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마산 무학산(舞鶴山 761.4m)
산행일자 :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1명과함께
산행경로 : 만날고개-대곡산-안개약수터-무학산정상-서마지기-팔각정-만남광장(배넘이재)-봉화약수-마산여중
산행시간 : 10 : 00 ~ 14 : 00 (4시간)
무학산(舞鶴山 761.4m)
무학산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62m이다.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사이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며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서쪽으로 호암산, 웅동, 광려산 등과 마주하는 골짜기에 내서읍의 마을이 발달하였다.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며,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 삼신봉에서 시작되는 마산의 진산으로 마산만과 진해만을 굽어보며 바다를 향해 학이 날개를 펼친 듯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다. 무학산 정상에서 시루봉 쪽으로 이어진, 학의 다리처럼 펼쳐진 능선에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으며, 명산이 갖추어야 할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산답게 시원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으며,주능선 등산로에는 억새밭과 암봉 전망대가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대곡산 아래쪽에는 ‘만날 고개’가 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가를 받고 시집보낸 딸을 그리워하던 어미와 그 딸이 그리움을 참지 못해 고갯마루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났다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고개이다.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두척산(斗尺山)’ 또는 ‘풍장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두척산은 원래 이 지역에 조창이 있어 쌀이 많이 쌓여 있는데, 그 쌀을 재는 단위인 ‘말(斗)’과 쌀이 쌓인 높이를 재는 단위인 ‘척(尺)’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신라 말기 최치원(崔致遠)[857~?]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졌다고도 한다.조선 시대의 기록에는 ‘두척산’으로 나타나 있다. 『여지도서[창원]』에 두척산이 “부의 서쪽 15리에 있다. 함안과의 경계를 이룬다.”라는 기록이 있고, 『영남지도』에는 두척산 봉산(斗尺山封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창원]』에는 읍치 북쪽의 천주산에서 서쪽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가운데 지점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두척산이 묘사되어 있고, 『조선지지 자료[마산]』에는 외서면 자산리(玆山里)에 무학산이 기록되어있다.
무학산산행기.
이번주 산행은 한국100대명산 이지만 좀처럼 가보기 힘든 마산에있는무학산을 가는 날이다.
무학산은 인천에서 거리도 멀지만 산으로 겨울 여름을 막논하고 그다지 특색도 없고 각광을 받지 못하여 산악회에서는 좀처럼 잡기힘든 산이다.
2011년 7월1일 무학산이 있는 마산시가 창원시 진해시와함께 합쳐 창원시가 되여 지금은 마산합포구로 지명변경되여 불리는 마산의 뒤편을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을추듯 날개를 펴고 날라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을 가기위해 1시간 조기출발을 한다.
이제는 해가 제법 길어져 새벽5시가 조금 넘으니 어둠이 거치고 훤한길을 달려 황간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도 하고 휴식후 다시 버스에 올라 10시에 만날고개 승용차 주차장알페 도착을한다. 준비를 하고 10시10분 만날고개 정상을 향하여 출발을한다.
만날고개는 마산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깨끗한 화장실과 주차장 공연장등이 보이고 종합안내도를 지나 차량통제 돌기둥이 서있는 앞을 지나 만날고개 시비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잔디공원과 팔각정 그네와 작은 초가집 그리고 마산둘레길이 시작되는 앞을지나서 어미가 시집간 딸이 혈육의 정을 나눴다는 모녀 조형물앞에서 사진도 찍고 만날고개 유래비 표지석앞에서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고개정상까지 올라간다.우측으로 무학산4.0km,와 반대쪽 밤밭고개2.0km이정표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된다.목책계단도 밝고 오르고 육산길이라 바위길은 아니지만 대곡산까지는 계속 특색없는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만날고개를 출발한지 30분정도걸려 현위치 대곡산정상 만날재1.0km,쌀재고개0.8km,무학산정상2.6km,안개약수터2.0km,이정표가 서있고 몇발자욱 뒤로"大谷山 516m" 정상석앞에 도착을한다. 정상은 나무들로 둘러쳐져있어 조망이 없다. 깨나 넓은 공터에 서있는 표지석을 만나고 잠시 내려서니 전망데크가 등산로 우측으로 빗겨 만들어져 있다. 전망대로 내려가니 시원스럽게 마산앞바다가 보인다. 조금은 미세먼지로 흐리지만 바다에 둥실떠 있는듯한 돌섬과 멀리 마창대교 그리고 진해뒷산 웅산과 장복산까지 바라보며 사진에 담고 진달래꽃이 펴있는 편안하고 착한길을 따라 빠르게 진행을한다.내리막길을 내려와 대곡산정상0.8km,무학산정상1.7km학룡사위등산로입구1.8km,수선정사0.9km이정표를 지나자 넓은 암반길이 짧게 나오며 그곳에서도 마산앞바다의 조망을 잠시 열어준다. 계속 완만한 능선길을 가다 현이치 완월폭포갈림길 대곡산정상1.5km,학룡사위등산로입구1.8km,무학산정상1.0km 이정표와 길줄에 전국각지에서 다녀간 산악회 리본이 걸려있는 앞을 지나 674봉을 앞에두고 좌측으로 안개약수터를 가기위해 우회를 하여 현위치 안개약수터 무학산정상0.6km,대곡산정상2.0km,에서 좌측으로 안개약수터로 들어서 작은정자와 용의입에서 나오는 약수를 한바가지퍼 마신다.물맛이 좋다. 그뒤로는 "안개약수터 해발621m"돌 표지석이 서있다. 약수터를 되돌아나와 이정표에서 오르막길을 잠시올라서 674봉을 거쳐온 등산로와 다시만난다. 개나리동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넓은 등산로를 따라 흙의 유실을 막기위해 설치된 간격이 넓은 목책계단을 올라서며 아직도 지지않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진달래꽃을 만난다.그 곳길을 따라 730봉 아래로 진달래군락지에 설치된 데크로드를 따라가는 길에는 진달래가 예뿌다.마산시내와 무학산정상의 암봉위 국기봉이 올려다보이고 멀리 서마지기공터 그리고 그위 팔각정까지 잘 조망이된다.그길을 지나며 사진도 찍고 데크로드를 벋어나 암릉길을 걸으며 정상을 향한다. 잠시 뒤돌아본 730봉에는 큰 돌탑이 서있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인증 사진을 찍으러 길게 줄서있는 모습과 산불감시카메라 철탑이 보인다. 그리고 곧 정상에 도착을한다. 태국기 휘날리는 국기봉앞 자연석에 "舞鶴山 761.4m"가 새겨있고 뒷쪽에는 "마산삼월정신의 발원지"라 새겨있다.
정상 바로아래에는 명덩아라 생각한 후손이 조상을 모셔 묘를 썻는지 작은 돌로 가지런히 담을쌓은듯 출입금지 돌담과 묵묘하나가 있다.
정상은 넓은 민둥산으로 자잘한 돌과 흙이섞인 황량한 모습을 보여주고 넓은 콘크리트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다.
또 정상조금아래 바위옆으로는 "우리소원은 민족통일"이라 새겨진 작은 원형 동판이 보인다. 이는 이곳에 일본제국주의가 우리민족의 정기를 빼앗기 위해 쇠말뚝이 밖혀있던 자리로 그자리에 쇠말뚝을 뽑아내고 이 동판을 성치했다고 한다, 또 우측아랫쪽에는 무학산 유래가 적힌 설명판과 날개를 펴고 날라가는 학의 형상이 무학산 지도위에 겹쳐 그려져있다. 그모습이 큰학이 날개를 펴고 춤추며 날라가는 형상을 하고있다.
현위치 무학산정상 내서중리역5.8km,마재고개4.7km,마산여중3.9km,서원곡(주차장)1.9km,만날고개3.6km,이정표옆 365일 건강계단을 따라 서마지기공터를 향해 하산을 시작한다. 위에서 내려다본 서마지기 공터쪽에는 철은 조금 지났지만 진달래 군락지의 분홍색이 아직도 선명하게 감돌고 있다.이 계단은 365계단으로 1년 365일을 뜻하는 건강계단에는 월과 일이 하나하나씩 붙어 365일을 만들어논 계단을 밟고 서마지기 공터에 내려선다.계단아래에는 현위치 무학산서마지기. 무학산정상0.3km, 마산여중3.6km,성도원(교방동)3.1km가 서있다. 서마지기라는 지명은 넓이가 밭 세마지기 정도의 넓이에서 부르게됬다는 설과 이곳에 올라서면 숨을 마지기로 쉬게된다는 숨마지기에서 파생됬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서마지기 공터 한편으로는 쉼터의자가 크게 20여개가 두군데로 나눠 설치되있다. 그곳에서 산행식을 하기위해 자리잡고 산행식을 맛있게 먹으며 긴 휴식도 취하고 아직남아있는 진달래꽃과 사진도 찍고 마산여중으로 가기위해 좌측으로 내려가다 바로위에 있는 정자가 궁금해 잠시 둘렀다가 서마지기와 정상쪽을 바라보고 하산을 시작한다. 작은 데크계단길을 내려서며 편안한 육산길이 이어진다.
현위치 쉬어가는숲.무학산정상1.3km,만남의광장1.1km,마산여중2.6km 이정표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가는길과 산허리길을 따라 내려가는길에 제2전망대 360m,와 만남의광장1.2km작은 이정표에서 만남의광장쪽 산허리길로 들어서 편안하게 내려가다 만남광장(배넘이재)에 도착을한다.
팔각정앞으로 몇개의 체육시설이 설치된 만남광장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길이 보이고 그앞에 현위치 만남광장 무학산정상2.4km,봉화산체육쉼터1.2km,마산여중1.5km이정표가 서있고 길은 목책계단과 오솔길로 갈라져있다. 어느길로 내려가든 중간에서 만난다. 우리는 향나무숲쪽 오솔길로 들어서 내려오자 목책계단과 만나 곧 봉화약수터앞을 지난다.마산여중입구1.1km봉화산갈림길0.4km데크로드가 잠시 나오고 완만하고 편안한 하산길을 따라 무학산둘레길 표지판앞 삼거리에서 정상쪽 연녹색의 새순이 돋아난 산들을 예뿌게 바라보고 봉화산 광명암아래길을 따라 마산여중 담장옆으로 내려온다.하천위에 설치된 데크로드를 걸어마산여중 정문앞에 도착하며 4시간동안의 무학산 산행을 끝내고 마산 크루즈터미널앞 생선구이가 맛있는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고 또 먼길을 달려 집으로 돌아간다. 오가는길 10시간에 산행시간4시간 이였지만 힘도 그리 안들고 철은 지났지만 진달래꽃이 조금 남아있는 마산의 무학산 산행을 끝내고 4월의 또 한주를 마감한다.
만날고개의 등산지도.
어미와 시집간 딸이 혈육의 정을 나눴다는 만날고개에 있는 조형물.
만날고개 표지석앞.
만날고개 정상에 있는 들머리를 향하여.
들머리의 모습.
대곡산정상석앞.
전망데크에서 마산항쪽으로.
바다위에 떠있는 돌섬과 멀리 마창대교.
대곡산부터는 완만하고 착한 능선길이다.
마산시내 멀리 창원시내는 안개로 보이지 않는다.
안개약수터쪽.
안개약수터의 모습.
아직도 기다려준 고마운 진달래앞에서.
정상이 보이는 데크로드에서.
조금은 철이지난 진달래길 데크로드의 모습.
정상가는길.
정상을 올라가면서 뒤돌아본 730봉.
정상에는 정상석과 사진을 찍기위해 길게 줄서있다.
정상석 앞에서.
정상은 민둥봉으로 자잘한 돌과 작은 암릉이다.
무학산의 유래를 적은 설명판앞에서.
헬기장과 정상석을 다시 바라보고 하산을 한다.
서마지기로 내려가는 365 건강계단에서.
서마지기의 모습(서마지기는 밭 세마지기 정도의 넓이라해서 부르게 됬다고 한다.)
서마지기에서 정상쪽 진달래 군락지를.
하산길역시 편안하다.
만남광장(배넘이재)의 모습.
봉화약수의 모습.
지금이 가장예뿌게 보이는 연록색의 나무잎들.
마산여중앞 데크길에서.
마산여중과 교동초교 정문앞.
육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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