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9. 09일 만월산(187.1m) 야등

 

산행장소 : 인천 만월산(187.1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 22명과

산행경로 :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삼거리역2번출구-만월산입구-능선쉼터-만월산정상석-팔각정-능선길-안테나봉-간석동이삭아파트

산행시간 : 18 : 00~ 19 : 30 (1시간30분)

 

추석 명절이 어제 지나고 오늘 산악회에서는 명절동안 기름진 음식 소화도 시킬겸 달뜨는 모습과 일몰의 모습을 모두 잘 볼수있는 만월산에

올랐다 간단하게 호프한잔씩 하자며 번개산행이 공지되 있다. 꼬리가 몇명 안달려 모두 고향에 가고 몇사람 안나올거라는 예상과 달리

22명이 부평삼거리역 2번출구에 오후 6시가 되니 모여들어 삼거리역에서 주택가로 잠시 들어섯다 배수지가 있는 공워느로 오르기 시작해

20분만에 만월산 능선 전망대에 도착을한다. 막 해가 지기시작하는 서해안쪽으로 너무 쾌청하고 맑은날이여서 송도신도시뒤로 인천대교와

문학산 그리고 문학경기장의 지붕도 선명하고 인천의 도심과 부평쪽  한남정맥의 원적산 철마산과 계양산 그리고 서울의 북한산도 한눈에 잡힌다.

또 영종대교와 아라뱃길 그리고 강화 마니산까지 지척에 있는것처럼 좋은 조망에 하늘에는 새털구름이 저녁햇살에 물들어 너무좋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잠시 사방을 둘러보고 태극기가 펄럭이는 만월산 정상석 암봉으로 올라선다. 동쪽으로 정상석에는 한글로"만월산

해발187.1m"가 음각되있고 해가지는 서쪽으로는 한문으로"滿月山 해발187.1m"가 표시되있다.

붉은햇살로 온통 붉게물든 정상석과 사진을 찍고 부평 승화원쪽 공동묘지뒤로 부평,부천,서울시내가 모두 조망되 둘러보고 반대쪽으로 인천시내와

바다를 보며 날끼가 점점 어두워지며 해는 영종도 백운산 넘어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일몰을 황홀하게 바라보고 큰산의 암봉처럼 잠시 이어지는

암릉길을 걸어 하나둘씩 아파트에 불이 켜지는 모습을 보며 만월정 팔각정에 올라선다.

바람이 시원하다. 몇몇 산우님들이 과일과 안주 막걸리를 꺼내 놓으시며 작은산이지만 정상에 올랐으니 정상주를 마셔야 한다며 한잔씩 권한다.

그러는사이 부평 승화원쪽으로 큰 달이 둥그렇게 구름을 헤치며 솟아 오르기 시작을 한다.

올해의 추석달은 슈퍼문 아주큰 달이라고 하던이 크게 떠오른다. 가슴속으로 가족의 건강을 소원하고 능선을 따라 작은봉우리 전화기지국 안테나

봉을지나 철봉과 간이 의자가 있는 삼거리안부에서 간석 시장쪽 이삭아파트 표지판쪽으로 내려가 시내길을 걸어 모래내시장까지 가서

넓은 호프집으로 22명의 대식구가 들어가 웃고 떠들며 즐거운 뒷풀이를 하고나와 버스로 집에 돌아와 좋은사람들과 해넘이와 달맞이를 즐겁게

하고 명절 기름진음식 소화도 시키고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고 왔다.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역 2번출구에서 만난다.

 

 

 

인천의 진산 문학산과 문학경기장 지붕이 보인다.

 

논현지구 뒷쪽의 서해바다가 보인다.

 

 

새털구름이 석양에 물들기 시작한다.

 

청라지구 좌측과 한남정맥 원적산쪽 그리고 우측으로 부평시내를 배경으로.

 

 

수봉공원과 학익동 그뒤로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석양에 물든 만월산의 암릉길.

 

 

만월산정상석 앞쪽" 한글"

 

만월산정상석 뒤쪽 석양에 붉게물든 모습의 "한문"

 

 

정상석에서.

 

 

암릉을 걷다 뒷쪽 정상을.

 

부평 승화원과 묘지뒤로 부천시가지가 보인다.

 

멀리 북한산이 선명하다.

 

 

정상 암봉에서서.

 

 

 

간석동과 문학경기장 문학산을 뒤에두고.

 

만월정앞.

 

간석 힐스테이와 롯데케슬 아파트 단지.

 

만수동쪽.

 

영종도 백운산뒤로 넘어가는 일몰의 모습.

 

일몰, 넘어가는 해에 비춰진 하늘의 아름다운모습.

 

 

 

 

어두워지며 멀어진 만월정 팔각정이 흐리기만 하다.

 

 

하나 둘 불이 켜지는 아파트와 시가지.

 

보름달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