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4

2022. 10. 15~16일 대청도 (서풍받이, 해넘이전망대)

서풍받이 서풍받이는 해발 80m의 거대한 수직 절벽으로, 거센 북서풍과 높은 파도에 의해 만들어진 침식지형이다. 풍파에 직접 노출된 절벽의 서쪽 면은 나무조차 자라지 않아 황량한데, 그 반대편은 갈대원이라 불리는 초록의 식생이 분지를 이룬다.생명력과 황폐함, 생과 사의 극명한 대조다. 거칠고 험한 지형에 비해 온화하게 놓인 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전망대가 있다. 사진을 찍기에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탐방 거리는 비교적 짧다. 1시간 30분 정도면 돌아 나올 수 있어 일반 여행객들은 삼각산코스를 생략하고 서풍받이만 걷기도 한다. 광난두 정자에서 서풍받이로 가는 입구입도길. 광난두정자각에 주차를 하고 아스팔트길을따라 10m쯤 내려오면 서풍받이로 가는 길이 시작이된다.그길로 들러서 내려가다 보면 ..

2022년 산행 2022.11.08

2022. 10. 15~16일 대청도 (농여해변, 옥중동해안사구, 모래울해변)

농여해변과 미아해변 농여해변과 미아 해변은 썰물 때 이어지는 해변으로 광활한 백사장과 드넓은 바다의 풍경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농여해변의 입구에 위치하는 나이테 바위(고목 바위)는 지층이 수직으로 서있는데, 이는 지층이 습곡 작용으로 인하여 휘어진 후 풍화.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수직인 일부분만 남은 특이한 경관을 보여준다.또한 나이테 바위에서 백령도 방향을 바라보면 국내 최대 규모의 풀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 풀등이 점점 길어져 백령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미아 해변에는 잔잔한 물결 고아 바람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물결무늬의 백사장이 펼쳐지는데이 백사장에 있는 거대한 절벽의 표면에 똑같은 물결무늬가 새겨져 있다이 물결무늬를 연흔이라고 하며 10억 년 전 대청도가 만들어질 때 생성된 ..

2022년 산행 2022.10.30

2022. 10. 15~16 대청도 삼각산 ( 343m)

여행장소 : 옹진군 대청도(삼각산) 산행경로 : 매바위전망대-쉼터-1봉-2봉-삼각산정상-처마바위(곰보바위)-광난두정자각 여행일자 : 2022년 10월 15일~16일(토,일) 여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25명과 함께 대청도 대청도의 삼각산은 서해5도 섬 중 가장 높고,대청도는 온통 숲이 우거진 푸르른 색을 띄고 있다.중국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에 왔던 '서 긍'은 이 푸른 섬에 인상이 깊었던 모양으로그의 저서 ‘고려도경’에 “대청서(大靑嶼, 대청도)는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검푸른 색이 뭉쳐 있는 것 같다고 해서고려인들이 이름 붙인 것”이라고 기록했다.대청도는 2019년 백령도, 소청도와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후 부상하고 있는 신흥 관광 명소다.같은 지질공원이지만 백령도와 대청도는 땅의 성격..

2022년 산행 202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