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김포시 가현산(215.3m)
산행일자 : 2020년 4월 7일 화요일
산행인원 : 남편혼자
산행경로 : 검단사거리역-금곡초교-공원묘지-서낭당-세자봉갈림길-묘각사-가현산(군락지)-가현정-가현산(군락지)-
가현약수터-묘각사입구-세자봉정상-금곡초교-검단사거리역
산행시간 : 11 : 00 ~ 14 : 30 (3시간30분)
가현산 (歌絃山)
김포시와 인천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높이는 해발 215m이며, 산 정상에 올라서면 임진강 하류에 위치한 북한의 산세를 조망할 수
있다.예로부터 서쪽바다의 저녁노을에 비껴 보이는 고기잡이배의 돛대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그 경치 속에서 풍류를 즐기던 곳이었기에 가현산
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코끼리와 같은 형세 때문에 ‘상두산’이라고도 불린다. 문수산과 더불어 김포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인천시 서구 검단동에서 시작
되는 산행로는 평평하고 구불구불한 오솔길이라 아이들과 함께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김포시 양촌면 구래리에서 진입하는 길은 보다 등산로에 가깝지만
산이 낮아서 어렵지는 않다. 가현산 중턱의 묘각사에 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김포 대곡동 방향 산기슭에는 전형적인 북방식 고인돌 무덤인 지석묘가 있다.
산 정상에는 위장막으로 싸인 군 시설물과 헬기장이 있다. 가현산은 김포시의 대표적인 진달래 군락지로, 매년 이곳에서 진달래꽃 축제가 열린다.
요즘 세계적으로 퍼지는 코로나19 괴질때문에 우리나라도 만명이 넘는 확진자로 사회적 거리두기및 행사가 전면적으로 실시되고 어린이집 유치원은 물론 학교도 모두 문을 닫아 집에서 인터넷교육을 하고 있다. 유럽및 미국 동남아등 빠르게 퍼져 걱정이다. 올봄의 꽃놀이는 물론 산행도 근교만 다니고 있다. 오늘도 어딘가를 가야하는대 꽃구경을 오는 사람들때문에 공원은 물론 꽃으로 유명한곳이 모두 문을 닫았다. 이곳 김포 가현산도 지난 토요일 산악회에서 다녀 오려 했지만 김포시에서 4월4,5일 토요일과 일요일 다음주 11,12일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통제를 한다고해 취소하고 못다녀 왔는대 남편은 평일인 오늘(화요일) 지인들과 다녀온다며 작은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마스크를 챙겨주고 몇번의 당부말을 듣고 출발을 한다. 주안역에서 환승하고 검단사거리역에서 내려 벛꽃 만발한 가로수길을 걸어 오래전 나와 함께 다녀왔던 그길을 따라 금곡초등학교도 지나고 산길로 들어서 묘각사를 둘러보고 가현산 정상에 올랐었다고 한다. 그전에는 4월중순에 다녀왔는대 기후변화로 인하여 다녀온 사진을 보니 벌써 절정기가 지나 진달래꽃은 시들거린다. 10일정도나 빨리 폈다 시들은 모습이다. 3시간여를 가현산에서 꽃구경을 하고 집에돌아와 올 가현산 진달래꽃은 절정기를 못맞춰 시원치 않았어 하며 배낭을 벗는다. 꽃구경 제대로 하지못했으면 어떻소 지인들과 즐거운시간 보내고 왔으면 됬지~~~
검단사거리역 1번출구앞의 봄.
만개한 벚꽃.
검단사거리역 1번출구를 나서서.
금곡초등학교 정문.
등산로입구.
완만한 산길.
공동묘지에서 바라본 세자봉.
벚꽃핀 공원묘지앞.
성황당 고갯길.
성황당 고개.
세자봉입구 운동기구.
세자봉아래 산허리길.
묘각사 일주문앞.
묘각사 전경
묘각사 대웅전.
가현산 정상.
진달래 시비.
조금은 철지난 진달래꽃.
학운공단쪽 전경.
수애단.
가현산 헬기장.
진달래 군락지.
철 지난 군락지.
소나무 군락지.
가현정.
가현산 정상부.
김포 신도시쪽.
가현산 군부대 정문쪽.
가현산 약수터 내려가는길.
약수터앞 팔각정.
세자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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