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05. 31 일 불암산 (508m )

소담1 2014. 6. 1. 20:59

 

산행장소 : 불암산(佛巖山 508m)

산행일시 :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24명과

산행경로 : 당고개역-불암산둘레길-경수암-천보사-석장봉-불암산정상-조망바위-거북바위-깔딱고개-(남측주능선)-

               불암산산성(420봉헬기장)-299봉-학도암갈림길-노원고개-삼육대갈림길-배수지갈림길-효성아파트-

               공릉산백세문-원자력병원.

산행시간 : 09 : 10 ~ 13 : 10 (4시간)

 

불암산(佛巖山 508m)

불암산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높이508m의 산으로 서쪽으로 북한산과 마주보고 북서쪽으로 도봉산이 북쪽으로 수락산

이 이웃하여 솟아있다. 하나의 큰바위로 형성된 정상봉우리는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불암산(佛巖山)이라 불리며 원래는 필암산(筆巖

山)이라 불렸으며 하늘이 내린 보배와 같다하여 조선 세조가 명명하였다는 천보산(天寶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별내쪽 불암사의 일주문에는 천보산불암사

라고 적혀있다. 그다지 높지않아 단조롭지만 거대한 암벽과 수목이 어우러져 수도권의 산객들이 많이 찿아오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이 장관이다.

화강암으로된 정상은 오르기가 편안하지 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트여 남양주와 서울의 동부 남부의 시가지를 내려다 볼수있고 정상에는 일년내

태국기가 휘날리고있다. 한강지류인 한천을 끼고 한천평야(마들뜰)가 넓게 자리했지만 지금은 상계,중계동에 많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있다.

남쪽 사면으로 불암폭포가 있으며 824년(현덕왕16년) 지중대사가 세운 불암사는 예로부터 신성시 되어왔고 보물제591호(현재동국대학교보관)석씨원류

웅화사적책판이 보존되왔다. 그밖에도 불암사의 부속암자인 석천암,학도암등이 있고 돌아가신 임금을 지키는산 이라하여 태릉,강릉을 비롯 동구릉,광릉등

많은 왕릉이 주변에 있다, 남쪽으로 육군사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삼육대학교,국가대표훈련장인  태능선수촌 태릉 푸른동산등이 있다.

 

벌써 5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 점점 산과들어 녹음이 짖어지고 무더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풀과 나무들이 점점 진녹색으로 변해간다. 오늘은 가까운 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계하여 산행하기로 하고 부평구청역에 모여 7호선 시발역이라 넉넉한 자리에 앉아 지난 일주일동안 살아온 이야기 나누며 노원역에서 환승

하고 2정거 더가서 노원역에서 하차를한다.넓은 당고개역앞을 빠저나와 불암산쪽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 10분정도 오르니 서운둘레길 이정표

가 세워져있다.서울둘레길(당고개역)0.6km,학도암갈림길2.7km,덕릉고개2.0km앞을 지나 직진으로 올라가는길이 있어 그길을 따라 15분쯤

올라서니 정상쪽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덕릉고개쪽으로 가는길이라 다시 뒤돌아 내려와 학도암방향으로 걸어가다 운동시설과 약수터가 있는

넓은곳에서 화랑대역7km,철쭉동산0.3km, 불암산방향쪽 이정표를 만나 불암산정상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곧 경수사와 천보사갈림길에서 천보사방향으로 올라선다. 쇠파이프난간이 설치된 돌계단을 따라 폭포약수터앞에 도착을한다.

 

베드민턴장이 있는데 사용을 안해 폐시설이 되있고 그위로 올라서며 암릉길이 시작이 된다. 이정표에는 직진으로 가면 석장봉이고 우측으로

산을 조금돌면 상계역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길처럼보여 우측으로 들어서 첫능선을 만나 능선으로 오르는데 처음에 길이 선명하던이

점점 희미해지며 암릉길이 나온다. 올라왔던 당고개역과 수락산 그리고 북한산 도봉산을 바라보고 물한모금씩하고 암반을 힘들게 오라서니

상계동에서 올라오는길은 다음능선에 있다. 가까운곳에 사람들의 모습과 소리가 들리지만 길이 없어 그냥 암반길을 잡고올라 다람쥐광장 아래

조망바위에 올라선다. 길도 없는데 힘들게 올라 불암산정상이 잘 올려다 보이는 조망바위위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과 태극기 휘날리는

정상의 암봉을 사진에 담고 다람쥐광장과 그뒤 암봉 석장봉에 올라 수락산을 바라보고 쥐바위를 지나 계단을 올라 두꺼비 바위앞에 도착한다.

쥐바위부터 정상 국기가 있는곳까지는 많은 사람들과 올라서기가 까다로운 암릉슬랩을 밟고올라 태극기앞 측량삼각점을 밟는다.

불암산은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있다. 남양주시일원과 별내지구 그리고 서울의 동북부 의정부까지 모두 조망이된다.

 

북한산 도봉산과 수락산이 활짝 펼쳐보이고 상계동과 도봉구일대의 시가지가 넓게 보인다. 정상석은 태극기 국기봉에서 다시 조금내려서 있다.

"불암산 508m"정상석에서 징표를 남기고 시간을 보니 길을 잘못들어 시간이 많이 허비되 당초 계획했던 수락산까지의 연계산행은 시간상으로나

더운날씨에 지쳐 그냥 태릉으로 내려가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운영진 회의를 거쳐 골릉동 태릉방향으로 하산을 하기로 결정이되

암봉위의 노송들을 찍으며 긴 계단길을 따라 깔딱고개쪽으로 하산을 한다.

암릉 대슬랩은 아주 오래전 남편과 왔을때 정상까지 가는데 힘들게 했는데 잘 놓여진 계단길 때문에 힘안들이고 계단을 내려오다 정상을 올려다

본다. 하나의 큰 암봉으로 형성된 정상에는 태극기가 펄력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고를 하고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거북바위 옆으로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 거북바위 표지판을 만나 머리모양과 큰 등이 거북이를 닮은 바위를 신기하게 바라보고 그앞 소나무

그늘로 들어가 간식을 펼쳐 조금은 늦은 간식을먹고 깔딱고개에 도착을한다. 상계역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은 많으나 골릉동쪽의 등산길은

한가하다. 잠시 오름길을 올라 불암산성(420봉)에 올라선다. 아주큰 헬기장이 자리하고 불암산성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있다.

 

학도암1.55km 여기부터는 내리막길 아주편안한 길을 따라 내려오며 소나무와도 만나고 태릉에서 땀을 흘리며 올라오는 사람과도 만나며

골릉동방향표시와 학도암0.4km,불암산정상1.8km,함도암삼거리를 지나 맨발로 걷는 왕마사길이 편안한 흙길로 이어지고 쉼터를 지나 정자앞을

빠르게 통과하고 목책계단을 내려서 효성아파트3.0km,별내동원훈련장1km,불암산정상2.2km와 간이화장실이 설치된 공터를 지난다.

그리고 곧 삼육대삼거리길에 도착을하여 서울둘레길(당고개역)4.5km,(화랑대역)3.3km,공릉산백세문1.8km이정표를 지난다.

 

등산로옆으로 반달형 아주큰 데크쉼터 전망대로 올라서 화랑대 육군사관학교의 건물들과 골프장 그리고 선수촌 크레이사격장에는 무슨공사를

하는지 중장비가 오간다. 흐린가운데 육사교정과 골프장쪽을 바라보다 데크길과 계단길을 몇개지나 곧 에어건이 설치된곳에 도착 차례를 기다리다

신발에 먼지를 털고 우측으로 정수장 철조망옆길을 따라 임도길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효성아파트단지가 서있고 멀리 공릉산백세문이 눈에들어온다.

"孔陵山百歲門"아래를 지나며 4시간동안의 불암산 산행을 끝내고 횡단보도를 건너니 한국원자력의학원 건물이 보인다 원자력병원앞을 지나서

지하철역사로 향하다 막국수집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점심먹기에는 늦은시간인데 많이 들락거리는 것을봐 맛이 괜찬을것 같아 시원하고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 국수를 먹고 골릉역으로 나와 7호선을 타고 온수에서 국철1호선으로 환승하여 집에 도착을한다.

비록 계획했던 수락산까지는 못다녀 내려왔지만 불암산에서 태릉쪽으로 내려오는길을 덕분에 잘걷고와 5월을 마지막날을 보낸다.

 

당고개역의 모습.

 

올라가면서 바라본 당고개역.

 

경수사와 천보사가는길.

 

 

폭포약수터를 지나며 석장봉과 정상갈림길이 나오는데 여러 갈레길로 조금 알바를 했다.

 

 

상계동 중계동쪽 그리고 북한산이 멀리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당고개역과 멀리 도봉산.

 

 

올라가며 불암산 정상을.

 

 

                                                                   다람쥐광장 아래쪽 전망바위에서 불암산 정상을.

 

 

내려가야할 불암산성 헬기장이있는 420봉쪽을.

 

 

 

다람쥐광장에 서있는 다람쥐체바퀴 조형물앞에서.

 

다람쥐광장 뒷쪽으로 석장봉 암봉.

 

석장봉에서 올려다본 불암산정상의 또다른모습.

 

수락터널과 수락산.

 

별내신도시의 건설모습.

 

 

 

 

 

 

 

쥐바위의 모습.

 

쥐바위앞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정상에서 다람쥐광장 그리고 멀리 수락산.

 

 

두꺼비바위라는데 아무리 바라봐도 두꺼비 모양이 안나온다.

 

                                                                           불암산 맨꼭데기 측량삼각점과 태국기앞에서.

 

 

 

불암산 정상석에서.

 

 

 

 

 

하산하며 올려다본 정상석과 정상에서 펄럭이는 태국기.

 

하산길 조망터.

 

깔딱고개로 하산하는 계단길.

 

 

 

 

거북 머리부분과 등판의 모습.

 

상계역으로 내려가는 깔딱고개.

 

420봉 불암산성이 있던 헬기장의 모습.

 

 

 

태릉으로 내려가는길은 그늘이 지고 아주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아주 넓은 데크쉼터 전망대에서 태릉 사격장쪽과 멀리 육군사관학교가 보인다.

 

전망데크위에서.

 

 

 

에어건이 설치되 먼지를 털려 줄을서고.

 

이런길을 걸어.

 

백세문이 가까워진다.

 

 

 

                                                                      공릉산백세문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