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2013. 10. 28일 양평 중원산 (800m)

소담1 2013. 10. 29. 22:28

 

산행일자 : 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산행장소 : 양평 중원산(中元山,800m)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중원리주차장-600봉-전망바위-중원산정상-암릉능선-사거리갈림길-너덜지역(숮가마터)-오일봉갈림길-

               중원계곡-중원폭포-민박촌주차장-중원리주차장 (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 : 09 : 40 ~ 13 : 40 (4시간)

 

중원산(中元山,해발800m)

중원산은 해발 800m의 산으로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와 중원리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용문산 줄기에 속하지만 중원(가운데서 으뜸이다)라는 이름처럼 독립봉

으로 간주할수 있을 만큼주맥이 따로 떨어져있는 봉우리이다. 비슬고개에서 용문산(1,157m)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상의 싸리봉(790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으로 싸리봉2.5km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중원산에서 계속 남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용문천과 중원천이 합수하는 조현리에서 여맥을 가라 앉힌다.

정상에서면 용문산정상(가섭봉)을 비롯 능선상에 줄지어 있는 용문봉(790m)장군봉(1,045m)백운봉(940m)과 정상에서 바라보면 뽀쪽하게 보이는 용조봉(635m)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서쪽으로 싸리봉과 도일봉(864m) 천사봉,폭산이 멋지게 눈에 들어온다. 중원산 주능선 왼쪽에는 용계계곡,오른쪽에는 중원계곡(중원폭포)

이 흐르고 울창한 숲사이로 하얀 바위사 드러나있는 산세이다.쉽게 산행할수있는 산이기도 하지만 암릉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면 너덜길이 계속이어져 그리 쉬운산

은 아니다.중원산  등산은 용문사입구 신점리 용계계곡이나 중원폭포가 있는 중원계곡에서 많이들 올라간다.

 

 

결혼기념일을 기념하러 떠나온 여행 마지막 날이다.

콘도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서 먹고 아와서 용문쪽으로 전용도로를 따라 달리다 용문IC를 나와서 용문사쪽 언덕을 넘던이 다리를 지나자 우측으로 중원리

쪽으로 방향을 바꿔 달리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는 곧 도일봉과 중원산이 올려다 보이는 동네길을 달려 중원리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평일 이른시간이라 주차장에는 동네사람차 2대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다. 넓은 주차장에는 화장실과 오래되 색이 바랜 안내지도판이 서있다.

준비를 하고 중원계곡이 아닌 능선으로 올랐다가 계곡으로 내려올 계획으로 동네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능선길 이정표는 보이지 않아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좌측 묘지쪽 민가한채를 바라보고 산길이 나있어 잠시 올라서니 곧 능선길이 나온다. 주차장 아무데서나 올라오면 만나는 능선길에는 중원산1.99km,

주차장0.52km이정표가 서있다. 능선길은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 선명하고 완만한 소나무와 참나무숲길이 이어진다.

편안하게 나무사이를 걸어 두번째 이정표를 만난다.중원산1.44km,주차장1.06km앞을 지나 굵은 소나무들이 있는 길을 걸어 밧줄이 오름길에 설치된 비탈길을

걸어 오르다 중원산 1.47km,주차장1.55km이정표를 만나며 고개를 가웃둥 해본다. 두번째 이정표에서 500m이상을 올라왔는대 30m 올라온것으로 이정표가

표시되 있다. 중원산 이정표의 거리는 믿을만한것이 안된다.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경사가 심해지고 바위들이 중간중간 나오기 시작을 한다.

예뿐 단풍나무들이 산길 중간중간에 서있다. 단풍나무와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걸어 올라간다. 서서히 흙길이 사라지며 바위들이 산재해있는 길로 들어선다.

 

혹뿌리가 된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다.절벽에 비스듬이 누운 소나무는 낙타등처럼 혹이나있다. 그리고 그옆으로는 절벽바위이고 흐린가운데 용문사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조망도 시원치 않고 소나무와 사진한장 남기고 굴참나무 아래 경사길을 따라 올라 정상에 도착을한다.

우리가 올라온쪽의 이정표에는 중원산등산로입구2.8km,상현마을(등산로입구)2.9km를 알려주고 정상은 좁지도 넓지도 않은 보도부럭으로 헬기장을 만들어

놓았다.사각표지판 현위치1.2 중원산정상 중원폭포2.85km가 서있고 용문산쪽으로 끝쪽에 하얀 받침위에 "중원산 해발800m" 정상석이 서있다.

그리고 옛날 까만 정상석은 반이 갈라진채 천대를 받고 뒹굴고 있다. 이곳저곳을 돌아본다. 시원치 않은 조망이지만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과 용문봉,백운봉,

폭산,바로앞 뽀쪽봉인 용조봉까지 모습을 둘러본다. 정상 한구석에는 새로 설치된 안내지도와 옛날것이 그아래 놓여있다. 용문사쪽으로 내려가는 쪽에도

이정표가 있다.신점리(등산로입구)3.33km,용문사(주차장)4.08km가 서있고 우리가 하산하는쪽에도 이정표가 있다.도일봉6.63km,싸리재5.06km,중원리등산로

입구3.49km 중원폭포2.88km,신점리(조개골)4.23km앞을 지나 과일과 물을 먹고 휴식후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올라올때와 달리 바위능선으로 생각보다 험하다 그 거리는 700m정도이지만 우회로도 있고 암봉을 줄잡고 오르는 난코스도 곳곳에 산재해 있다.

소나무와 암봉이 잘 조화되는  곳에서 사진도 찍으며 도일봉가는길 신점리 가는길 중원산가는길 또 중원계곡하산길인 사거리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중원리등산로입구2.76km,중원폭포2.15km,중원산0.73km,상현마을등산로입구3.53km,신점리(조개공)3.5km,도일봉5.96km,싸리재4.39km,에서 중원폭포(계곡)

쪽으로 하산을 한다. 정상부터 암능선을 걸으며 단풍을 못보고 왔는대 내려가는 길옆으로 단풍들이 보이기 시작을한다.

 

중원산1.14km등산로입구1.88km부터 하산길은 걷기 매우힘들고 불편한 너덜길이 계속이어진다.

현위치1.1  5부능선 정상2.0km,중원폭포2.85km 사각 이정목앞쪽으로 첫번째 숮가마터가 돌로 쌓여있고 설명판이 세워져 있다.

그옆을 지나 다시 계속되는 너덜길과 단풍을 바라보며 두번째 숮가마터를 지난다. 그리고 물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며 도일봉으로 올라가는 계곡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중원산2.48km,싸리재3.375km,중원산8.495km,싸리봉4.015km,도일봉3.41km,이정표에서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하산을 하며 계곡물에

떠있는 단풍잎과 단풍나무를 바라보며 계곡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지나 넓은 너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 저아래에 중원폭포 상단 데크길이 보이고,데크

계단을 내려서 우측으로 중원폭포로 내려선다. "중원폭포 2005.7.27. 용문산악회" 표지석이 서있고 그뒷쪽으로 3단으로 형성된 폭포가 수량은 적지만

보기좋게 물을 흘러 내려온다.폭포의 높이는 높지 않치만 물이 많이 내려올때는 볼만할것 같다. 폭포앞으로가 사진을 찍고 푸른색 깊은 폭포아래 담,과소를

들여다보고 도일봉3.845km,중원산2.88km,중원폭포앞을 지나 울긋불긋한 산들과 계곡 단풍을 바라보며 아치 목교를 건넌다.

넓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와 사유지인지 양쪽으로 파란 휀스가 쳐진 길을 내려와 등산로입구 중원폭포0.47km,도일봉4.095km,중원산3,31km를 벋어나

민박촌앞 넓은 공터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석천사삼거리를 지나서 마을길을 따라 산행시작 4시간만에 중원리주차장에 도착을

하며 연3일째 단풍산행을 하고 결혼 32주년 여행과 산행을 행복하게 하고 집에도착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뒤돌아 정리를 한다.

 

중원리 주차장으로 들어가며 올려다본 중원산의 모습.

 

중원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기전 남편과.

 

 

월요일이라 중앙에 우리차 한대와 주민들 차 2대만 서있다.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작은산을 바라보고 올라가면  능선길 등산로가 나온다.

 

 

 

능선길에는 오래된 소나무들이 간간히 보인다.

 

중원산 이정표의 거리는 믿을수가 없다. 올라갈수록 거리가 줄어 들어야 하는대 늘어난다.

 

 

능선에 예뿐 단풍나무가 있어, 사진을 찍어본다.

 

 

 

서서히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혹뿌리 소나무 조망터에 도착해서.

 

용문사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는대 날씨가 흐리다.

 

 

정상앞 이정표.

 

 

 

 

정상에 도착해 정상석과.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정상 헬기장.

 

 

용문사 주차장쪽 이정표.

 

앞쪽 용조봉과 뒤로 용문산 우측 용문봉이 흐리게 조망된다.

 

옛 정상석이 뒹굴며 천대를 받는다.

 

하산 하는쪽 중원계곡과 도일봉쪽의 이정표.

 

사거리 안부까지 700여m가 암릉 능선길로 조심을 하여야 한다.

 

 

능선길에는 소나무와 암릉이 어우러져 멋진곳도 있다.

 

 

 

 

사거리안부 이정표 앞에서.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계곡으로 내려가는길에는 단풍이 많이 보인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심한 너덜길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첫번째 숯가마터의 모습.

 

 

 

 

 

두번째 숯가마터 앞에서.

 

 

 

 

 

 

싸리봉과 도일봉 그리고 중원산으로 가는 삼거리.

 

 

 

중원계곡의 모습.

 

 

 

 

 

중원폭포 상단 데크길.

 

중원폭포 측면의 모습.

 

 

중원폭포 표지석 앞에서.

 

 

폭포의 모습.

 

폭포 아랫쪽 계곡의 모습.

 

 

 

 

 

 

 

 

 계곡 아치교에서.

 

 

 

 

 

사유지라 등산로를 제외한곳에 휀스가 처져있다.

 

민박촌과 식당가를 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