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을 다닌 회사를 은퇴하고 1년을 잘 버텨온 남편!
일주일에 3~4일정도는 지인 회사동료 후배 그리고 산악회 학교친구들과 약속이있어 나가서 만나고 오고는 하는데 3일정도는
특별한 약속없이 지루해하며 공원에가 조깅도하고 도서관에가서 책도보며 소일을 하는 남편이 오늘은 오래전에 을왕리 해수욕
장을 갔다온 기억을 하였는지 베낭에 물과 빵 그리고 과일을 넣고 용유해변을 혼자 걷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다.
동인천까지 전철을 타고 북광장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왕산해수욕장을 가는 306번 버스를 타고 왕산해수욕장에서 하차하여
왕산해수욕장,을왕리해수용장 그리고 바닷길을 걸어 용유해변과 선녀바위를 거쳐 무의도입구까지 3시간30분를 걷고 인터넷에
소개된 황해해물 칼국수집에가 해물칼국수 한그릇에 만족해하며 무의도입구까지 갔다 다시306번 버스로 집에 돌아와 행복해 한다. 아주 좋은곳이라며 나보고 언제 한바퀴 돌고오자며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우리남편 이제 나이를 먹기는 먹었구나 하며
마음이 찡해진다. 건강히 취미생활 즐기며 즐겁고 행복한나날 보내시길........
왕산해수욕장에서.
넓고 긴 왕산해수욕장의 모습.
을왕리 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을왕리해변의 바위.
한산한 을왕리 해수욕장,
갈매기한쌍이 정겹다.
을왕리에서 해변길 가는길.
선녀바위로 가는 해변의 바위들.
혼자여서 쓸쓸해 보인다.
용유도 선녀바위해변.
선녀바위 해수욕장.
선녀바위의 모습.
선녀바위앞에서 뒤돌아본 해수욕장의 모습.
한산하고 조용한 포구의 배.
걸어온길을 뒤돌아보고,
가야할 용유해변길.
조개캐는 아낙의 모습.
걸어온 용유해변.
황해칼국수집의 해물칼국수 양이 많아보인다. 8,000원이라고 한다.
무의도입구 입간판.
잠진도 뱃터로 가는 해안길에 갑짜기 안개가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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