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풍받이 서풍받이는 해발 80m의 거대한 수직 절벽으로, 거센 북서풍과 높은 파도에 의해 만들어진 침식지형이다. 풍파에 직접 노출된 절벽의 서쪽 면은 나무조차 자라지 않아 황량한데, 그 반대편은 갈대원이라 불리는 초록의 식생이 분지를 이룬다.생명력과 황폐함, 생과 사의 극명한 대조다. 거칠고 험한 지형에 비해 온화하게 놓인 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전망대가 있다. 사진을 찍기에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탐방 거리는 비교적 짧다. 1시간 30분 정도면 돌아 나올 수 있어 일반 여행객들은 삼각산코스를 생략하고 서풍받이만 걷기도 한다. 광난두 정자에서 서풍받이로 가는 입구입도길. 광난두정자각에 주차를 하고 아스팔트길을따라 10m쯤 내려오면 서풍받이로 가는 길이 시작이된다.그길로 들러서 내려가다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