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2015. 09.31~10.4일 중국 계림 (팔각채, 양강사호) (세째날)

소담1 2015. 10. 9. 20:28

 

산행일자 : 2015년 10월 4일 일요일

산행장소 : 중국 팔각채 (八角寨 818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29명과함께

산행경로 : 팔각채주차장-용척능선(용등)-전망대-천교-생사곡-강용암-일선천-삼거리-팔각채정상-운대사-곤도라전망대-

             잔교-삼거리-팔각채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 : 09 : 30 ~ 13 : 30 (4시간)

 

팔각채(八角寨 818m)

팔각채는 중국 북쪽에 있는 이름있는 여행지나 景區에 비해 오는길도 좁고 화려한 산문이나 돌에 새겨놓은 글씨등 화려하지도 않고 좁은도로와

주차장등 모든 편의시설이 많이 떨어지는 곳이지만 일단 용등이라고도 부르고 용척능선(용의등뼈)라고 부르는 계단길을 올라 전망대에 서면

대단한 절경을 내려다 볼수있다. 붉은색 사암이 오랜세월 풍화작용과 침식을 겪으며 절벽과 협곡이 기이하게 형성되있어 울퉁불퉁 솟아오른

암봉들을 보면 저절로 탄성을 자나내게 한는 곳이다. 팔각채를 품고있는 량산은 면적108km2에 자하동,랄초봉,천일항,부이강,천생교,팔각채등

의 景區로 이루어져 있는대 그중 팔각채(818m)가 가장 뛰어난 풍경을 보여준다. 팔각채란 이름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산정상의 모양이 팔각형

처럼 보인다고해 지어진 이름이라한다. 수백만년전 량산지역은 내륙의 호수였는대 오랜세월이 지나며 지각변동으로 호수의 밑바닦이 솟아올라

붉은색 모래암석봉우리가 지상으로 솟아올라 지금같은 풍경을 만들어 냈다고한다.

 

팔각채산행기.

중국 자원(資源)이라는 온천이 있는 작은 도시에서 잠을자고 온천욕까지 하고 호텔이라고는 하는대 중국여행을 하면서 제일로 시설이나

아침 호텔식등 질이 떨어지는 곳에서 잠을자고 7시30분에 출발을 한다고한다. 가이드 이야기로는 이곳은 계림에서 5시간을 와야하는 시골로

숙박시설이 별로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위안으로 삼고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팔각채를 향하여 출발을 한다.

가는길은 왕복2차선 도로이지만 곡선과 경사가 심하고 중국 운전사들은 절대로 과속을 안하는 습관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내려온 작은강 옆길도 달리고 가다 계수나무밭도 지나고 귤밭도 지나며 팔각채입구 작은 시골마을 장이서는 좁은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중국의 유명한 여행지나 경구에 가면 으리한 산문과 표지석이 우리를 압도하는대 이곳은 그냥 시골길처럼 조용하기만 하다.

입구가 가까워지며 많은 승용차들이 몰려 지체되고 작은 입구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주차장이 있는대 대형버스는 협소해 주차할수가

없어 우리를 내려주고 입구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주차장에내려 올려다본 높은암봉으로 올라가는 용등능선에는 벌써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

가는 모습들이 보인다. 풀한포기 없는 용등은 크고 웅장하다. 주차장에서 준비하고 출발을하여 입구로 들어서면 좁은 돌길옆으로 수많은 대나무

숲이 군락을 이루고 평지길을 8분정도 올라가면 계단길이 시작이되고 잠시후 용등아래에 도착을한다. 작은 전망대가 설치되있고 전망대위에

서면 중국40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단하(丹霞)지형의 풍경들이 펼쳐진다.

 

어느것은 둥근 계란모양이 서있는 모습인가하면 둥글고 갸름한얼굴에 머리가 조금나있는 모습등 다양한 암봉들이 수도 셀수없는 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져 들고있는 카메라가 바뿌게 움직인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까마득히 올려다 보였던 용등(용척능선)을 따라 올라가며 계단길을

발아래로 내려다보면 사람이 계단을 하나하나 놓은것이 아니고 거대한 암봉위에 하나하나 사람들이 정으로 바위를 파내서 계단길을 만들고

양쪽으로는 투박하지만 안전하게 쇠줄을 걸어 난간을 만들어 놓았다.

그 계단을 오르는대 힘든줄도 모르게 경치에 빠져 용등길을 걸어 올라가다 정자하나를 만난다. 잠시 쉬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을 바라

보느라 자꾸 발길이 느려진다. 정자를 지나며 지금 올라온 계단보다는 완만하지만 길이가 제법긴 정으로 하나하나 찍어 파낸 계단을 만들어논

대단한 중국의 한 단면을 보며 그길을 따라 오르며 하나라도 눈에 더 담으려 내려더보고 올려다보며 용척능선을 지나 나무숲 편안한길에 올라

선다. 그리고 음료수와 향을 파는 작은 오두막 상점앞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후회를 하게된다. 직진하여 전망대를 다녀 다시 이곳에도착하여 진행하면 되는대 길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우측으로 내려간다. 우리일행은 직진하여 5분만이면 도착하는 전망대에 올라서 우리가 올라왔던 용등과 주차장 그리고 눈앞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작고큰 암봉들을 넔을 잃고 바라본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 진안 마이산에 있는 숫마이봉과 암마이봉과 비슷하지만 마이산은 달랑

두 봉우리뿐이지만 이곳에는 더큰 규모에서 작은봉우리까지 수천개도 넘게 펼쳐진 장관을 바라보고 뒤돌아 삼거리에 도착을해 숲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우측으로 거대한 암봉을 끼고 돌면 강용잔도(Dragon subduing road way)라고 불리우는 엄청난 바위아래 협곡위를 지나게

된다.이곳 암벽에 生死谷(Hadean valley)이라는 까마득한 좁은협곡에는 목교인 天橋가 놓여져 있다.

 

안내문에는 3인이상 지나면 안되게 하중을 설계했다는 안내문을 보니 오금이 저린다. 그런다리 두어개를 지나며 긴 터널처럼 생긴 눈썹바위

아래로 잔도가 이어진다. 좌측으로는 천길 낭떨어지에 난간이 설치된 낮인데도 굴속처럼 컴컴한 잔도가 길게 이어지고 그길을 걸으며

지나온 천교쪽을 바라보는 모습은 중국이 마냥 부럽기만하다. 넓은 대륙만큼이나 광활한 관광자원과 풍경들 우리나라에 몇군대 가지고 가고

싶은마음을 뒤로하고 대나무숲길 계단을 올라 고개를 넘으니 조금은 지져분한 사찰하나가 나온다 스님이 지나가는 우리에게 향을 주며 불공

을 드리라고 하는지 암자 불상을 가르킨다. 향내가 너무 독하여 빨리 그곳을 벋어나자 우측으로 대리석으로 만든 석문이 나오고 윗쪽으로

八角寨 라고 한문으로 새겨진 문을 들어서자 고개를 뒤로 들어올려 봐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거대한 두개의 암보이좁은 간격을

유지한채 마주보고 서있다. 그앞에서 계단을 내려서자 바위협곡 사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높고 좁은 암봉사잇길을 지나 우측에 다시 큰바위가 나오고 그아랫길을 지나 돌계단을 올라서며 팔각채의 높은 봉우리가 앞에 놓여있다.

가이드에게 저산도 올라가냐고 물으니 안갔다 내려간다고하며 그곳에 다녀오는대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작은욕심이 생기는대 곧 삼거리

길에 도착을한다.왼쪽으로 올라가면 팔각채정상을 가는길이고 그냥 내려가면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인대 지금까지 산행시간이 2시간30분

정도 걸렸으니 너무 짧다는 의견이 나와 가이드의 눈치와는 다르게 29명중 11명이 정상을 향한다.

 

뛰다싶이 계속되는 계단길을 올라서 육각정자앞에 도착을하니 우리가 올랐던 용등능선과 전망대 넘어로 더 광활하게 우뚝우뚝 솟아있는

봉우리들이 황홀하게 만들어준다. 계속되는 계단길은 정상까지 이어지고 정상부근 상가지점에 도착을하니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연기에 향냄새

에 복잡되는 인파에 정신이 없다 비집고 들어가며 우측으로 곤도라로 오르는길이 있어 갑짜기 사람들이 많아져있다.

이리저리 인파를 헤치고 아치형 바위성문을 들어서며 팔각체 고채문이라는 것을 알고 잠시올라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니 천궁사라는

허름한 사찰이 나온다. 사찰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당집에 가까울정도로 허름한 절을 우측에 끼고 숲길을 지나 난간이 설치된 정상전망대

에 도착을한다. 정상전망대 치고는 조금 실망스럽다 어쩌거나 정상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니 더욱더 넓은곳에 산재된 바위봉들을 볼수있고

서둘러 올라왔던 좌측 다른길로 내려가며 운대사입구에 도착 30m쯤 떨어진 사찰모습을 제대로 하고있는 일주문앞에서 사찰사진을 찍고

짖게 풍기는 향내를 맡으며 건너다 보이는 잔교를 걷고싶은 마음들이 생겨 뛰다싶이 내려가 잔교를 건넌다. 절벽 암봉에 설치된 잔교는

장가계등에 있는 잔교에 비하면 높이도 길이도 길지 않지만 그길을 걸어 곤도라터미널 아래 전망대에 도착해 사진을 남기고 다시 서둘러

내려와 앞서 내려간 회원들과 헤여진 삼거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을하니 1시간30분이나 기다리고들 있다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사람들보다

조금더 많은 풍경을 바라보고 왔으니 좋지않은가 팔각채의 시비스러운 경치와 풍경을 4시간에 걸쳐 돌아보고 공항으로 가기전 계림으로

가서 자정이 넘는시간에 비행기가 있어 양강사호 투어를 하나더 하려고 버스에 올라 5시간을 달려 계림에 도착하여 팔각채산행을 마무리한다.

 

양강사호 유람선

계림일정을 다 끝내고 자정을 넘어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저녁식사를 느긋하게 하고 나도 4시간이라는 긴시간이

남는다. 이 좋은 기회를 가이드가 놓칠리가 없다. 맛사지와 양강사호 유람선에 대해 침이 마를정도로 설명을한다.

맛사지도40불 한국돈5만원 양강사호 유람선도 5만원 맛사지에 별 흥미가 없는 남편은 당연히 양강사호 유람선을 택한다.

반반정도 나뉘여 양강사호앞 도로옆으로 내려준다.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는길 엄청난 규모의 호수와 호수주변 나무들 그리고 화려한 조명에

압도된다. 뱃표를 끊고 유람선 오기를 기다리며 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이 켜진 금탑과 은탑 8층규모의 중국전통의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카페와 식당을 한다는 건물을 바라보고 유람선에 오르며 서서히 움직이며 바라보이는 모든것들이 신기하고 이런 관광

자원을 가지고있는 중국이 얄밉고 샘이난다. 화려한 조망으로 꾸며진 많으 다리아래를 지나며 곳곳 누각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소수민족의

전통옷을 입고 공연을 해준다. 유람선이 잠시 멈춘곳에서는 전통대나무배에 우리나라 TV에서 소개됬던 가마우찌 새를 이용한 물고기 낚는

모습을 보라고 유람선이 섯다가 출발을한다. 수십척의 배위에서 가마우찌의 목에 줄을묶어 고기가 목구멍속으로 넘어가지 못하게하고 물고기

를 부리에 물고오면 빼앗는 모습을보고 유람선은 서서히 움직여 되돌아오는 마지막코스에서 민속공연이 펼쳐지는 모습을 볼수있다.

돌아오는 선내에는 예뿐 처자가 올라 전통악기를 뒹기며 우리나라 노래와 외국 유명한 음악을 들려주며 박수와 노래를 유도한다,

잠시 박수치며 노래를 따라하는사이 1시간30분정도의 유람선에서 계림의 밤을 제대로 느끼고 또 즐기고 추가로 지불한 오만원이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 잊지못할 계림 양강사호 유람선투어를 끝으로 공항으로 출발하며 계림여행을 마무리한다.

 

 

자원시내에서 조금 벋어난곳에 있는 온천정 호텔.

 

 

 

 

호텔에서 출발하기전에 기념사진 남기고.

 

 

 

 

팔각채 주차장에 도착하여 올려다본 용등(용척능선)을 오르는 사람들과 능선을.

 

 

 

 

첫번째 전망대위에서 수많은 암봉들을 배경으로.

 

 

 

 

 

 

 

 

 

 

용등능선 계단은 큰 암릉을 하나하나 정으로 쪼아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용등능선을 올라가는 수많은 인파들.

 

 

올라오기 시작한 좁은 주차장을.

 

 

용등을 올라오다 뒤돌아본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등능선을 배경으로.

 

 

바위아랫길 지붕이 씌워진듯한 길을 따라 올라가는 모습.

 

 

협곡위에 놓인 천교와 잔도를 걷는모습.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협곡이다.

 

 

 

 

바위지붕이 싀워진 절벽윗길을 걷다가.

 

 

지나온길을

 

 

대단한 중국의 관광자원이 부럽다.

 

 

팔각채 석문앞에서.

 

 

 

 

팔각채 정상의 모습.

 

 

 

 

정상을 올라가다 멋진 풍경을 지나칠수가 없어 한장 남겨놓는다.

 

 

 

 

 

 

 

 

팔각채정상 전망대에서.

 

 

 

 

 

 

정상 운대사앞에서.

 

 

운대사에서 바라본 곤도라전망대 가는 잔도.

 

 

 

 

전망대 가는길에.

 

 

 

 

 

 

 

 

곤도라터미널 아래 전망대의 모습.

 

 

 

 

 

 

계림 양강사호의 야경

 

양강사호의 야경.

 

 

금탐과 은탑을 배경으로.

 

 

야간투어 배를 기다리며.

 

 

배는 서서히 양강사호 유람을 시작한다.

 

 

유람선 안에서.

 

 

갈수록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금탑과 은탑은 화려하다. 전통찻집과 식당이 있다는대.

 

 

 

 

양강사호는 4개의 호수를 연결해 관광지로 개발해놓았고 유람선을 타고 1시간30분 투어를 한다.

 

 

가마우지를 시켜 물고기를 잡아오는 모습을 관광객에게 보여준다.

 

 

1시간30분동안 정말 환상의 야경을 보여준다.

 

 

 

 

투어중 중간중간에서 무용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는 모습이다.

 

 

유람선안에 한국노래도 세계유명한 명곡도 반주해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