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무의도 (국사봉230m,호룡곡산244m,소무의바다누리길)
산행일시 :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2명
산행경로 :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등산오입구-무명봉-실미삼거리안부-데크전망대-국사봉-하나개조망바위-구름다리-전망바위-
호룡곡산-광명선착장-소무의도(소무의인도교-서쪽마을-떼무리선착장-부처꾸미전망대-몽여해수욕장-명사해변-해녀섬길-
안산(하도정)-키작은소나무길-소무의인도교-광명선착장)
산행시간 : 09: 00 ~ 14 : 00 (5시간)
무의도 산행기.
아주 오랜만에 가깝지만 배를 잠시타고 건너는 섬산행을 가는 날이다.
지난 6개월전 인천에서 제주를 오가는 세월호가 진도 관매도앞을 지나다 침몰한 사고로 안산 단원고생과 일반인 몇백명이 사망을하고 지금까지도
10여명을 못찾아 계속수색중이여서 올해는 그여파로 배타고 다니는 산행을 꺼려해 한번도 떠나지 못하고 있다 가깝고 배도 5분정도 타는 무의도를
가기위해 7시 인천역에 모인다. 지난번 용유해변길 갈때 동인천역에서 버스를 타니 좌석도 없고해 인천역이 시발점이라 인천역에 32명이 모여 306번
버스를 기다린다. 306번 버스는 인천역을 출발하여 청라지구와 인천공항을 둘러 무의도입구 그리고 용유도 왕산해수욕장까지 가는 시내버스로
출발한지 40분만에 무의도입구에 내려준다. 인천공항이나 무의도입구에서 222번 마을버스를 타면 잠진도선착장 까지 가나 산악회원들은 버스를
기다리느니 걷는다며 무의도입구에서 잠진도까지 1.6km 25분정도를 걸어서 간다.풋풋한 바람바람과 알싸한 갯내음을 맡으며 잠진로로 건너는 좁은
2차선 방파제도로를 따라걷는다. 인도가 없어 많은 차들이 오가는데 위험하다 잠진도선착장에 도착을하여 1인 왕복 3,000원인데 단체할인을 받아
2,400원에 배표를 끊고 승선하여 물이 빠져나간 바다길 뱃머리를 돌리자 바로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을한다.
무의도에는 이번이 4번째 산행을 하러온다. 최근에온것이 2012년 5월에 와서 큰무리선착장에서 당산 실미고개 국사봉 호룡곡산을 다녀갔고 오늘은
당산 실미고개를 생략하고 큰무리마을에서 바로 국사봉을 올라갔다 호룡곡산을 둘러 개통한지 2년이나 됬는데 소무의인도교를 건너지 못했고 소무의
바다누리길을 다녀오지 못해 그곳에 다녀가려고 등산길을 조금줄여 걷기로 결정이 되였다.
큰무리선착장 빨간색 관문을 통과하여 화장실도 다녀오고 스틱도 펴며 준비를 하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큰무리마을로 향한다.
우측으로 실미고개쪽으로 마을길을 100m정도 걷다 좌측으로 국사봉을 바라보며 국사봉 처음 남편과 왔던 그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을한다.
무명봉까지 짧지만 가파른길이다. 가을이라 하지만 아찍 햍볕이 따갑고 땀이 배여나온다 20분 정도를 걸어올라 무명봉에 도착을한다.
우리가 배타고 건너온 잠진도와 큰무리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무명봉에서 시원한 바람에 잠시 땀을 식히고 실미고개,국사봉,무명봉 안부 삼거리까지
능선을 따라 걷는다 잠시 안부삼거리에서 전망데크가 올려다 보이고 키가큰 전망바위위에 올라 실미도 그리고 영종도를 바라보고 잠시더 걸어올라
전망데크에 선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전망데크에서 더욱더 선명하게 물이 빠져 건너갈수있는 신비의길까지 보이고 그뒤로 인천공항과 얼마전
다녀왔던 용유해변길이 조망이된다. 뒤돌아 몇발자욱 올라가니 국사봉정상 데크로 올라가는 계단아래 도착을 한다.
실미유원지2.4km,큰무리선착장3.3km,국사봉정상,호룡곡산,하나개유원지 방향 이정표에서 계단을 밟고 올라 국사봉정상 아주 넓은 데크전망대에
올라선다. 바닷바람이 좋고 사방을 볼수있는 전망이 좋다. 북쪽으로 용유해변 영종도 인천공항으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 인천앞바다와 인천대교 송도,
청라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실미도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여름철 성시를 이루던 하나개해수욕장의 조용한 모래사장과 물이
빠져나간 갯벌 그리고 가야할 호룡곡산 정상까지 깨끗하게 눈에 들어온다. 사방을 돌아보고 올라왔던 반대쪽 계단 6개를 내려서 국사봉 정상석을
만난다. 언제나 이곳에 오면 제일 불쌍한 국사봉 정상석이다. 정상에 서있어야 정상석인데 데크 전망대 계단아래 초라하게 서있다. 그것도 사진을
찍으려면 데크아래로 기여들어가거나 데크위에서 내려보며 찍어야한다. 아주 고약한지점에 세워진 정상석과 "국사봉 220m"와 인증사진을 찍고 다시
데크위로 올랐다 호룡곡산으로 가기위해 가파른 잔돌길을 내려온다.
가파른길을 빠른속도로 내려와 이곳을 지나며 언제나 하나개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사진찍는 전망쉼터바위에서 오늘도 사진을 찍고 다녀내려온 국사봉
을 올려보고 호룡곡산1.5km,국사봉1.0km 사각기둥 이정표를 지나 걷기편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계단길도 걷다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연결해주는
구름다리앞에 도착을 한다. 아주작은 억새밭에는 이제 막 피어난 악새꽃이 바람에 하늘거린다. 사진한장 같이 찍어주고 무의도등산안내도와 호룡곡산
1.2km이정표를 지나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길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구름다리를 건넌다. 그전에는 철판을 바로 밟고 건너갔는데 데크길로
편하고 예뿌게 바닥을 만들어 놓았다. 구름다리를 건너자 큰 산행지도가 서있고 국사봉1.5km,호룡곡산1.4km기둥이정표가 서있고 그앞을 빠르게
지나 오름길을 걸어간다. 묘지앞도 지나고 능선으로 오르는 마지막부분에 침목으로된 계단을 밟고 어르니 쉼터가 나오고 좌측 소나무아래 전망바위가
보인다. 전망바위로 내려가 소무의도와 광명항 그리고 마을 소무의인도교가 그림같이 눈에 들어오고 호룔곡산0.2km 지점부터 깔딱오름길이 이어지고
곧 호룡곡산 정상입구인 측량삼각점 보호 철로만든 삼발이앞에 도착을한다. 그앞에는 광명선착장2.0km,국사봉2.4km,하나개유원지1.3km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있고 데크전망대로 가는 중간지점에 하얂고 작은 "호룡곡산 244m"정상석이 서있어 인증사진을 찍고 넓은 데크전망대로 가서 하나개
해수욕장과 해변들 다녀온 국사봉을 두루 돌아보고 많은사진을 찍고 광명리마을을 향해 하산을 한다.
중간 전망바위에서 영흥도 화력발전소와 자월도가 가깝게보이고 소무의도로 건너는 연육교가 아름답게 눈에 들어온다.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광명선착장을 향해 발길이 빨라진다. 오늘은 산행식이 없고 도시락을 싸와 조금씩 허기가 지기 시작을해 얼른 내려가 먹으려고 걸음이 빨라지는
모양이다. 중간 호룡곡산1.2km앞을 지나 이제 900m남은 광명선착장을 향해 내려와 팬션앞 산행지도앞을 지나 소무의인도교를 향하여 아스팔트길을
걸어간다. 토요일을 맞아 많은 행락인파의 차들이 길가에 꽉차있다. 소무의인도교 아래 그늘지고 넓은 데크쉼터가 있어 그곳으로 내려가 시장하던차
도시락들을 꺼낸다. 한두가지 반찬이 각기 달라 돌아가며 맛있는 반찬에 도시락으로 포식을하고 소무의인도교를 건너기위해 출발을 한다.
잘놓여진 인도교를 개통한지 2년만에 찾아와 건너며 많은 사진을 찍으면서 무의도와 소무의도사이 바닷길로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가 멀리 보이고
반데로는 해녀섬과 자월도가 건너다 보인다. 연육교를 건너자 그전에는 이곳에서 청소비조로 1,000원의 오물수거비를 받았다 하는데 다리밑에
입장료받는곳이 있기는 한대 낚시꾼들에게 2,000원씩 받고 누리길을 걷는 사람들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다. 다리를 건너 좌측 서쪽마을길을 걸어
떠무리선착장으로 가다 오른쪽 데크계단길로 올라가기위해 계단아래로 걸어간다. 계단아래에는 무의바다누리길.부처깨미(전망대)530m,인도교250m,
시조묘150m이정표가 서있고 계단을 잠시 올라서니 편안한 소로길이 나오고 잠시걸어 부처꾸미전망데크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는 월미도와 인천대교
그리고 송도신도시 영흥도 대부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인천항으로 오가는 많은 화물선과 이작도 승봉도를 왕복하는 쾌속정이 빠르게 지나간다.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작은 언덕을 넘으니 다른전망데크가 나오고 바로앞 팔미도가 손에 잡힐듯 가깝다.
데크길로 다시올라와 몽여해수욕장뒤 작은마을에 이색적인 건물이 크게 눈에들어온다 무슨건물인지 빨리 해안으로 내려서 마을길을 걷다 그건물이
"섬이야기 박물관'이라는 간판을 달고있다. 그곳을 지나 오른쪽으로 안산 하도정으로 올라가는 긴 데크길이 이어져 있지만 우리는 해안가를 향해간다.
해안에는 바람과 그런대로 보기좋은 바위들이 있고 그곳이 명사해변이다. 명사해변 끝으로 안산 하도정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이 눈에 들어오고
그앞에 두 남녀의 조각품이 서있다."너와나의 따스한 만남이야기"조각상앞을 지나 계단으로 올라서며 해녀섬길이 시작되 하도정까지 이어진다.
해녀섬길 중간쯤에 해녀섬의 이야기를 적어놓은 안내글판이 서있고 바로 건너에 해녀섬(해리도)이 보인다. 안내문에는 전복따던 해녀들이 올라쉬었던
섬이라 해녀도라 이름지어졌다는 내용이다. 안산정상 하도정팔각정에 도착을하니 참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준다.
한참을 앉아 이야기 나누다 소무의인도교쪽으로 내려온다. 키작은소나무길앞에는 작은 돌탑과 데크계단에서 연육교와 호룡곡산을 바라보고 무의누리길
안내지도가 서있는 소무의인도교앞 광장으로 내려서 다시 인도교를 건너 광명리마을로 들어서 배시간에 맞춰 다니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다 버스에 올라
5시간의 무의도 소무의도 산행을 끝내고 큰무리선착장에도착 잠진도를 출발하여 도착한 배에올라 잠진도에서 다시 무의도입구까지 걸어서 도착하여
버스정류장에서 306번 버스를 타고 동인천에 도착 전철을 타고 집에 도착해 오랜만에 바다바람과함께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과 소무의누리길까지
도시락싸들고가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일주일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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