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장소 : 충남 당진 대난지도
트레킹일자 :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트레킹인원 : 남편과 둘이서
트레킹경로 : 대난지도선착장-산행들머리-은개해변-국수봉-수살리봉-월월봉-망치봉-공원정자-전망대-난지도해수욕장-난지분교-선녀바위-방조제-선착장
트레킹시간 : 08 : 20 ~ 12 : 20 (4시간)
대난지도.
대난지도는 동경 126°26′, 북위 37°05′에 위치하며, 태안반도 북안에 있다. 동남쪽으로 약 1㎞ 지점에 소난지도가 있다. 면적은 5.08㎢이고, 해안선 길이는 12.0㎞이다. 섬을 중심으로 소난지도, 우모도, 소조도 등이 줄지어 있다.섬의 지명은 다음과 같은 전설에서 비롯된다. 하씨(河氏) 성을 가진 사람이 표류하여 이 섬에서 살게 되었는데, 어느 날 꿈속에 도인이 나타나 “나는 이 섬을 지키는 황룡인데 내일 청룡과 결투가 있으니 그때 너는 내가 주는 화살로 청룡을 쏘아라.”라고 하였다고 한다.다음날 두 용의 결투 때 하씨가 화살을 잘못 쏘아 황룡이 죽었는데 그곳에서 난(蘭)이 무성하게 자랐고, 하씨가 죽은 뒤 무덤에서 이상한 풀들이 자라나 사람들이 이 풀을 지초(芝草)라 불렀다고 한다. 따라서 난초와 지초가 많아 난지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그러나 이곳은 난초나 지초의 자생지가 아니다. 일설에 풍도와 난지도 사이의 물살이 몹시 세어 배가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난지도(難知島)라고 하던 것을 현재의 지명으로 한자를 변경한 것이라고 전해진다.낮은 구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의 최고봉은 남동부에 있는 당현으로 높이는 118.9m이다. 동쪽에는 비교적 넓은 평지가 있고, 북쪽에는 커다란 만입부가 있다. 서쪽 해안에는 넓은 사빈이 발달하여 난지도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기후는 해양의 영향으로 대체로 온화하나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한서의 차가 심한 편이다. 연평균기온은 12.3℃, 1월 평균기온은 -1.5℃, 8월 평균기온은 24.6℃, 연강수량은 1,079㎜이다.2009년 기준으로 인구는 22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29세대이다. 취락은 중앙부에 발달한 구릉의 동쪽 산록에 집촌을 이룬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25㎢, 밭 0.10㎢, 임야 3.10㎢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데, 주요 농산물은 쌀과 보리이며, 약간의 콩과 고구마가 생산된다.천혜의 기후조건으로 천일제염이 활발하여 대규모의 난지도염전은 유명했다. 현재는 염전 대신 새우나 광어 양식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연안에서는 조개류의 채취도 이루어지고 있다.섬의 서안에 발달한 난지도해수욕장은 해당화와 고운 모래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교통은 도비도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는 삼봉초등학교 난지분교가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괴질로 외출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유지로 남편은 외출하는 것도 꺼리고 힘들어한다.
빨리 속히 끝나야 하는대 우리나라는 확진속도가 조금씩 줄어 하루 100명정도 이지만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등 선진국에서는 기아급수로 확진자가 늘고있다. 오늘은 내가하는 일에 잠시 여유가 있어 남편에게 전날저녁 나 내일 일안나가도 되는대 하니 기다렸다는듯 어딜갈까? 하며 반색을 한다.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해 어디 가는것도 무섭고 청정지역인 섬이나 다녀오지며 인터넷을 검색하던이 당진 대난지도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국내10대 명품섬으로 선정됬다며 그곳에 다녀오지고 한다. 지난번 장고항에서 국화도를 다녀왔는대 장고항에서 조금만 더가면 도비도 선착장이라며 새벽일찍 출발을 해야 아침 7시50분 첫배를 탄다며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30분 집을 나선다. 중간 아침에 먹을 김밥도 사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사해대교를 건너자 송악IC를 빠ㅏ져나와38번 국도를 달려 석문방조제 장고항 왜목마을 입구를 지나서 대호지 방조제에서 도비도 선착장으로 우회전해 도비도 선착장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청룡해운관광 매표소에 도착해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배표를 구입한다. 도비도는 원래 섬이였다.대호지방조제가 축조되며 간척지가 생기고 육지가 된곳이다. 매표후 조금의 시간이 있어 주변을 돌아보고 긴 선착장 끝에 들어와있는 차도선(車渡船)에 오른다. 인천앞바다를 오가는 차도선보다는 작지만 차도실고 승객도 실을수있는 배는 제법크다. 하지만 코로나 괴질로 관광객도 주민도 발길을 끊어 소난지도 들어가는 차2대와 우리둘 그리고 주민둘 4명의 승객이 전부이다. 선착장 건너로는 삼길포항과 삼길산이 보인다.7시50분 정각에 배는 출발을 하여 10분정도 걸리는 소난지도에 잠시 둘렀다 다시 15분정도 더 가서 도비도에서 4.3km 떨어져 있는 대난지도 선착장에 내려준다. 섬은 조용하다. 인적도 차도 없이 쓸쓸한 선착장길을 따라 등산로 입구로 향하다 선착장 입구에는 대난지도 관광안내도와 대난지섬 나루터(대기실)이 서있고 전신주뒤 남의집 난간앞에 "대난지도"표지석이 눈에 들어온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에 자리잡고있는 표지석과 인증사진을 찍고 보니 주변에는 굴양식용 조개껍질과 공사용 잡자재등이 쌓여 참 어수선하다.
조용하고 적막한 민박촌과식당 수퍼 장사는 하고있지 않지만 그앞길을 따라 400m를 진행하니 큰 제방이 나오고 그 못미쳐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길가에 서있는 작은 지도와 이정표 망치봉3.5km,선착장0.4km,난지도 해수욕장2.6km가 안서있으면 등산로입구 인지도 모를 산길이 큰 물탱크앞으로 나있다. 난지도 하면 지금 하늘공원이라고 이름으로 생태공원이된 서울 난지도를 떠오르지만 오늘온 난지도는 서해안의 가장 맑고 청정바다로 꼽히는 지금 이섬이다. 그다지 가파르지는 않지만 오름길을 따라 등산로로 들어서자 길 양쪽으로 만개한 진달래꽃이 우리를 격하게 반겨준다. 그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니 망치봉2.9km,선착장0.9km,등산로,라고 써진 이정표를 만난다. 등산로라고 적혀있는 방향으로 100m쯤 진행하다 보니 방향이 아닌것 같다. 멀리 돌아 해안으로 내려갈것 같아 뒤돌아 나와 망치봉 방향으로 향한다.조망도 없는 산길을 따라 은개해안으로 내려간다. 내리막길은 아주 가파르고 미끄럽다.시멘트 콘크리트 포장길이 보인다. 이길은 선착장에서 바로 은개해변으로 오는 길이다. 괜히 볼거리도 없는 산길을 다녀왔네 하는 남편에게 산길을 안다녀 왔으면 완주한것이 아니자나 하며 잘지어진 마당넓은 집앞으로 내려선다. 망치봉2.2km,선착장1.65km,이정표와 작은 지도앞에서 좌측으로 길은 꺽이고 곧 해송이 빽빽하게 들어찬 방풍림숲 가운데로난 포장길을 기분좋게 걷는다. 숲길 중간중간에는 두어개의 식당과 팬션이 있으나 여름 휴가철이 아니여서 모두 문을 다고 영업을 안하고 있다.숲길을 따라 은개해변옆 도로를 따라 걸으며 수북히 버려진 굴껍질이 산처럼 쌓여있는 모습이다. 물이 빠져나간 은개해변은 광활하다. 앞쪽으로 섬들이 보인다. 풍도인가? 육도,중도인가 하면서 이 해변에는 바지락이 참 많겠다 하며 그길을 따라 15분 정도를 이동하니 좌측 산쪽으로 산악회 리본과 망치봉1.6km,선착장2.1km,이정표가 서있다. 산쪽길은 넓고 편안한 숲길이다. 그길을 따라 작은 삼거리가 나오고 그곳에서 우측으로 조금을 올라가 능선에 도착을하니 국수봉으로 올라가는길과 망치봉으로 가는 갈림길 삼거리가 나온다. 쉼터벤치2개 앞으로 망치봉0.85km,선착장3.0km,국수봉0.5km이정표가 서있다. 국수봉을 500m올라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망치봉으로 가야한다.
남편에게 국수봉 가지말고 바로 망치봉으로 가면 안될까 하니 무슨소리야 500m왕복 1km만 하면 국수봉 갔다오는대 언제 또다시 이곳에 올꺼야 다녀가야지 한다.작은 오름길을 따라올라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다 한번을 더 오르니 국수봉 정사이다. 국수봉 정상 입구에는 벤치와 수련원2.07km이정표 그리고 못생기고 휘어진 소나무 몇그루가 서있다. 앞쪽으로 오래전 봉화대가 있다 허물어 졌는지 많은 돌들이 너덜을 이루고 있다. 그가운데 제법크고 긴돌을 세로로 세워놓고 색바랜 매직팬으로 "국수봉 121m"를 적어놓았다. 주변은 수풀로 둘러쳐져있어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인증사진을 찍고 뒤돌아내려와 망치봉으로 향한다. 완만한 능선상에는 수살리봉과 월월봉이 있다. 월월봉에는 동아밧줄로 만든 그네가 하나 걸려있다. 발판이 없어 잠시 사진을 찍는대 엉덩이가 아프다. 그앞으로 진달래꽃이 예뿌게 피여있다. 우측으로 난지도 해수욕장이 소나무가지 사이로 내려다 보인다. 그곳에서 7~8분 더진행을 하여 작은 봉우리위에 올라서니 움푹파인 앞쪽 벤치앞 좁은 공터에 "섬,산 망치봉 119m" 표지판이 이정표 기둥에 붙어있다. 이정표에는 난지정1.5km,난지분교0.9km,국수봉1.3km,이정표가 붙어있고 벤치도 하나있다. 이곳은 블랙야크 섬산행 인증장소 이기도 하다. 망치봉에서 난지도해수욕장 전망대는 바로앞쪽 직선거리에 있지만 내려가는 길이없어 계속 진행하다 해수욕장을 내려다 볼수있는 전망좋은곳에 정자쉼터가 하나서있다. 이곳까지 1시간30분이 걸렸다. 1시30분 배를 못탈까봐 열심히 걸어왔는대 시간이 여유가 있어 이곳에서 싸가지고간 간식을 꺼네 맛있게 먹고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본다. 양지바르고 잔디가 잘 가꿔진 쉼터에서는 해수욕장 앞쪽으로 수많은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고 높은 굴뚝에서 흰연기를 뿜어내는 대산석유화학단지 까지 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머물다 정자뒷쪽 산책로를 따라 해수욕장 전망대로 가기위해 출발을 한다.산책길에는 진달래가 화사하게 우리를 반긴다. 그길을 따라 청소년수련원에서 만든 극기훈련장 구조물들이 만들어져 있다 마치 군대 유격장을 본따 만든 서너개의 훈련도구앞을 지나 유료캠핑장앞에 도착을 한다. 지금은 비수기라 모두 막아놨고 그앞으로 3층으로된 큰 전망대가 서있다. 달팽이계단을 따라 맨윗층으로 올라가 넓고 긴 해수욕장을 내려다 본다. 물이 빠져나간 해수욕장은 굉장히 크고 넓다. 한참을 머물르다 내려와 백사장으로 내려가는 데크길로 들어서니 아랫쪽 데크 전망대하나가 더있다.
조금전에 다녀온 전망대는 높은곳에 있어 조망이 좋지만 이곳은 특별히 볼거리가 없어 그냥 백사장으로 내려간다. 비수기에 코로나질병으로 찿아온 사람하나 없는 조용한 백사장을 걸어 구획정리는 잘된 해수욕장앞 넓은토지에는 건물들이 들어서지 않고 관리사무소 민박집 마트등이 자리하고 있으나 모두 잠겨있다. 남편은 앞쪽 난지정으로 올라 바드레산으로 선착장까지 간다고 하는대 이제 산길은 그만가고 편한길로 갑시다 하니 차도쪽으로 걸어 돌탑앞에 도착을 한다. 하나의 돌탑에는 새희망당진 두번째 돌탑에는 난지섬지역 특화섬 이란 명판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진달래꽃(김소월)피리(심훈)나그네(김목월)시비도 함께 서있다. 수련원이 크게자리잡고 있다. 오랫동안 사용을 안해서 낡고 허물어지고 음침한 유령의 건물로 변해있다. 그앞을 지나 우측으로 용못공원 팔각정이 눈에 들어오고 그뒤쪽으로 규모가 큰 팬션단지가 보인다. 작은 고개하나를 넘자 학교앞 이정표 난지정1.6km,망치봉0.9km,대난지도선착장2.0km이정표가 있고 삼봉초등학교 난지분교 단층건물이 깨끗하고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아앞길을 따라 내려오니 난지1리 마을이 보인다. 난지도에서 제일큰 마을로 마을회관을 비롯 보건소 소방서등이 자리잡고 있다. 선착장까지 거리를 단축하기위해 마을길로 들어서지 않고 건너편 소도로를 따라 걸어오니 소난지도에서 건너오는 다리공사와 함께 도로공사가 한창인 공사장길을 따라 해안 제방앞에 도착을 한다. 옛날 염전이 있던 자리에는 대단위 태양광 발전소가 그 땅을 점령하고 있다. 시계를 보니 선녀바위를 둘러와도 배 시간이 충분하게 남을것 같아 오른쪽 해안절벽쪽으로 내려가 해안 너덜길을 걷는다. 어장및 바지락을 깨서 운반하는 경운기가 많이 다녀 길은 잘다져있다. 그길을 따라 10분정도 해식해변을 걸어가니 방향에 따라 달라보이는 특이한 바위하나를 만난다. 우뚝 하늘로 솟아있는 이 바위가 대난지도를 상징하는 선녀바위이다. 진입방향에서 보면 두손을 모아 기도하는 형상으로 보인다. 옛날 고기를 잡으로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이곳에서 간절히 기도하다 바위가 됬다는 애뜻한 전설이 있는바위이다. 조금 방향을 바꿔보면 그냥 우뚝 솟아있는 평범한 바위이기도 하다. 그앞쪽으로 굴양식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건너편 선착장 빨간등대도 보인다. 이제 선착장으로 가야할 시간이다. 뒤돌아 너덜해안길을 따라 제방까지 와서 태양열 전지판을 바라보며 제방길을 걷는다. 염전에서 대하양식장에서 태양열 발전소로 변한 앞쪽 제방을 건너 아침에 출발했던 들머리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마을길을 따라 선착장에 도착을 하며 4시간동안 대난지도 트레킹을 끝낸다. 한국10대 명품섬이라고 하는대 난지도해수욕장쪽 빼고는 그다지 감흥과 장쾌한 풍경을 전해받지 못한것 같다. 배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아담한 난지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배가 들어와 도비도 항으로 나온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는대 또한군데 더 다녀가야한다며 대호지 방조제를 달려 삼길포항을 지나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 삼길산입구에 도착을 한다.
도비도 매표소.
도비도 선착장 전경.
도비항에서 바라본 삼길포항과 삼길산.
도비도 선착장 전경.
소,대 난지도행 차도선(車渡船)이 들어온다.
코로나21 질병으로 들어가는 차도 사람도 없어 차는 한대도 안실린다.
소난지도 선착장의 모습.
대난지도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멀리 선녀바위가 건너다 보인다.
등산로 입구의 모습이다.
진달래꽃 곱게핀 등산로.
산을 내려와 잘지어진 별장앞.
방풍림 소나무길을 따라 걷는다.
해산물 바지락이 많다는 은개해변의 모습.
굴껍질이 산을 이룬다.
국수봉으로 올라가는 임도길입구.
편안한 임도길.
국수봉 삼거리로 올라가는길.
국수봉 500m 이정표 갈림길 삼거리.
국수봉 가는길.
국수봉가다 내려다본 난지도해수욕장.
국수봉.
국수봉정상.
국수봉 정상석앞.
국수봉 정상쉼터.
다시 돌아온 국수봉 갈림길.
그네.
전망대.
망치봉 정상.
망치봉 표지판앞.
망치봉 정상.
쉼터정자.
정자에서 내려다본 해수욕장.
전망대가는 산책로.
청소년 수련원에서 만들어논 극기훈련장.
만개한 진달래꽃앞.
전망대앞.
대산공단앞 화물선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난지도해수욕장 전경.
예뿐 작은섬.
허름한 수련원앞을 지난다.
용못공원과 팬션단지.
예뿐팬션.
삼봉초등학교 난지분교의 모습.
난지도에서 제일큰 마을 난지1리 마을전경.
방조제입구.
대단위 태양광 발전소단지.
선녀바위 가는길.
방조제 도로.
선착장쪽 마을.
해식절벽
선녀바위.
대난지도 선착장 등대.
굴 양식장.
아침에 출발했던 산행들머리에 도착을 해서.
선착장에 도착.
대난지도 표지석앞.
조용한 대난지항.
난지도 선착장.
배가 들어온다.
온돌방처럼 따뜻한 선실.
소난지도를 지나며.
도비도의 모습.
도비도선착장이 가까워진다.
선상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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