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홍천 가리산 [1,051m] 산행공지
산행일자 : 2024년 9월7일 토요일
산행코스 : (내가다녀온코스) : 가리산휴양림(주차장)-합수곡-가삽고개-3봉-정상-무쇠말재-합수곡-주차장(4시간)
(남편이다녀온코스):가리산휴양림(주차장)-합수곡-무쇠말재-정상-합수곡-주차장(원점회귀 4시간)
홍천 가리산(1,051m)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홍천군 두촌면 경계에 솟아 있는 가리산(1,051.1m)은 강원 제1의 전망대'로 손꼽힐 만큼 조망이 뛰어난산이다. 올망졸망 이어지는 육산의 능선상에 우뚝 솟은 바위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빛의 소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북에서 남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파도 일렁이듯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산세도 만만치 않다. 암봉 두 개가 솟구쳐 오른 정상은 힘차기 그지없고, 정상 아래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모습도 기묘하기만 하다.산 정상의 암봉 지대가 마치 노적가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가리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가리'라는 말은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등을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또한 산기슭에서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빼곡히 우거진 수림과,정상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은 산줄기는 부드럽고도 풍요로운 육산의 전형을 보여준다.
가리산은 여러번 다녀온 산이다. 오래전 겨울 눈길을 다녀온후 한참만에 가리산이 공지되 출발하는 날이다. 가평휴게소에서 아침식사하고 동홍천IC를 빠져나와 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출발하며 올려다본 가리산 정상은 안가로 덮혀 조망을 걱정하며 힛수곡 갈림길까지 올라가 남편은 무쇠말재로 B팀을 이끌고 바로 올라간다고 한다. 가삽고개로 올라가도 별로 시간차이도 나지 않는대 B팀 올라가다 힘든사람들 계곡으로 안내한다며 무쇠말재쪽으로 올라가고 나는 가삽고개를 향하 산우들과 함께 올라가며 능선에 서니 안개로 멀리 산아래도 보이지 않는다. 가끔은 주의가 필요한 길을 따라 3봉에 올라서니 서서히 안개가 거치고 조망을 열어준다. 멋진길 암릉길 계단길을 올라 3봉을 지나고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 서니 B팀을 이끌고온 남편이 보인다. 함께 정상석에서 인증도 하고 빠르게 부쇠말재를 지나 합수곡을 통과하여 휴양림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돌아오는길 예약된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이번주 정기산행을 마무리한다.
휴양림 입구문.
주차장에 세워진 해병대 전투 전적비의 모습.
휴양림 관리사무소
강우레이더 기지 물품을 이동 보급해주는 케이블카 터미널앞
합수곡 삼거리.
남편이 다녀온 무쇠말재 올라가는길.
가리산 연리지
힘들게 자라는 나무
정상가는 데크계단길
강우 레이더기지
가리산 정상에서 남편을 만나 인증
안개가 거치며 산아래가 보인다.
하산길
주차장 도착
맛집에서의 식사
올라갈때 내가 다녀온 가삽고개에서.
가리산 제3봉에서.
정상가는길
가리산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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