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장소 : 인천 옹진군 신도,시도,모도(삼형제섬)
트레킹날자 : 2020년 3월 14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36명과함께
트레킹경로 : 신도선착장-신도리구봉산입구-임도-구봉정-구봉산-회룡정-신.시도연도교-해당화길-염전-수기해변(해수욕장)
풀하우스촬영지-수기전망대-시,모도연도교-모도리버스정류장
트레킹시간 : 09 : 30 ~ 14: 30 (5시간)
신도,시도,모도(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인천 옹진군 북도면은 장봉도,신도, 시도, 모도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도교로 이어진 신∙시∙모도 삼형제 섬이라고도 불리며, 세 개의 섬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특히,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구봉산, 해당화둘레길, 수기해변, 배미꾸미조각공원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관광지에서 가족, 연인과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신도는 섬 주민들의 착하고 신의가 있다는 뜻에서 유래된 섬으로 구봉산이 유명하다. 임도를 따라 등산로가 완만하게 잘 정비되어 있으며 진달래와 벚꽃이 즐비하다. 또한, 구봉정에서는 서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인천공항과 인천 도시의 야경은 특히 아름답다. 시도는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풀하우스, 슬픈연가 등 인기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 수기해변은 완만하고 넓은 백사장으로 마니산이 지척으로 보이며, 방죽길을 따라 펼쳐진 해당화가 일품이다. 시도는 마니산에서 활을 쏠 때, 그 목표지점이어서 "살섬" 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시∙모도 연도교를 지나 해당화 길을 따라가면 모도의 배미꾸미해변이 나온다. 조각가 이일호의 조각 작품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모도는 그물에 고기는 올라오지 않고 띠(茅)만 걸린다고 해서 한글로 "띠염"이라 부르던 이름이 한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신도(信島)
삼형제섬의 맏형격인 신도는 면적 6.92 km2 해안선길이 16.1 km로 세섬중 가장넓고 인구 (약400명)도 가장 많다.인심이 후하고 성실 순박해 서로믿고 살아간다는 뜻으로 신도(信島)라 불리운다.강화도 제도면, 부천시 북도면, 경기도 옹진군을 거쳐 1995년 3월1일 인천광역시 옹진군이 됬다.
시도(矢島)
시도는 1992년 신도와 시도를 잇는 길이 579m의 연도교가 준공이되였고 시도면적 2.46km2 해안선길이 10.9km인구 230 여명으로 삼형제섬중 2번째로 크지만 북도면사무소가 이섬에있다.시도(矢島)는 화살섬이라는 뜻으로 고려말 최영장군과 이성계가 이끄는 군대가 강화도 마니산 기슭의 궁도연습장에서 이섬을 과녁으로 삼아 활쏘기 연습을 했던데서 유래됬다 전해진다.시도에는 풀하우스,슬픈연가등 TV드라마가 촬영된곳이고 셋트장이 남아있어 젊은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수기해변은 정취가 이늑하고 그윽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을 받고있다.
모도(茅島)
1992년 시도와 연도교로 이어진 모도는 삼형제섬중 막내격으로 면적 0.81km2 이다.모도의 유래는 한어부가 고기를 잡기위해 그물을 쳐두었던이 그 그물에 물고기와함께 띠(풀)가 섞여 있었다하여띠섬 즉 모도(茅島)라고 일컫는다.모도의 명소는 배미꾸미 해변에있는 조각공원이다.배미꾸미는 배의 밑구멍처럼 생겼다하여 이름이 붙쳐지고 조각가인 이일호씨가 작품을 하나,둘 만들어 해변앞 넓은잔디밭에 전시한것들이 점점늘어 100 여점의 조각공원으로 발돋움했다.
요즘 세계적으로 퍼저나가고 우리나라에도 7000명이상 확진된 코로나19 질병때문에 산악회는 물론 집회나 모임이 모두 중단되 토요일이 되도 원정 버스 산행은 모두 취소되 지난주에는 문학산 번개로 26명이 다녀왔는대 오늘은 청정해변이 있는 삼형제섬을 간다고 산악회 카페에 공지되있다. 모두가 답답한지 번개산행에 36명이라는 대식구가 꼬리를 달고 출발하는날 대중교통으로 가도 되는대 삼삼오오 카풀들을해서 9시10분 배를 타기위해 마스크로 무장하고 삼목선착장에 모여든다. 우리도 가까운곳에 있는 회원들과 합승하여 인천대교를 건너 출발한지 40분만에 삼목선착장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한다.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는 승선자명부를 작성하고 인천시민 왕복2200원 배표를 끊고 배에 오른다.9시10분에 출발하는 세종해운에 올라탄다. 신도 시도 모도는 오래전인 2011년에 온 연도교로 연결되어있는 삼형제섬이다.삼목선착장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를 오가는 선사는 두곳이다.세종해운이고 매시10분에 출발을하고 또하나의 선사는 북도해운이다. 40분에 출발을 하지만 세종해운보다는 오가는 횟수가 적다. 배에올라 새우깡을 얻어먹을 갈매기들 따라온다.. 출발한지 10분만에 신도선착장에 도착을한다. 갈매기 날개모형 아치문을 통과하여 옛날 작고 허름하던 신도바다역은 끗하고 넓게 새로지어져 있다. 넓은 주차장을 지나서 신도2리 마을과 교회를 바라보며 차도를 따라 850m를 걸어가며 물빠진 갯벌도 지나고 카페 횟집 철물점 민박집을 지나 시도리 신도3.4리, 삼거리 반사경이 달려있고 어수선한 입간판들이 함께서있는 2층 식당앞 산행들머리에 도착을한다.등산로입구 신도선착장0.85km, 구봉산정상2.2km,고남리마을0.22km,구로지마을0.8km이정표가 설치된 콘크리트 옹벽사이 등산안내도가 설치된 골목으로 들어서 산행을 시작을한다. 완만한 밭길 산길을 따라올라 능선에 올라선다.
작은 헬기장을 지나 신도2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사거리에 도착을 한다. 작은 등산지도와 신도1리마을 0.4km,신도선착장(마을미경유)1.05km,선착장(고남리마을경유)1.2km이정표에서 넓은 임도길을 따라 조금더 진행을 하면 인천삼형제길과 구봉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직진을 한다.구불 구불 긴 임도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 구봉정앞에 도착을한다.오래전이나 지금이나 구봉정은 그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서있다. 물한모금하며 바다건너 영종도를 바라보니 좋은 조망은 아니지만 영종신도시와 백운산도 공항도 인천대교도 바다건너로 보인다. 잠시머물다 구봉정을 출발해 능선으로 올라가는 작은 목교를 건너 완만한 능선길을 걸어올라 구봉산 정상에 올라선다. 꼭 1년만에 다시 찿아와 정상석을 만난다. 지난해 2월22일 남편과 같은길을 걷고 갔는대 소나무와 잡목으로 둘러싸인 정상에는 "구봉산"이라고 음각된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인증사진한장 찍고 그앞쪽 구봉산 돌탑 설명판을 읽어본다.구봉산 돌탑은 숲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마음을 담아 주변에있는 크고 작은 돌을 주어다 쌓아만든 소원탑이라고 쓴 안내문을 보고 신도1리마을로 내려가기위해 약수터로 내려가는 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가파른 내리막길도 걸어서 회룡정 쉼터앞을 지나 공터삼거리에 도착을한다.구봉산0.6km,신도3리마을2.1km,신도1리마을0.4km이정표를 지나 마을식수원인 물탱크앞을 지나 신도1리 마을로 내려선다.멀리 물빠져나간 바다와 섬이보인다. 마을로 내려섯다 우측으로 조금더 내려오면 팬션앞에서 차도와 만난다. 그곳에서는 신,시도연육교의 측면이 잘보인다. 도로를 따라 시도로(북도면사무소.시도,모도)신도로(신도3.4리)삼거리에 도착하여 연육교를 건넌다. 그리고 북쪽으로 슬픈연가 촬영지 흰건물 뒤로 강화 마니산이 올려다 보인다.연도교를 건너면 신,시도연도교준공기념비가 서있다. 그앞쪽으로 큼지막한 관광지도가 있고 석축을 쌓아만든 제방길을 따라 해당화길을 따라 수기해변으로 향한다. 그리고 한반도공원을 둘러가려고 좌측 운동장길로 내려서 녹색휀스가 높게 세워진 넓고 잘만들어진 운동장앞으로 다가가 목교를 건너 쉼터팔각정에 도착하여 36명이 하나둘씩 준비해간 도시락을 풀어놓으니 금방 야외 뷔페상이 차려진다. 누구는 삼겹살까지 가지고와 굽고 대단한 만찬을 오랜시간 동안즐기고 다시 해당화길 뚝방으로 올라서 염전앞을 지난다.그리고 슬픈연가 촬영장으로 바로 올라갈까 하다 체험어장앞 바닷길을 걸어 수기해변 바윗길에서 강화도 마니산과 물이 빠져나간 갯벌을 바라보고 수기해변 모래사장길을 따라 해수욕장 방가로앞을 지나 풀하우스 촬영지로 다가간다. 그전에 있던 건물은 없어지고 지금은 하트모양에 풀하우스 촬영지라고 사진간판만 서있다.
풀하우스 촬영지는 2004년도에 방영된 KBS드라마이다.그앞을 지나 수기전망대로 가기위해 해안길로 들어서서 한참을 진행하여 넓은 데크인 수기전망대에 올라선다. 마니산과 동막해변쪽을 바라보고는 빠르게 산길로 올라서 능선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선다. 한국전력공사앞길에서 산쪽으로 좁은 포장길을 따라간다. 시도에는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를 관장하는 북도면 사무소와 보건지소가 있는 곳이다. 폐교가된 시도초등학교 뒷쪽에 선다. 한때는 아이들이 뛰놀던 운동장은 풀밭으로 변하고 학교건물도 모두 폐허가 되있다. 시도초등학교는 1989년 42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폐교가 되었고 지금 이곳 어린이들은 신도에 위치한 인천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로 다닌다고 한다. 학교일부 대지에는 관광용으로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그뒷쪽길 학교뒤 작은 언덕을 올라서면 앞쪽으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시도공동묘지 사잇길을 걷는다. 이곳은 옹진군의 공유지로 어느시기에 조성됬는지는 모르고 이곳 주민들이 하나둘 묘지를 쓰기 시작하며 자연히 생긴 묘역이라고 하며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이라고 한다. 그길을 따라 조금을 내려가니 노루메기에서 차도와 만난다. 시도,모도 연도교 준공기념비와 버스정류장 그리고 넓은 광장을 만난다.좌측으로 노루메기 해안공원 바위위에는 멋진 조각품 두점이 있다. 가까이에서 보고가려고 해안바윗길로 내려서 바위와 바위를 뛰어넘는듯한 아릿다운 여인과 마치 일광용을 하며 책을 보듯한 누드여인 조형물을 만나고 뒤돌아나와 연도교를 건너 모도 버스종점에 도착을하니 1시간에 한번씩 선착장을 오가는 마을버스가 올시간이 20분정도 남아있다.모도쉼터표지석앞 공터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 버스가 들어와 신도선착장으로 출발을 한다.아주 오래전에는 배미꾸미 조각공원 까지 가서 그곳에 전시된 조각품들을 보고왔는대 오늘은 시간이 많이 지체되 그냥 건너간다고 한다. 버스에 올라 시도 신도 마을을 모두돌아 15분정도 걸려 신도바다역에 내려준다. 봄이오는 해안가 알싸한 해풍을 맞으며 5시간 동안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고 삼목선착장으로 나와 차에올라 인천대교를 건너 집으로 돌아와 요즘 코로나질병으로 재미도 없고 우울한 나날을 보냈는대 모처럼 삼형제섬에와 회원들과 웃고 떠들며 행복한 하루를 신도 시도 모도에서 보내고 왔다.
삼목항 입구 아치문.
세종해운 매표소건물.
신도의 모습.(타고갈 배가 태우러 온다)
선착장에 접안하는 배.
갈매기가 따라온다.
신도선착장앞 아치문.
신도선착장의 모습.
신도리로 가는 차도를 따라.
구봉산산행 입구의모습.
임도길을 따라 구봉정꺼지 걸어간다.
막 피어난 진달래꽃.
구봉정에서 바라본 영종신도시와 인천대교는 흐리다.
구봉정에서 구봉산으로 가는 목교.
구봉정에서.
구봉정 전망대.
구봉산 정상에서.
하산하며 바라본 정상돌탑.
회룡정앞.
성지약수터 갈림길.
신도,시도연육교의 모습.
연육교입구.
슬픈연가 촬영장뒤로 강화 마니산이 보인다.
물빠진 갯벌과 마니산.
연육교 교주.
연육교 준공기념비앞.
제방길따라.
한반도공원 입구.
운동장의 모습.
도시락의 펴놓고.
염전앞을 지난다.
수기해변 모래밭.
동막해수욕장 뒤로 마니산이 펼쳐진다.
풀하우스 촬영지를 알리는 간판앞.
수기전망대 가는길에는 전망데크가 2개정도 더있다.
두번째 전망대.
수기전망대.
마을길을 걸으며.
면사무소가 있는 마을.
시도초등학교 있던 자리에는 신축건물이 공사중이다.
공동묘지에서 바라본 모도.
노루메기 삼거리.
시도,모도 연육교 준공기념비.
조형물(A)
조형물(B)
신도,모도교 입구.
모도리 버스종점.
신도선착장에 도착.
선착장에서 바라본 영종도.
영종도 백운산.
신도 바다역 대합실.
안녕 신도.
배에 가득실린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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