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부터 산악회카페에 보길도예약하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오늘 출발한다.무박으로가는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편 퇴근하고와 아직시간 많이남았네 하면서 컴퓨터게임에 열중하고, 저녁10시5분에 버스타야하는대... 준비하고 출발이다.
고속도로들어서 버스 소등하고 잠을자라는대 왜그리도 비좁고 불편한지,키큰남편은 계속움직거리며,잠을 못자며 불편해한다.
서천,함평휴게소 잠시쉬고 해남 땅끝마을도착하니 새벽4시, 6시간을달려 선착장도착 김밥하고 떡을 나누어준다.
또 어떤산우님이 밥을싸와 상추쌈에 매실,더덕짱아치 얻어먹고 먼동이튼다. 아름답다 땅끝마을이...땅끝 전망대가보인다.
약40분걸린다는대 서둘렀으면 다녀올수 있었는대, 주변경관에취해 사진찍다보니 못다녀왔다. 일출시간 멋지게 해가떠오른다.
6시40분 장보고함 승선하고 약35분 노화도 선착장도착,산악회버스로 망끝전망대로 이동 8시15분 산행시작이다.
처음부터 오르막 동백나무터널로 햇볕을 차단해주고 40분오르니 빼꼼하게 나무숲을 열어주며 남도의 청정바다를 보여준다.
날씨도 좋고 바다바람도 시원하고,모든산우님들 탄성이 나온다. 우리나라 참으로 아름답다.물 한모금하고 망월봉(망뢰봉)
이정표부터는 조망도,방향도,아무것도 안보이는 나무숲 터널이 계속된다.미로를 찿아가다 이정표도없는 삼거리에서 방향을
잘못잡아 20분 오르다 다시내려와, 뽀래기재를 찿아 산행을 계속하고. 오늘코스는 망끝전망대-망월봉-뽀래기재-누룩바위-
격자봉-수리봉-예송리로 4시간코스로 정하고, 2시간40분걸려 격자봉도착 사진찍고 즐거운 행동식시간 맛있는것들 주섬주섬
꺼내 놓는다.배도 채우고 예송리해수욕장쪽으로 내려오다 남편이 없어젔다.한참만에 나타난 남편손에 하얂비닐봉투 또 뭐를삿나?
산에서 내려오다보니 다시마를 말리던대, 혹시그거아닌가? 역시나 예감적중 집에 많이있는대!! 왜또사고치셨수....
"남편" 집에있는거랑은 질이다르다나.... 싸고 질이 좋다 이곳에서 생산해 무공해로 말린거라서. 잘했어 하고 ,12시20분 4시간의
산행끝내고 발도씻고 이야기들하다 2시배를 타야한다고, 다시 노화도선착장에서 배타고 땅끝마을에와 두륜산주차장까지 와서
늦은점심을 남도의 정갈한식당에서 맛있게하고 출발, 목포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길도 안막히고 인천에오니 10시
꼬박24시간의 나들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말로만 듣던 보길도 나도야 다녀왔다.즐거웠고 행복한산행하고 잠자려고 누어본다...
땅끝마을의 일출
땅끝전망대
노화도-보길도연결 연육교
들머리
점점히 있는 다도해의 섬들
보죽산(일명 뽀족산)
나무숲 미로터널들
누룩바위
격자봉 정상
예송리쪽해변
내려오는 길목에 제비가족
돌아오는길에 서천쯤에서의 일몰전경
'2009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 06. 21일 장봉도 국사봉(151.1m) (0) | 2009.06.22 |
---|---|
09. 06. 18일 운길산,예봉산 (0) | 2009.06.19 |
09. 06. 06일 정선 노추산(1322m) (0) | 2009.06.07 |
09. 05. 30일 단양도락산(964m) (0) | 2009.05.31 |
09. 05. 23일 보은 구병산(875.5m) (0) | 2009.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