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2013. 05. 02 가현산 ( 215.3m)

소담1 2013. 5. 3. 10:30

 

산행일시 : 2013년 5월 2일 목요일

산행장소 : 가현산(歌絃山 215m)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검단 하나아파트-서낭당고개-세자봉(170m)-묘각사앞-가현산약수터-가현산(215m)-진달래군락지-가현정-수무네미고개

산행시간 : 11 : 00 ~ 13 : 10 (2시간10분)

 

가현산(215m)

인천 서구 검단동과 김포시 양촌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215m의 가현산은 산의 모양이 코끼리 머리모양과 같아보인다하여 고려시대부터"상두산"이라

전해왔다.그후 개연산 또는 칡이많아 갈현산이라 불리우기도 했다.그후 서쪽바다의 석양 낙조와 황폳돛대가 어우러지는 경관을 감상하며 거문고를 타고

노래를 불렀다하여 "가현산"이라 고쳐부르게 되였다한다. 가현산은 해발215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김포평야와 서해바다 중간에 솟아있어 정상에 서면

일산신도시,한강신도시와 서울 강서지역은 물론 북한산,관악산까지 거침없는 조망이 이어지고 반대쪽으로는 서해안의 많은섬들과 영종대교 강화도

그리고 아라뱃길과 인천의 북항까지 잘보이는 산이다. 남남정맥상에 놓여있는 산으로 봄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아루고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우리남편 막상 현직에서 은퇴를하고 한참동안은 친구도 만나고,산도다니고,운동도 하면서 잘지내고있는대 가끔씩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새벽에 잠을깨고나면 더 힘들어하는 모습이다.아침식사를 하며 오늘은 어디 갈꺼야? 하고 물으니 별계획이 없다고 한다.

심심하지 내가오는 산행에 동행 해줄까? 하니 기다렸다는듯 응~4월13일 가현산 진달래꽃 축제를 했다는대 아직 꽃이 남아있을까 하며 벌써

등산복을 꺼내입는다.전철로 동암역에가서 7번 시내버스로 환승을하고 가좌동,가정동,서구청,검단사거리를 두루거쳐 11시에 검단 하나아파트앞에

내려 초등학교 정문앞을 지나 한남정맥길을 찾아 올라간다.흙길을 따라 오르니 넓은 능선길이 나오고, 군부대 철조망옆으로 묘지가나오며 군부대

초소가 내려다보인다.멀리 검단시내 아파트를 바라보고 완만하고 넓은길을 따라 진행을한다. 세자봉이 올려다보이는 배농장에는 하얂 배꽃이펴있다.

잘 꾸며놓은 공동묘지를 지나 포장길 내리막길을 걸어 서낭당고개 사거리에 선다. 한남정맥가는길 서낭당고개 안내도를 지나며 약한 경사길이

이어지며 가끔씩 연분홍의 진달래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좌측으로는 사유지라 철조망이 쳐저있고 작은언덕을 넘어서니 체육시설과 간이의자가

설치된 사거리 평지가 나온다.세자봉등산로 한남정맥가는길,가현산1.24km,세자봉0.24km,우회등산로 표지판이 서있고 곧 목책계단이 이어지며

다시 가파른 데크계단길이 이어진다.숨이 가파라질 무렵 윗쪽 진달래꽃사이로 세자봉 육각정쉼터가 보인다. 그리고 곧 세자봉에 올라선다.

 

굴참나무에 세자봉(170.0m)서래야 박건석 이라 쓰여진 A4용지에 코딩된 정상판이 묶여있다. 박건석이라는 사람 정성이 가륵하다. 그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김포 학운리쪽을 솟대가 설치된 사이로 내려다보지만 희미하게 아파트와 공단 그리고 농경지가 보인다.

서둘러 내리막길을 걸어 소나무숲길을 걸어 큰임도로 내려선다. 한남정맥가는길  묘각사,가현약수터,현위치 세자봉 표지판앞에는 1ton 트럭에

막걸리와 각종안주 삶은계란,음료수등을 파는 차앞을지나 스텐레이스 봉으로  만든 묘각사 일주문앞에 도착을한다.

큰 배불뚝이 석조상앞에서 사진을찍고 한남정맥 안내도와 한남정맥 가는길이 갈라졌다 군부대 정문앞에서 만나는 지도를 보며 묘각사로 가면

정상까지 빠르겠구먼 부득 가현산 정수장쪽으로 발길을 재촉하여 묘지들이있는 언덕 을넘어서니 체육시설과 육각정쉼터가 나오고 그뒤로

가현산약수터입간판이 세워져있다. 약수터는 크고 파이프로 물이 많이 나오고있다 수질검사서에는 적합으로 나와있어 물을 마시고 목책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그길은 가파르고 곳곳이 목책계단이 유실되있다.짧지만 가파른 계단을 올라 능선에 올라선다. 점 점진달래꽃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좌측 가현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송신탑이 올려다 보인다.민간이 통제구간으로 가현산 정상은 오를수가 없다.

 

철책 아래길로 가현산 산허리를 돌아 군부대 정문이 보이는곳에서 콘크리트 포장길을따라 내려와 공터에 도착을하니 이곳에도 작은트럭에

막걸리장사가 손님을 기다리고있다. 한남정맥가는길 묘각사0.24km,진달래동산0.18km,가현정0.4km표지판이 서있고 긴 돌기둥이 목책계단옆으로

서있다."松林園"사람의 발길이 하나도 안간곳은.... 으로 시작된 글귀가 써져있고 10개의 계단을 올라서 소나무숲과 진달래꽃길을 걸어 오르니

비석처럼 갓도씌워진 "歌鉉山 215.3m"과 제단앞에는 天氣靈山歌鉉山 이써져 있으나 鉉자의 앞에 金자를 지운 흔적이 있다 鉉(솔귀현)자가 아닌

絃(악기줄현)으로 써야 맞는것같아 누군가 지웠나보다. 정상석은 원래 군부대가있는 정상에 서있어야하나 군사시설로 출입이 통제되 양촌산악회,

양촌번영회에서 산객들을 위해 이곳에 세워놓았다.그리고 그앞으로 2012년4월15일 가현산사랑회에서 가현산진달래 윤소천 시비를 세워놓았다.

그리고 소나무와 진달래꽃사이에 돌탑을 두어개 서있고 그뒤로 철이 지났지만 아직은 그래도 볼만한 진달래꽃 군락지가 형성되있다.

얼른 군락지가 보고싶어 군락지로 향하다 좌측으로 기와가 올려진 둥그런 담이보이고 그안에"歌絃山守愛壇"비가 서있다.

 

곧 넓지막한 헬기장이 나오고 그앞으로 진달래 군락지가 넓게 자리하고있다. 군락지에는 어느나무는 꽃이지기 시작하고 어느나무에는 아직도

볼만한꽃들이 보인다. 얼른다가가 사진을찍고 진달래군락지 길가에 한구루의 소나무옆 긴의자에가 간식을꺼내 맛있게먹고 군락지 끝부분으로가니

흉물스러운 군부대시설물이 위장막안에 서있다. 그앞을지나 소나무쉼터앞을 지나니 가현정 팔각정이 자리하고 이곳에도 탁자와 의자까지있는

막걸리가게가 있고 가현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흐린날씨에 김포신도시와 반대쪽 서해바다를 처다보지만 시원치않다.

이제 정맥길을 따라 하산을한다. 사랑의쉼터0.35km,장승0.2km,이정표를지나 벤치 5개가 설치되있는 사랑의쉼터앞에도착 삼형제바위0.55km,

밤나무골0.83km,구래낙시터0.75km가 서있고 길가에는 진달래꽃이 줄줄이 서있다. 군부대에서 등산로를 따라 밧줄로 통제를시킨 길을 걸어

묘지좌측으로 올라가는길을 따라오르다 좌측으로 해병2사단사령부가 보이고 향동마을의 공장지대와 주택,상가가 보이고 곧 스무네미고개앞으로

내려선다. 향동마을 7번종점에도착하여 군부대뒤로 올려다보이는 가현산 진달래군락지가 희미하지만 분홍색이 올려다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걸었던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곧 7번버스가 와서 2시간10분간의 짧은시간동안 알차게 산행을하고 동암역에와서 전철로 환승하고

철은 조금 지났지만 아직은 볼만한 가현산을 다녀와 오늘하루를 돌아본다.

 

한남정맥길에서 검단시내의 아파트를.

 

 

배나무밭과 세자봉.

 

세자봉을 배경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지고있는 벚꽃들.

 

잘단장된 공동묘지와 세자봉.

 

서낭당고개의 모습.

 

 

서낭당고개를 지나서 바라본전경.

 

 

세자봉으로 오르기 시작하는 운동시설이 있는 사거리.

 

 

세자봉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길.

 

세자봉 육각정쉼터.

 

 

솟대뒤로 김포 양촌 학운리쪽의 모습.

 

 

세자봉 정상판앞에서.

 

 

임도앞 이정표와 막걸리장사가 있는 묘각사 가는길.

 

묘각사 일주문앞.

 

묘각사입구의모습.

 

묘각사앞 한남정맥안내도.

 

 

가현산약수터앞 쉼터정자.

 

약수터의모습.

 

 

 

좌측은 군부대가있는 정상.

 

 

 

송림원 글이써진 돌기둥.

 

군부대로 올라가는 포장길과 등산로 갈림길.

 

 

가현산 정상석이있는 진달래 군락지 가는정상.

 

정상석과 진달래시비.

 

 

정상석.

 

 

가현산 진달래 시비앞에서.

 

 

돌탑과 가야할 한남정맥길.

 

군락지뒤에서 한남정맥길을.

 

 

 

정상석아래 헬기장의 모습.

 

 

 

때지난 군락지에서.

 

 

 

 

지기시작하는 진달래꽃.

 

 

 

 

가현정.

 

 

 

가현정에서 김포신도시를.

 

 

 

 

향동사거리 이정표들.

 

 

 

버스정류장에서 올려다본 우리가 다녀온 가현산 진달래군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