꽃.




학도의용대 기념비앞에서.



맥아더장군 동상.











월미도의 모습.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동화마을입구 아치









































차이나타운의 모습.








삼국지 벽화거리.




간단하게 자장면으로 식사를 하고.




옛조선은행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