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2013. 01. 01일 한남정맥 (원적산 )

소담1 2013. 1. 1. 20:13

2012년 계사년(癸巳年)새해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밝아왔다.

어제저녁부터 간간히 내리던눈이 새벽까지 이어진다.

남편은 새해 일출을보러 가자고 6시 일어나 밖을 내다보며 분주하게 왔다갔다한다.

밖에 눈오네. 흐려 해가 안뜨겠네 혼자 중얼거리던이 얼른 일어나 가자고 성화다.

지금가도 흐려서 일출을 못보니 천천히 신년산행이나 하고옵시다. 하고 7시 일어나 떡국끓이고

아침식사를 하고 따듯한물과 간식거리를 준비하고 전철역으로 나가서 백운역에도착 8시부터

한남정맥길(백운역-부평도서관-호봉산-원적산-가정동)으로 눈이 쌓여 아름다운 능선길을 따라

3시간30분 신년산행을 하고 가정동에서 마을버스로 동암역에와 전철로 환승하고 집에 돌아왔다.

산행을 하는동안 흐린날씨로 원적산에서 서해바다 영종도,인천대교,청라지구와,계양산과 서울쪽

북한산 관악산으로 조망이 좋은산인대 못보고, 오늘은 능선길 나무에 살포시 앉아있는 눈을보며

올한해 기뿐일,행복한일과 가족의 건강을 빌고 가깝지만 좋은 한남정맥길 일부를 걷고왔다.

 

백운역에서.

 

 

길을건너 부평도사관앞을 지나서.

 

 

부평도서관 담을끼고 들머리가 시작된다.

 

 

등산로옆으로 소담하게 소나무에 내려앉은 눈들이 포근함과 넉넉함을 선물한다.

 

 

 

밤에내린 눈들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호봉산정상으로 가는길이다.

 

호봉산정상에는 정상석이 없다. 삼각점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아침 일출은 흐려 못보고 시간이 지나자 구름위로 잠시 흐리지만 태양이 모습을 보여준다.

 

 

호봉산에서 군부대쪽으로 내리막길은 경사가 조금있는길이다.

 

군부대쪽에서 방금내려온 호봉산을.

 

쉼터삼거리에서.

 

 

 

걸어온 정맥길을 돌아보고.

 

 

멀리 원적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원적산 전망봉우리와 그뒤 원적산정상의 모습.

 

산곡동과 계산동쪽의 모습인대 시원치않은 조망이다.

 

원적산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

 

가좌동에서 산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새로 동물이동통로가 설치되있다.

 

새사미아파트 정문으로 내려와서 길을건넌다.

 

가좌동에서 산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서.

 

원적산을 오르며 지나온 능선과 도로를 배경으로.

 

 

원적산전망대로 오르는 길에서.

 

 

 

전망대 아래서.

 

전망대앞의 측량삼각점에서.

 

 

원적산 정상가는길.

 

 

정상과 뒤에는 팔각정이있는 봉우리를.

 

                                                                원적산 정상석앞에서.

 

 

원적산정상은 밋밋하고 넓은공터이다.

 

북쪽에있는 정상석의 모습.

 

 

정상에서 내려갔다 조금오르면 원적정 정자가있다.

 

 

 

 

                                                                    원적정 앞에서서.

 

 

 

새들이 많은사람들과 친해 겁도안내고 손바닥위의 먹이를 물고간다.

 

가정동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돌탑이있다.

 

 

산새소리유치원앞 날머리의 모습.

 

서구문화원앞에서 마을버스타고 동암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