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행

09. 07. 04일 지리산.(성삼재-노고단 1507m-반야봉 1732m-뱀사골 약21.5km)

소담1 2009. 7. 5. 11:07

장마철인대 마른장마가 계속되고, 오늘도 맑고 후덥지근한 날씨라는 예보속에 지리산 반야봉 등산을 하기위하여 산악회에 신청되있어

2시간 조기출발 택시로 버스타는 곳에가 4시5분버스타고 여명이 밝아오는 고속도로를 달리며 모자라는 잠도보충하고,함양휴게소도착

아침식사를 사먹으려하니 다른산우님들 상추쌈에,주먹밥에,잘들 차려오셔서 슬쩍 끼어들어 한끼얻어 때우고,안개가 많이낀 날씨

오늘도 조망은 기대하기 어렵겠다.성삼재주차장에  빨리도착했다.준비체조하고 9시정각 등산시작,노고단을 향하여 큰 신작로길

그래도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오르기 시작,오늘의 등산은 거리가 무척이나 길다.그래서 지구전을 펴야 할것같기에...

성삼재-노고단삼거리-피앗골삼거리-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화개재-뱀사골-지리산북부사무소까지 오늘 가야할길이다.

노고단대피소 1시간만인10시도착 저높이 있는 노고단돌탑정상 가고싶은대 처다만 보란다.사진만 당겨찍고 대신 삼거리에 있는 돌탑보고,

반야봉쪽 저곳에 언제가나 할정도로 먼산길 안개때문에 흐릿하다.출발하여 호젖한 흙길 밤에내린 비때문인가? 질퍽거리고 미끄럽고,

임걸령11시10분도착 조망이 흐릿하다 등산속도가 빨라진다. 내려다보고 사진도찍고 해야하는대...노루목11시50분 그리고 반야봉에가니

12시30분 사진찍고 행동식시간 주섬주섬 하나씩 꺼내놓는다 막걸리,매실주,족발,과일 떡,빵,많이먹고 힘을내서 삼도봉쪽으로 고고..

삼도봉13시10분  경상도모여라,전라도모여라  사진찍고 난리들이다.화개재도착하니13시30분 본격적인 하산내리막,무릅이 시끈거린다

너덜지대 습기가 많은지리산 미끄럽다 발가락 힘도많이주어야 하고,  발바닥도 아프고 한참 내려왔는대도 6.5km가 남았단다.

화개재에서 북부사무소까지 9.5km 지루하지만 뱀사골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하산하다보니 뱀사골 북부탐방지원사무소 얼마나 반갑던지

16시30분  7시간30분의 대장정이 끝나고 냇가에 내려가 발담그니 온갓피로가 다풀리는기분,산채비빔밥으로 식사하고 5시50분 인천을

향하여 오는대 고속도로 국지성 폭우가 쏫아지다,흐리다,맑다를 계속하는가운대 길막히지않아 집에오니 밤10시 빨리도 왔다.

흐릿하고 나무가많은 산행길 간혹비춰지는 햇볕도 무성한 터널길 나무들이 가려주어 그리덥지않은 지리산의 일부분21.5km를 산행하고 돌아

오니 힘들고,다리도 아팟지만 아주좋은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고 돌아왔다.다음에는 천왕봉이다,기다리시게 지리산 천왕봉님....

 

 

 삼성재에서

 

 들머리

 

 아주넓고 좋은 노고단 오르는길

 노고단대피소 앞에서

 

 

 

 

 

 노고단삼거리

 

 멀리보이는 노고단돌탑

 삼거리 돌탑

 

 

 

 

 흐릿한 반야봉

 

 

 

 호젓한 등산로

 

 

 

 

 

 

 

 노루목삼거리

 

 

 

 

 반야봉 오르는 길목

 

 

 

 

반야봉 정상석 

 

 

 멋진 나무들 

 

 

경남,전북,전남이 꼭지점을 이루는 삼도봉 

 

 화개재삼거리(하산시작)

 

 

 

 뱀사골 계곡들

 

 

 

 

 

 

 

 

 

 

 

 

 

 

 

 지리산 북부탐방 사무소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