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

2015. 10. 24일 설악산 공룡능선

소담1 2015. 10. 30. 11:54

 

산행장소 :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일자 : 2014년 10월23일~24일 (무박산행)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36명과함께

산행경로 : 소공원-와선대-비선대-금강굴삼거리-세존봉전망대-마등령(1,240m)-오세암갈림길-(공룡능선)나한봉(1,276m)-

             1,275봉-신선봉(1,218m)-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천당폭포-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소공원(원점회귀)

산행시간 : 03 : 00 ~ 16 : 00 (13시간)

 

공룡능선.

설악산 공룡능선은 강원도 인제군과 속초시의 경계이며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이다.

공룡능선이라고 부르게된 이유는 그생긴 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하여 공룡릉이라 불린다.

공룡릉은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 대피소 못미쳐 무너미고개 까지의 구간을 기르킨다.

마등령에서 신선봉까지의 공룡릉은 영동과 영서를 분기점으로 자주 구름이끼는등 기후변화가 심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능선을 걷다보면 내설악의 가야동계곡 용아장성뿐만 아니라 서북능선 소청,중청,대청과 화채봉등 설악의 고봉들이 줄줄이 눈에 들어오고 외설악의

천불동계곡 속초시내와 동해바다 울산바위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절경들을 볼수있는 곳이다.

구름이 휘감아도는 공룡능선의 모습은 마치 신선의 영역을 보는듯한 초절정의 아름다움을 볼수있는 곳이다.

그로인해 국우리나라 립공원 100경중 제1경이라 부를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로운 곳이다.

2013년3뤌11일 우리나라 명승103호로 지정되였고 등산로는 인제군 백담사 오세암을 거쳐 오르는 코스와 오색에서 대청봉을 넘어와 무너미고개를

거쳐 진입하는코스 그리고 한계령에소 무너미고개로 그리고 소공원에서 비선대 마등령 무너미고개 천불동으로 한바퀴도는 코스가 있다.

어느 등산로를 선택하던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되는 곳으로 철저한 분비와 체력안배가 중요하다.

 

설악산공룡능선 산행기.

오래전 초등학교 친구가 다니는 산악회에서 공룡능선을 간다고해 산행초보자 였었는대 겁도없이 따라나서 한계령 중청 희운각 무너미

고개  공룡능선 그리고 마등령 비선대로 14시간 이상을 경치도 볼 겨를 없이 앞사람 등산화 뒷굽만 바라보며 다녀와 다시한번 도전하고 싶었던 그곳을 산악회에서 간다고 한다. 일주일내내 걱정반 기대반으로 기다리다 드디어 오늘 금요일 무박으로 떠나는 날이다.

저녁식사하고 잠을 좀 자두려 누었으나 눈은 말똥말똥 그냥 밤11시 산악회버스에 올라 서울 춘천고속도로를 달려 동홍천을 빠져나와

인제를 향하여 달려간다. 새우잠을 자려했지만 불편하기만 하다. 잠시 눈을 붙히고 있는사이 버스는 내설악광장 휴게소에 도착을하여 새벽 2시10분 준비해 가지고간 김밥을 먹지로 먹고 40여분을 더 달려 목우재를 넘어 설악동 입구에 도착을한다.

입장료가 3,500원 단체 할인을 받아도 300원 깍아준 3,200원을 내고 새벽3시 정각에 설악산 매표소로 들어선다.

춥지는 않으나 칠흑같이 어둠속에 해드랜턴 불빛을 등대삼아 개인적으로 공룡을 다니러온 우리산악회원과 몇몇 사람과 함께 대장정을

시작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소공원을 지나 신흥사 일주문을 들어선다. 평지라 발걸음이 빨라진다. 처음부터 오버 페이스를 안된다며 속도조절을 산악대장이 시키며 비선대까지 편안한길을 따라 비선대위 아치교를 지나는대 1시간정도 걸린것 같다. 대청봉10.7km,희운각대피소8.2km,마등령삼거리3.1km1ㅣ선대0.4km금강굴0.2km 이정표앞에 도착 심호흡을 한다. 옛날부터 산꾼들에게 칭찬을 아낌없이 받아온 명산중의 명산 그 가운데서으뜸으로 손꼽히는 공룡능선을 오르기 위해 새벽부터 20km나 되는 만만치 않은 코스에 도전이 시작이 된다.이정표를 지나며부터 마등령까지 3.1km 초반부터 산길은 곧추서있다. 비선대의 해발이 340m정도이고 마등령이 1,240m라고 하니 3.5km 거리에 해발900m를 올라가야 하니 얼마나 가파른 길인가를 생각하며 하나하나 돌계단길을 밟고 오른다. 된비알을 오르니라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어둠속에 그져 앞만보고 앞사람의 발뒤굽만 바라보며 올라간다.

 

언제인가 오래전 남편과 여름휴가때 다녀간 금강굴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그리고 마등령삼거리 2.7km,희운각대피소7.8km,대청봉10.3km비선대0.8km이정표가 랜턴불에 반사되 보인다. 된비알을 오르며 한참을 온것 같은데 0.8km왔다. 그래도 거리는 줄어든다.

1시간30분정도를 치고 올라 잠시 유순한 길이 나오던이 이내 바위길 너덜길 계단길이 다시 시작이되고 세존봉앞 전망대를 지나니 설상가상 진눈깨비가 섞인 비까지 내려 돌길이 미끄럽기 시작을 한다. 마등령삼거리0.5km,희운각 대피소 5.6km앞을 지나며 서서히 먼동이 트며 나무들 그리고 산길이 보이지만 걱정이 앞선다. 큰맘먹고 왔는대 비와 진눈깨비 그리고 자욱한 안개까지 끼여 있으니 공룡능선의 신비로움을 못보고 가는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사이 이제는 완전히 날이 밝았다. 지금쯤 날씨가 좋으면 일출을 보느라 가슴 벅찰턴대 하는 아쉬움을 느낄때 마등령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온다. 비선대를 출발한지 3시간만에 말등같다고 하여 마등령이아 이름 지어진 공룡능선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반대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는 종착점인 마등령을 허무하게 내려갈수 밖에 없다. 그래도 아쉬움에 한바퀴 돌아본다. 산행안내지도 그리고 이정표가 있는 마등령에서 춥기도 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오세암삼거리 길로 돌로 잘 다듬어논 길을 따라내려간다. 설악동탐방지원센터6.5km,비선대3.5km,오세암1.4km,희운각대피소5.1km 이종표에서 오세암쪽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쪽 공터로가서 아침을 먹기위해 자리를 펴고 주섬주섬 아침을 꺼내 식사를 하지만 안개비와 바람 추위로 먹는둥 마는둥 아침식사를 맞치고 출발을한다.그래도 진눈깨비도 그쳐준다. 하지만 짖은안게와 심한 바람이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않는다.

 

능선 너덜길을 따라 오르며 안개구름사이로 송곳니같은 날카로운 암봉들이 아나 둘 눈에 들어오며 1,276봉 나한봉에 올라선다.

공룡능선상에 최고봉이며 그 주변부터 봉우리들이 경쟁이나 하듯 불쑥불쑥 솟아있는 공룡을 한걸음씩 옮긴다.

공룡능선 산길은 이들 봉우리들 사이를 걷는것이다. 이쯤에서는 설악의 최고봉인 대청봉과 화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속초앞 푸른바다가 보일것인대 오늘은 그져 안개만 스쳐지날 뿐이다.너덜길을 지나며도 설악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겠지 하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산행속도를 조절한다. 벌써 두어분은 추위에 식사를 하고 올라서인가 발에 쥐가 난다고 한다. 일단 공룡능선으로 들어서면 탈출구도 없고 식수를 보충할 샘도 없다 5km이상되는 희운각 대피소 까지 5시간정도 5개의 큼 봉우리를 지나야한다. 걱정을 하며 주무르고 근육 이완제도 먹고 다시 출발 한다. 봉우리옆길을 걸을때는 모자가 벗겨져 날라간다. 심한 바람이지만 추억을 남기기위해 모자를 붙잡고 사진을 찍는다.희운각대피소3.9km,대청봉6.4km마등령삼거리1.2km비선대4.7km이정표앞을 지난다. 그 고개를 넘자마자 거짓말처럼 바람에 안개가 빨리 지나며 거치기 시작을한다. 안개가 거친 공룡은 송곳니 같은 암봉들이 보이다 가려지다를 반복하며 서서히 안개가 자취를 감춘다.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마음속으로 그러면 그렇치 우리가 모처럼 맘먹고 왔는대 쾌재를 부르며 올라갔다 내려가는 암릉길에는 쇠말뚝에 안전밧줄이 매여있어 그 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산행을 계속한다. 그런길이 반복이 되지만 날씨가 좋아지며 한결 마음도 몸도 가볍다.

 

줄어들것 같지않은 산길은 점점 줄어들며 심한 바람은 불지만 그 바람덕에 안개를 모두 날려줘 이제 제법 단풍도 보이고 기암괴석의 암봉들이 삐죽삐죽 치솟은 공룡의 단면을 보여준다. 수려한 자태를 뽐내며 서있는 돌숲길의 신비의 봉우리아래를 걸어간다.

대청봉5.9km,희운각대피소3.4km,마등령삼거리1.7km 비선대5.2km이정표를 지나며 완전히 깨끗해진 날씨에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도 보이고 크고작은 기암과 시루떡을 쌓아놓은듯 천라만상 형태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깍아지른 절벽위를 걷다 아랫쪽 계곡을 내려다 보면 오색물감을 풀어 놓은듯 화려한 단풍이 웃고있다. 멀리 세존봉이 공룡의 어금니 처럼

뽀족한 암봉 형태로 눈에 들어온다. 밧줄이 묶여있는 쇠말뚝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게 지나고 철계단을 오르는가 하면 공룡의 등뼈를 밟고 엉금엉금 바윗길을 걸어 올라가는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발길을 옮기며 하나라도 더 눈에 담으려 두리번 거리는 사이 대청봉5.5km,희운각대피소3.0km,마등령삼거리2.1km,비선대5.6km이정표 고갯길위에 도착을 한다.

이제는 물도 마실 여유도 생기고 공룡으로 깊숙히 들어서 공룡의 하일라이트 수많은 암봉들을 바라보고 사진에 담으며 긴내리막길을 걸어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1,275봉 고갯마루에 힘들게 올라선다. 그리고 계곡 사이로 멀리 울산바위의 모습과 대명설악콘도 그리고 한화콘도의 골프장까지 속초시내와 그앞 푸른바다까지 내려다 보이는 조망터에서 한참을 머물며 조망을 즐기다 공룡능선의 반이 넘어선 이정표 희운각대피소2.4km,마등령2.7km앞을 지난다. 뒤돌아본 1,275봉의 흰색 암봉은 햇살에 반사되 더욱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고갯길을 넘자 이번에는 소청 중청 대청봉이 아련히 올려다 보인다. 그리고 화채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과 천불동계곡의 아름다움까지

가슴 후련하게 내려다보며 진행하다 이번에는 용아장성 능선과 서북능선 그리고 서북능선 끄트머리에 구름모자를 쓰고있는 귀떼기청봉 안산까지 조망이된다.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있다. 희운각대피소1.5km대청봉4.0km,마등령삼거리3.6km비선대7.1km,이정표앞을 가볍게 통과를 하며 점점 거리가 줄어들수록 발걸음은 가벼워 지는 느낌이다. 다시한번 속초시내와 울산바위가 더욱더 가깝게 보이는 조망터를 지나 공룡의마지막 봉우리인 신선봉으로 올라가는 비탈길을 올라간다. 이제 올라가는 길은 끝이났다 공룡의 마지막 봉우리 신선봉위에 올라선다. 암봉위에는 설악산국립공원 경관안내판이 서있다. 그앞에 서면 설악의 모든곳을 볼수가 있다. 내설악쪽 외설악쪽의 장쾌한 능선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고 우리가 힘들게 걸어온 공룡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등령부터 나한봉 1,275봉 세존봉 그리고 지금은 갈수없는 천화대 일원은 깍아지른 암봉의 절정판으로 설악의 주인공이라 할만큼 수려하고 천화대는 20여개의 봉우리중 가장높은 봉우리 범봉이 끝에 높이 솟아오른 모습으로 서있다. 범봉은 범선의 돛대처럼 우뚝 서있다는 의미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한참동안 신선봉에서 설악의 모습을 바라보고 감탄사를 연발하고 봉우리를 조금 넘자 이번에는 대청봉쪽 경관안내판이 서있다.

서북능선 끄트머리 귀떼기청봉 부터 끝청 중청 대청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용아장성이 설명되있다. 그리고 대청봉3.5km희운각대피소1.0km마등령삼거리4.1km,비선대7.6km이정표에서 내려가기만 하면 공룡의 마지막 무너미고개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신선대를 내려오며 희운각대피소의 지붕이 보인다. 이제 800m내려가면 공룡과 작별을한다. 끝이 나지 않을것 같은 공룡도 이렇게 서서히 마무리가 되간다. 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천불동계곡이 남아있지 않은가. 하며 어느사이 무너미고개에 도착을한다.

뒤돌아보면 마등령에서 안개와 바람으로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마음졸이며 걷던생각 그리고 점점 좋아지며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은 공룡에대해 감사하며 이곳까지 무사히 올수있도록 버티어준 내 몸에 감사하고 아침식사를 오세암 삼거리에서 하는둥 마는둥하고와 허기가 진다.무너미고개에서 산행식을 하기로 하고 자리를 펼쳐 빵과 과일 떡 그리고 무겁게 여기까지 지고온 막걸리까지 걸쭉한 산행식을 하고 햇살이 내려쬐고 바람까지 살아진 이곳에서 배불리먹고 공룡능선 마등령4.9km,대청봉2.7km,희운각대피소0.2km양폭대피소1.8km비선대5.3km무너미 이정표에서 좌측방향으로 급하게 방향을 바꿔 천불동계곡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너덜길 돌계단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와 소공원까지 다시 긴여정을 시작을한다. 먼거리가 남았지만 마음도 발걸음도 가볍다. 걱정하고 온 공룡능선을 무사히 잘 끝냈다는 자부심으로 희운각대피소1.1km양폭대피소0.9km비선대4.4km를 지나 계곡을 건너는 아치교를 지나며 천불동 계곡으로 빨려 들어간다.

예뿐 단풍들은 세월에 밀려 자취를 감추고 겨울 준비를 하고있는 계곡 긴 계단을 내려서 가뭄으로 물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천당폭포앞 힘없는 물줄기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다리를 건너 병풍처럼 둘러 솟아있는 기암괴석이 도열되 있는 계곡을 암봉들의 사열을 받으며 양폭 대피소앞에 도착을한다. 양폭대피소 해발750m 대청봉4.5km,소청봉3.3km희운각대피소2.0km비선대3.5km설악동탐방지원센터6.5km이정표뒤 대피소 건물앞 간이화장실에 둘러 그전에 화재로 소실됬던 대피소는 이제 그럴듯하게 지어져 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다시건너 아직은 우리를 기다리고 지지않고 있는 예뿐단풍의 마중을 받으며 대청봉6.0km비선대2.0km앞을 지난다.그리고 계곡으로 내려가 등산화를 벗고 물에 발을 담가 열기를 식히는데 물이 생각보다 차갑다.

귀면암도 지나고 아침에 언제 다녀 내려오나 하고 겁먹고 올랐던 마등령(금강굴)쪽 오름길에 무사히 되돌아와 이정표를 만난다. 감회가 새롭다.비선대를 지나며 매점으로 들어가 시원한 콜라 한병을 사서 숨도 쉬지않고 반병을 마시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계곡 다리에서 금강굴이 중턱에 뚫려있는 미륵봉(장군봉)과 형제봉 선녀봉 아래를 지나 길이 편안하게 이어지며 대청봉9.9km,비선대1.9km설악탐방지원센터1.1km앞을 빠르게 지나 새벽3시에 출발했던 소공원에 13시간만인 오후4시에 도착하여 공원매표소를 빠져나오며 공룡잡이 대 장정을 마무리한다.나자신에게 박수쳐주며 산악회버스에 올라 용대리 황태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먼길을 버스에서 꾸뻑 졸다가 집에도착하여 힘든산행 고난의 산행이였지만 지금 나는 어느산행을 다녀 올때보다 더 행복감에 젖어 든다.

 

 

 

 

 

새벽3시 소공원에서 출발을한다.

 

 

1시간여를 올라와 비선대를 지나 금강굴쪽으로 천불동계곡과 이별을한다.

 

 

세존봉 전망대를 지나자 진눈깨비가 마음을 불안하게한다.

 

 

마등령에서 일출을 기대했으나 심한바람과 안개로 오세암삼거리로 내려간다.

 

 

 

 

날이 밝았으나 안개로 아직 어둡다.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는대 심한바람이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로 불어온다.

 

 

 

 

 

 

 

 

나한봉을 지나며.

 

 

 

 

안개비와 바람이 자꾸 불안하게한다. 씩씩하게 걸어가는 산우님들과.

 

 

 

 

 

 

나한봉을 지나며 조금씩 안개비도 끝나며 벗겨질 기미가 보인다.

 

 

 

 

 

 

바람은 불나 조금씩 안개가 지나가준다.

 

 

거수경례하는것이 아니라 심한 바람에 모자가 날라가 모자를 잡고 사진을 찍는다.

 

 

 

 

 

 

안개비도 그치고 날씨가 점점 좋아지지만 바람은 아직 심하다.

 

 

벌써 마등령에서 2.1 km나 왔다.

 

 

 

 

서서히 다가오는 공룡능선의 위용.

 

 

 

 

드디어 기다리던 햍볕이 너며 울산바위쪽의 조망을 열어준다.

 

 

고생하며 마등령을 넘어왔는대 계속 안개가 끼여 있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대 이제 웃는 모습이 나온다.

 

 

울산바위도 바라보고.

 

 

 

 

 

 

1,275봉도 지나고.

 

 

 

 

신선봉 넘어로 대청,중청,소청봉도 눈에 잡힌다.

 

 

용아장성능선과 멀리 귀떼기청봉도 서서히 눈에 들어온다.

 

 

 

 

 

 

아직도 바람이 불어 모자 날라갈까봐 거수경례를 하게 만든다.

 

 

 

 

 

 

용아장성.

 

 

 

 

 

 

 

 

마등령 1,275봉 세존봉 범봉이 다 눈에 들어오는 신선봉에서.

 

 

 

 

신선봉 조망설명판 앞에서.

 

 

뒷쪽 세존봉과 앞쪽 범봉.

 

 

우리가 걸어온 길을 뒤에두고.

 

 

 

 

신선봉 뒷쪽 경관안내판앞에서.

 

 

신선봉에서 내려다본 희운각 대피소.

 

 

무너미고개 이정표.

 

 

무너미 고개에서.

 

 

무너미고개에서 천불동쪽으로 하산을한다.

 

 

천불동 하산길은 가파른 너덜길이다.

 

 

 

 

 

 

긴계단을 따라 내려가며 천불동계곡을 지난다.

 

 

가뭄으로 계곡물이 아주적어 천당폭포도 힘이없다.

 

 

 

 

 

 

천불동의 모습.

 

 

 

 

 

 

귀면암 오르는 계단.

 

 

 

 

아직 남아있는 단풍앞에서.

 

 

새벽에 헤여젔던 금강굴 삼거리와 다시만나.

 

 

이제 제대로 웃음이 나온다.

 

 

왼편 암봉중간에 금강굴이 있다.

 

 

 

 

비선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