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500리 길

대청호 오백리길 19코스(청남대)

소담1 2023. 6. 20. 12:34

 

1.산행장소 : 대청호 오백리길 19코스(청남대)
2.산행일자 :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3.산행코스 : 노지습지공원-좌골삼거리-농원휴게소-청남대1관문-대청호조망터-

                     청남대2관문-청남대관람
4.산행시간 : 오백리길19코스(9km) 2시간30분 트레킹후 
                    청남대관람및 산책 2시간30분 (총 5시간)

 

.대청호 오백리길 19코스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된 대청호(大淸湖)는 ‘전국 3대 호수’ 중 하나로 2개 광역(대전·충북)과 5개 기초(대전 대덕구·동구, 청주시·보은군·옥천군) 자치단체에 걸쳐 있으며, 둘레만도 무려 ‘500리’나 된다. 이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지는데, 그 야산과 호숫가·자연부락·소하천·옛길 등을 둘레길로 이은 다음 ‘대청호 오백리길(220km을 21개 구간으로 나누었다)’이란 이름으로 포장해 세상에 내놓았다. 오늘은 열아홉 번째 구간인 ‘청남대 사색길(14km)’을 걷는다. 청남대(옛 대통령 별장)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길(인도가 따로 없다)을 걷는 게 다소 부담스럽지만, 호젓한 대청호 풍광에 더해 선사시대 유적이라는 ‘작은 용굴’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

 

청남대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총면적은 182만 5천m²로, 주요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 등이 있고 일곱분의 대통령이 90회 366박 473일 이용 또는 방문하였으며,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사계(四季)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24종 11만 6천여 그루와 야생화 143종 35만여 본은 청남대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자연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천연기념물 수달, 날다람쥐와 멧돼지, 고라니, 삵, 너구리, 꿩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종 철새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청남대에 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행복의 645계단', 신선놀음하듯 푸른 대청호와 청남대를 굽어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청남대 대통령길 완주 스탬프 릴레이'와 함께 자연 속 풍요로운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청남대는 청주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이다. 

 

 

오늘은 산악회에서 대청호 오백리길 19코스(사색길)를 일부구간만 트레킹하고 아주 오랜전에 다녀왔던 청남대를 방문하여 관람하고 시간되는 대로 트레킹코스를 돌아보고 온다고 출발을 하는 날이다. 아침 36명이 출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19코스 종점인 노현습지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하차하고 보니 습지공원 조성공사인지 가림막이 쳐저있고 습지공원길이 막혀있다. 준비하고 노현교를 건너 바위솔 휴게소 넓은 앞마당으로 들어선다. 각종 옹기가 전시되있고 해학적으로 만들어진 많은 옹기길을 따라 걸으며 아육이등 여러 식물을 파종해 기르며 판매하는 휴게소를 지나며 점점 초조해진다. 공사장 관계자들이 습지공원쪽으로 출입을 통제 하는 바람에 트레일을 찾지 못하고 하는수 없이 아스팔트길을 따라 걷기로 하고 습지공원을 따라 대청호길을 걸어 괴실 삼거리로 올라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용굴로 가는 길인데 우리는 대청호반길을 안걷고 바로 괴실삼거리에 도착을해 작은동굴에 들러가보고 다시 나와 아스팔트길을 따라 청남대 1관문을 지나고 아름다운길로 선정된 청남대 가로수길을 따라가다 그늘진 공터에서 간식을 간단히 먹고 청남대로 향한다, 가로수길은 인도가 따로 없고 차량들이 빠르게 질주해 위험이 도사린다.  조심해가며 청남대 2관문으로 들어서 주차장에 꽉 들어찬 차들사이를 지나 매표소로 가서 단체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 청남대 관람을 하고 역대 대통령길이 잘 만들어 져있는대 시간관계상 전망대와 한개의 대통령길만 지나 대통령기록관을 보고 대통령광장도 못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나와 19코스 아스팔트길만 2시간정도 걷고 청남대에서  2시간30분 머물다 청주에 예약된 맛집으로 가서 식사하고 집으로 향한다.

 

노현리 습지공원 입구에서 노현교를 지나 출발.

청남대 바위솔이라는 휴게소는 옹기가 많다 그 옹기로 여러가지 재미있는 공예작품과 다육이 화초를 재배하는 농원이다.

휴게소 주변으로는 해학적인 표정의 항아리들을 쌓아올린 담이 눈길을 끈다.

노현리 습지공원은 비점오염저감시설 공사가 한창이었다저곳은 원래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조성된 소류지였다고 한다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자연이 복원됐다수련·부들·난초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군락을 이루면서야생조류의 산란처·서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단다.

 

습지공원 공사로 출입이 불가하여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괴실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정코스로 왔으면 대청호 습지공원에서 이곳으로 올라와야 하는대.

용굴입구. 작은 용굴이라는 선사시대 유적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발굴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유적의 성격이나 역사는 알 수 없지만안쪽에 널찍한 광장이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활공간으로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단다! 4만 년 전의 유골인 흥수아이와 짐승 뼈가 발견된 청원 두루봉동굴이 인근에 있다는 것도 기억해 두자.

용굴내부에서.동굴 내부 계단을 오르면 천정에 뚫린 구멍 너머로 하늘이 내다보인다. 9마리의 이무기가 용이 되어 올라갈 때 생긴 창굴이라는데승천 때 마찰로 생긴 비늘 자국도 찾아볼 수 있단다

용굴이라는 이름처럼 이 굴에는 용()에 관한 전설이 전해진다이곳 이무기들의 수도장에서 머물던 10마리의 이무기 중 탈선한 한 마리의 이무기가 옥황상제의 벌을 받아 죽게 되고 수도에 전념한 9마리의 이무기는 용으로 승천했다는 전설이다.

 

동굴의 가장 큰 매력은 내부에서 내다보는 바깥 세상이다. 내부에서 동굴 입구쪽의 모습.

작은 용굴에서 8느티나무가 많다는 괴곡(塊谷)’마을 앞을 스치듯 지나자 괴실삼거리이다이정표(노현습지공원 1.3작은용굴 0.4) 가족쉼터 뒤는 피미마을이다지형이 키(곡식을 까불러서 쭉정이 등을 걸러내는 기구)처럼 생겼다 해서 치뫼(箕山, ‘는 키의 방언형이다)’로 부르다가 언제부턴가 피미(皮味)’로 변했다는 산골마을이다마을 대부분이 대청호에 수몰되고 현재 몇 집만이 남아있다.

 

대청호 분수.

청남대 가는길

조금 더 걸으면 정문방문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에 적힌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이곳에서 시작되는 청남대가로수길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아름다운 풍광은 물론이고 숲이 보내주는 청정한 기운으로 넘치는 길이다.

 

19코스는 포장도로를 따라 이어진다. 이 구간은 인도가 따로 없는 2차선 도로라서 길 한쪽에 붙어 걸어야 한다평일은 어쩐지 몰라도 오늘 같은 주말에는 오가는 차량이 많아 한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코스를 대청호를 따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청남대를 오가는 이 길(청남대길)은 좌우로 도열해 있는 가로수가 멋지다고 해서 청남대 가로수길이란 별명까지 얻었다울창함이 드리운 숲길은 새어드는 햇살도 살갑고 파고드는 바람도 상쾌하다. 2004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 입상했는가 하면, 2005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도 꼽힌바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1관문을 지나며

이길은 2004년 산림청 아름다운숲 전국대회 입상한 길이고 2005년 건설교튱부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도로옆으로 넓은 버스주차장이 있다.

청남대 주차장이 다 찾을경우 여행객을 내려주고 버스는 이곳에서 대기를 하나보다.

청남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 043-257-5080

⌚ 관람시간 09:00~18:00(입장마감 16:30)

*동절기(12월,1월) 09:00~17:00(입장마감 15: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성수기(4~6월, 10~11월) 휴관없음

🚗 유료 주차장

 

청남대 2관문앞.

청남대 소형주차장.

매표소.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청남대 글씨 조명이 돌담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청남대 입간판.

대통령기념관 대통령기념관(별관)2011년 6월 20일 확장 개관하였으며 대통령관과 청남대관으로 나뉘어져 있다.대통령관에는 취임식 영상을 비롯,대통령 수결과 휘호 등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와대통령 외교순방사진, 대통령 외교선물,대통령 집무체험 등이 있으며,청남대관은 청남대에서 대통령과 가족들이 사용한 각종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청남대는 정말 볼거리가 너무너무 많다.오래전에 처음 개방했을때 방문했던 예전과는 너무 다르다는것을 느꼈다.주차장에서 바로옆에 대통령 기념관이 있는데 예전에 청남대를 별장으로 쓰시던 대통령들이 사용하던 물품과 대통령 선거,청남대를 지키던 부대 역사에  대해서 전시해놓았다.

 

기록관에 전시된 물품들

잠시동안 대통령이 되본다.

역대 대통령 사진들이다.누구에게는 존경하는사람 누구에게는 싫은사람으로 보이겠지만 그래도 저분들 모두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에 있었던 중요한 인물들이다.

 

선거 포스터를 보니 참 세월이 빠르다.

얼마전에 벽보에서 봤던 포스터들 이건만 많은 세월이 흘렀다.

주차장에서 본관으로 가는꽃길.

본관 정문앞에서.

대통령 휘장앞에서.

들어가자마자 소개되는 반송 주도로 양쪽으로 식재된 반송은 80년 되었으며 가지가 많이 많지송, 다행송으로 불린다고 합니다.62그루 중 6공시절 청와대 본관 준공 시 일부가 이식되어 현재 32그루가 청남대 명물이다.

 

헬기장에 있는 봉황조형물

본관입구에서 관람 주의사항과 청남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준비된 슬리퍼와 신발주머니가 준비되있다.

 

청남대는 지난 20년간 여섯 분의 대통령께서 휴식과 함께 국정을 구상하시던 곳으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별장이다.2003년 개방 이후 매년 평균 80만 명 이상 방문, 총 1300만 명(2022.12.31)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단다.청남대는 대통령들의 온기가 담겨있는 본관 및 별관, 대통령 기념관,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하늘정원, 음악분수, 산책길(14km)이 있다.

 

사용했던 청남대  집기들.

대통령 침실.

청남대 후원 정원에서

대통령과 가족 등이 머물렀던 청남대 본관은 지상 2층·지하 1층에 연면적 2699㎡ 규모다. 1층과 2층에 방이 각각 5개 있다. 방 규모는 대략 30㎡ 정도다. 방마다 침대와 화장대, 화장실 등을 갖췄다.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약 55만 평에 지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그동안 청남대 내부의 모습과 경치는 철저히 보안사항에 부쳐지다가 1999년 7월 1일 사진으로 처음 공개되었다. 청남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공식적인 휴식을 위한 장소로 자주 애용하기 시작해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전용 휴양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전두환 대통령길 오각정가는길입구.

오각정은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분과 가족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즐겨찾던 장소라고 한다.

산과 호수의 경관이 한폭의 그림같이 청남대 1경으로 꼽히는 오각정은무궁화 모양으로 지어진 청남대 유일의 정자이다.

 

오각정에서.

봉황정 전망대 올라가는길.

전망대전경.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대청호.

전망대에서 바라본 본관쪽과 골프장 임시정부 기념관

내려다본 대통령 기념관의 모습

전망대에서 대청호쪽으로.

전두환 대통령길일부

전임 대통령동상.

메타세콰이어길 쉼터.

​메콰쉐타이어길, 대나무길, 소나무길 등 나름대로 테마를 가지고 산책로를 꾸며 놓은 듯 하다. 솔내음과 풀냄새를 맡으며 걷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다.메타세콰이어 숲 쉼터이다.키가 70m까지 자라는 메타세콰이어 나무숲은 84년도 부대원들에 의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100여 그루가 군사열을 하듯 질서정연하게 식재되었으며 주변엔 양어장 수질을 정화시키는 돌미나리, 부처꽃, 고랭이, 흑삼릉, 낙지다리 등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연꽃 음악분수 연못.

대통령기념관

대통령기념관 앞에서.

대통령 기념관에는각종 사진에 남길만 한곳이 많이 있다.1층에는 역대 대통령님들의 업적에 대해 그림으로 잘 꾸며져 있다.지하 1층에는 이렇게 여러 세팅장들이 존재한다.집무실에 앉아있는 느낌의 좌석과 청와대 발표할 때 그 스탠드 그리고 대통령 퍼레이드에 쓰이는 의전용 차량까지 넓은 공간에 이것저것 잘 꾸며져 있어서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지쳤다면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괜찮은 것 같다.

 

기념관 내부 전시물.

청남대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대통령 기념관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소장품, 사진과 삽화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집무실 포토죤에서

대통령 접견실에서.

대변인이 되서 브리핑 모습

민주화의 길과 화합의 길 사이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과 호수광장이 있는데 호수광장은 대통령이 휴가때 골프를 치던 골프장이 넓게 펼쳐저 있다.

 

청남대 골프장.

임시정부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