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행

09. 06. 28 천안 광덕산(699m)

소담1 2009. 6. 29. 14:44

토요일, 남편은 지인의자제 결혼식 참석하니라 등산을 못가던이,저녁식사하고 내일 아침일찍 천안 광덕산이나 갈까??한다.

왜!!가까운산 놔두고 천안이야??? 하고 물으니,광덕산에 갔다가, 바로옆 천안공원묘지 장인,장모 성묘도하고....그렇다.아버지 어머니

산소갔다 온지도 오래도됬고,그러지 뭐...,시원스럽게 대답은 안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무척이나 좋았다.

5시 일어나 준비하고 5시40분출발 일요일이라 하행선고속도로 막히지 않고, 안성휴게소 아침식사하고 광덕사주차장 도착하니

7시40분 10분간 준비하고 7시50분 등산시작 오늘은 광덕사-팔각정-헬기장-광덕산정상-장군바위-부용의묘-광덕사주차장으로

원점회귀 등산이다. 올라가는시간1시간20분,정상에도착 습하고 무더운날씨 땀이 많이났지만, 올라가는 등산로도 내려오는등산로도

모두 나무그늘로 되어있다. 햇볕을 차단시켜주어 여름산행으로는 참좋은대 나무들때문에 멋진 조망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정상에는 벌써 많은 산우님들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막걸리로 목을축이고 있다. 유별나게 막걸리 장사가 많이있다

높은산 힘든산이 아니라서일까?등산객들도 많고,우리도 한쪽에 자리잡고 과일, 음료수, 떡으로 요기하고 하산시작

장군바위에서 사진찍고,부용의묘쪽으로 내려오다 부용묘가 뭔가?하고 가보니 초라한 묘비에 잡초투성이의 묘가있다.

조선조3대 여류시인 이라는 안내문보고, 광덕사에 와서 경내를 돌아보며 사진찍고 광덕사호두나무(천연기념물 398호)도,보고

 주차장에오니 11시. 3시간10분 짧은 등산을하고 10분정도 거리에  공원묘지 부모님,오빠묘에가 술좋아하신 아버지에게 넘치도록

술한잔 올리고,생전의모습을 그려보며,인천으로 돌아오는길,입장휴게소 점심먹고 집으로 달렸다. 남편의 깊은생각에 등산도하고

오랜만에 부모님도 만나뵙고 집에왔다.광덕사주차장 주차료도 없고 사찰 입장료도 없다. 조금 등산코스가 짧아서 그렇치만,...

무더운 여름 날씨에,무리하지않고 천안의산을 다녀와 즐거웠고.부모님들을 뵙고와 기뿌고 행복했다~~~~~~~~~

 

 

 안성 휴게소 전경

 광덕사 입구 전경

 

 

등산로, 들머리

 

 팔각정에서

 

 

 

 광덕산  정상석에서

 

 

 정상석

 

 

 

 

정상에  많은  산우님들 

 

 장군 바위 

 

 

 

 

 

 

 

 

많은 나무들로 그늘이 저 편안한 등산로 

 

부용묘 위아래 

 여류시인 부용묘

 

 

 

 

 광덕사 경내의 모습

 

 

 

 

 천안광덕사 호두나무(천연기념물 398호) 

 

 

 

 태화산 안양암(광덕사와 근접해 있음) 

 

 

 

 

 

 

 

광덕사 일주문

 

 

 

호두나무 호두가 많이 열려있다  

 

 입장 휴게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