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행

2024. 03. 02일 예산 가야산 ( 678m)

소담1 2024. 4. 2. 13:02

1.산행장소 : 예산 가야산[伽倻山678m 산행공지
2.산행일자 : 2024년 3월2일 토요일
3.산행코스 :
 관리사무소(주차장) -남연군묘-상가저수지-가야봉정상-거북바위(능선)-
                     석문봉-옥양폭포-주차장

4.산행인원 : 인천오솔길산악회 40명과 함께

5.산행시간 : 09 : 00 ~ 13 : 00  (4시간)

 

시산제 준비하는 남편이 다녀온길

 

오늘은 산악회 시산제가 있는날작년에는 근처 용봉산에서 지냈는대 올해는 예산 가야산에서 시산제를 올린다. 아침 비예보에 걱정하며 떠났는대 시산제 시작전 빗방울과 잠시의 돌풍외에는 날씨가 좋아 산행도 잘하고 무사히 올한해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도 맞칠수 있었다. 40병이 출발하여 행담도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덕산도림공원 괄니소가 있는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오늘은 A코스팀과 B코스팀으로 나누에 산행을 시작한다. A코스는 가야봉 석문봉을 둘러 시산제 예정시간인 오후 1시까지 내려오는것으로 계획을 잡고 B팀과 함께 9시 정각에 산행길로 들어선다. 산행초보시절 남편과 둘이서 봄 벚꽃필때 다녀간산 이곳 상가리로 진입하는 도로옆으로 벛꽃 터널이 참 아름다운길 이였는대 하며 남연군묘 앞을 지난다. 문화재 발굴과 남연군묘 치장사업이 진행됨에 어수선한 길을 지나 상가저수지 뚝방길을 걸으며 올려다본 가야봉은 흰눈이 덮여있다. 저수지를 지나 핼기장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이벙표앞에서 바로 너덜길과 가파른갈을 따라오른다. 핼기장에서 가야봉 사이는 산불통제 구간이라고 한다. 음지 미끄러운길을 발끝에 힘주며 가야봉에 올라서니 대단한 바람이 불어온다. 인증사진만 찍고 석문봉 옥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내려서 빠르게 진행을 한다. 중간중간에서 뒤돌아 가야봉을 바라보며 참 멋진 풍경이다 하며 상가리 저수지와 일락산쪽 멀리 서산앞바다를 바라보며 석분봉에 도착을 하여 돌탑도 그대로이고 정상석 석문봉이란 글씨를 어느 몰지각한 산객이 점문봉으로 매직으로 그려놓아 불괘한 마음을 달래고 옥양봉까지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30~40분 더 소요되 옥양폭포길로 하산을 시작한다. 그리고 산행을 시작한지 4시간만에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B팀 10명정도는 내포문화숲길을 따라 잣나무쉼터를 지나 퉁퉁고개까지 천천히 편안한길을 2시간30분 걷고와 시산제 준비를 다 해놓아 한해 부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끝내고 간단히 음복을 하고 충남도청이 있는내포 신도시 예약된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이른시간 집으로 출발을 한다.

주차장에 서있는 덕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예산 가야산[伽倻山678m] 

충남 서산시와 예산군의 경계를 이루는 가야산은 예산, 당진, 서산, 태안 지역에서 무소불위의 힘을 떨치는 산이다. 산은 그 자체로 서해를 향해 호령할 듯 섰다. 산세 또한 그 근방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암산으로 기암들이 징검다리 마냥 하늘을 받치고 있다. 백두대간 칠현산에서 분기한 금북정맥의 산답게 당찬 힘을 발휘한다. 가야산에서 석문봉까지 암릉을 형성한 후 두 줄기로 나뉘어 일락산과 옥양봉, 수정봉을 향해 갈래 친다. 가야산 자락에는 사방 곳곳에 백제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이어진 문화재가 산자락마다 있다. 가야산 서쪽으로는 커다란 은행나무를 품고 있는 고풍스런 해미읍성이 자릴 꿰차고 있으며 북쪽에는 보물 143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는 개심사가 있다. 북동쪽 자락에는 조선시대의 명지관인 정만인이 점지한 남원군묘와 육관대사로 알려진 풍수지리도사인 손석우의 묘가 있다. 그뿐만 아니다. 남쪽에는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1500여년 된 역사를 자랑하는 백제시대의 수덕사가 명성을 떨치고 있다.

 

가야봉에서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눈이 쌓여있다.

 

남연군 상여집

 

상가저수지 뚝방길.

 

가야봉의 안테나들

가야봉으로 올라가는길에 만난 얼음폭포.

 

가야봉에 서있는 정상석 신설과 옛정상석.

 

석문봉에 도착해서.

 

B팀이 다녀온 내포문화숲길

 

잣나무숲길이 참 아름답고 신선하다.

 

잣나무 쉼터에서

장승공원.

으름재쉼터

 

퉁퉁고개에서 

하산하며 마중나온 남편과 한장찍는다.

회장인 남편이 시산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