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행

2024. 04. 06일 진안 마이산 ( 687.4m)

소담1 2024. 5. 11. 18:18

1.산행장소 : 진안 마이산 [馬耳山 685 m 
2.산행일자 : 2024년 4월 6일 토요일
3.산행코스 : 남부주차장-금당사-비룡대-봉두봉-탑사-은수사-

                    암마이봉(정상)-북부주차장

4.산행인원 : 인천오솔길산악회 37명과 함께

5.산행시간 4시간30분 

 

마이산 [山685m]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남쪽 약 3㎞ 지점에 있는 두 암봉으로 된 산으로 높이는 686m이며 인기명산(한국의산하) 49위 이다.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두 암봉으로,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라고 한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높이는 서봉 685m, 동봉 678m이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 수계가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한다.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이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제 피기 시작한 남부주차장의 벚꽃.

일주문앞에서.

일주문

등산로 입구에서.

고금당전경

전망대앞 암릉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길.

나암봉 비룡정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이봉

나암봉 표지석에서.

                    비룡정앞에서.

봉두봉 올라가는길

봉두봉 정상

내려다본 탑영제

지나온길

나암봉 전망대쪽.

탑사에 도착

마이산탑사

수박크기의 돌덩이에서 부터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돌멩이에 이르기까지 돌에 돌을 포개얹어 크고 작은 외줄 돌탑을 80여개  쌓아 만든 석탑들이 옹기종기 모여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塔寺).높이 15m, 둘레 20여m의 거대한 돌탑도 즐비하다.접착제를 쓴것도 아니고,시멘트로 이어 굳힌 것도 아니며, 더더구나 홈을파서 서로 끼워 맞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1백여년의 풍상속에 태풍과 회오리 바람에도 끄덕 없이 견고하게버티고 서있는까닭은 무엇일까?이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보기드문 불가사의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 신비로운 얘기는 1백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이 탑을 쌓은 이갑룡 처사(본명 경의, 호 석정)는 1860년 3월 25일 임실군 둔남면  둔덕리에서 태어난 효령대군 16대 손이다. 수행을 위해 25세때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으로 생식을 하며 수도 하던중 신의 계시를 받는다. "억조창생 구제와 만민의  죄를 속죄 하는 석탑을 쌓으라"는 것이었다.이처사는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전봉준이 처형되는 등 시대적으로 뒤숭숭했던 어두운 세속을 한탄하며 백성을 구하겠다는 구국일념으로 기도로써 밤을 보내고 낮에는 탑을 쌓기 시작했다.이처사는 탑을 쌓기 위해 30여년을 인근 30리 안팎에서 돌을 날라 기단부분을 쌓았고,상단부분에쓰인 돌은 각처의 명산에서 축지법을 사용하여 날라왔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모아온 돌로 팔진도법과 음양이치법에 따라 축조를 하고 상단부분은 기공법(氣功琺)을 이용하여 쌓았다.  위치와 모양이 제각기 음양오행의 이치에 따라 소우주를 형성하고, 우주의 순행원리를 담고 있다. 외줄탑 가운데 있는 중앙탑은 바람이 심하게 불면 흔들렸다가다시 제자리에 멎는 신비한 탑이다. 돌에도 암수가 있어 암수의 조화를 이뤄 쌓은 것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탑을 쌓은 이갑룡상

섬진강 발원지

은수사에서 바라본 숫마이봉

은수사 법당

암마이봉 올라가는 입구

암마이봉 오르다 바라본 숫마이봉.

암마이봉 정상석.

마이봉에서 바라본 전경.

광대봉 함미산성쪽 능선

북부주차장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