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무의도(호룡곡산244m,국사봉230m)
산행일자 : 2018년 3월 6일 화요일
산행인원 : 남편혼자서
산행경로 : 광명항 소무의도입구-호룡곡산-구름다리-국사봉-큰무리마을-큰무리항
산행시간 : 12 : 00 ~ 15 : 30 (3시간30분)
무의도(舞衣島)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있는 섬.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용유도가 북쪽으로 1.4km 떨어져 있으며, 부속 도서로는 실미도·해녀도·사렴도 등이 있다.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다고 붙여졌다는 설과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닮아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그 밖에 '무리'를
한자로 쓸 때 '무의'로 잘못 썼다는 추측도 있다. 최고봉은 호룡곡산(244m)으로 섬의 남쪽에 솟아 있으며, 북쪽에도 높이 230m의 산이 솟아 있다. 산지 사이에
는 소규모의 농경지와 취락이 분포한다.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고, 북서쪽 해안일부는 해식애가 발달했다. 기후는 한서의 차가 심하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 보리·감자·콩·땅콩·고추·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새우·숭어·꽃게 등이 많이 잡히며, 김·굴·바지락·백합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취락은 큰무리·개인·포내·샘꾸미 등의 자연부락이 산간곡저와 해안에 분포한다. 영종용유도와 연결되는 연도교가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잠진도에서 출발하
는 연락선이 왕복 운항된다. 면적 9.43㎢, 해안선길이 18.7km이다.
하나개해수욕장.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방갈로에 숙소를 정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하나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천국의 계단 세트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사봉(230m)
국사봉은 높이 236 m로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만큼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등의 괴암절벽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주 오래전 나라의 큰일이 있을 때마다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있으며, 등산로 남측 약 200 m 지점에 절터가 남아있어 그 유래를 증명해주고 있다. 1950년대 말 이곳 정상에서 금동불상을
비롯한 수백점의 토우들이 출토되어 오랜 역사의 산증거가 되기도 하였다.이와 같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지도상에 산이름이 없던 것을 1995년 산이름 찾아주기 동호
회에서 정식으로 국사봉이라 명명하여 표지석을 세우게 된 곳이다.
호룡곡산(244m)
호룡곡산은 높이 244m로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관문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손에 닿을 듯하며 남으로는 서산반도가 시야에 아물거리며 북으로는 교동섬을 넘어
연백반도와 웅진반도가 수평선 넘어로 시야에 들어오는 조망과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국사봉과 실미해수욕장, 호랑바위로 이어져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으
며, 등산로 능선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이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남편은 40여년 가까이 현직에 있다 물러난지 4월말이면 5년이나 되어 적응할만도 한데 아침마다 힘들어한다.
오늘아침도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며 봄바람도 좋고 날씨도 포근하고 특별한 계획도 없다며 무의도 호룡곡산과 국사봉에 가서 봄을 맞이하고 온다
며 간단하게 간식을 챙기고 나선다. 무의도가는 길은 여려방법이 있다. 동인천에서 306번 버스를 타고 무의도 입구에서 내려 버스환승을 해도 되고 인천2호
선을 타고 검암역에서 인천공항까지가 버스를 타고 가도된다. 시간이 많다며 전철을 타고 간다며 집을 나선다.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가 인천공항1터미널 7번게이트를 나오면 바로 앞에 있는 작은 표지판에 222 잠진도선착장(무의도)와 누군가 매직으로 매시
20분을 적어놓았고 바로아래 2-1잠진도선착장(무의도)매시50분이라고 써진 표지판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2-1 작은 버스가 와서 타고 잠진도에 도착을한다.
여객터미널은 평일이라 한가하다 휴일에는 도선하는 차량과 관광과 산행인파로 복잡할 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5분도 알걸리는 시간에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에 도착하여 하선하여 대기하고 있던 마을버스에 올라 소무의도쪽 광명항 입구로 향한다. 2-1번이나222번 버스와 무의도 마을버스는 환승이 된다
.
큰무리 선착장에서 출발한 버스는 10분정도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없이 직행으로 광명항입구 호룡곡산 들머리앞에서 내려준다. 팬션이 바다를 보고
지어진 앞쪽 호룡곡산 등산지도앞에서 좌측으로 산길로 들어선다. 호룡곡산1.5km,샘꾸미선착장0.1km이정표를 지나 험하지도 가파르지도 않은 산길을
천천히 올라가며 흙길도만나고 때로는 가는통나무 계단길도 만나고 적당히 바윗길도 걸어 땀이 배어 나올때쯤 작은 암봉이 나오고 조망대(쉼터) 팻말이 서
있다. 그곳 조망터에 올라가 소무의도로 연결된 연육교와 해녀도 팔미도 그리고 인천대교건너 송도 신도시까지 조망하며 잠시 바위에 걸터앉아 바다를 내려
다보고 다시 출발을하여 광명선착장1.7km,호룡곡산정상0.2km,하나개유원지1.2km이정표를 지나며 정상에 오르기전 제법 가파른길을 따라올라 호룡곡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넓은 전망데크가 아래 위로 단차가 져있다. 아랫쪽으로 내려가 물빠진 풀등과 하나개해수욕장 그리고 덕적도와 자월도 승봉
도 그리고 용유도의 화력발전소 굴뚝까지 바라보고 조금있다 가야할 국사봉도 건너다보고 작은 사각정상석 앞으로 가서 "호룡곡산 244m"와 인증사진 찍고
사과하나 꺼내먹고 국사봉으로 가기위해 측량삼각점을 지나 하나개입구 구름다리를 건너기위해 하산을 시작한다.하산길에는 등산로에 매트도 깔려있고
테크계단길도 잘 만들어놓아 구름다리까지 내려오는대는 그다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구름다리앞 큰무리선착장3.5km국사봉1.5km이정표를 지나 구
름다리를 건넌다. 그리고 매트가 깔린 편안하고 넓지막한 길을따라 국사봉으로 향한다.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데크계단이 잘놓여있다.
지난겨울에 공사를 했는지 아직 페인트 냄새도 가시지 않은 계단을 따라올라 조망이 우수한 암릉 전망대위에 올라선다. 국사봉정상0.39km,하나개길0.65k
m앞 바위위에 걸터앉아 물이 빠져나간 갯벌과 풀등 그리고 하나개해수욕장의 모래사장까지 바라보고 바로위 국사봉 정상의 전망대를 향하여 다시 출발하
여 조금은 가파른 길을 따라올라 국사봉정상 50m를 남겨놓고 설치된 계단길을 올라 넓고 평탄한 정상 테크위로 올라선다.
그전에는 데크아래쪽 사진찍기 아주 고약한 장소에 정상석이 서있어 모두 불평한마디씩 하며 인증사진을 찍었는대 데크위로 올려져 있어 편하게 인증사진
찍고 평상에 앉아 싸가지고간 빵과 과일을 먹고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 정상에서 지나온 호룡곡산과 인천공항 송도신도시와 잠진도에 새로건설되는 다리
까지 내려다보고 하산을 시작한다. 그리고 실미도가 잘내려다 보이는 전망데크에서 실미도도 내려다보고 실미고개로 큰무리선착장으로 돌아서 내려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큰무리마을로 내려와 선착장까지 아스팔트길을 따라 선착장에 산행을 시작한지 3시간30분만에 도착을하여 10분정도를 기다리니
배가들어와 무의도를 벗어나 잠진도에 오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버스로 무의도입구까지 와서 306번 버스에 올라 동인천에 도착하여 신포시장에 가서
그 유명하다는 신포닭강정까지 사가지고 들어온 남편에게 봄맞이 산행잘했냐고 하니 바닷바람도 차갑지 않고 기온도 산행하기 좋았다며 즐거워하는 모습
을 보니 마음이 짠하다.
인천국제공항 1청사 7번게이트를 나오면 잠진도행 버스타는곳이 있다.
222번버스는 매시간20분에 출발하고 2-1버스는 매시간50분에 출발을 한다.
잠진도행 연락선 매표소건물.
큰무리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잠진도로 건너오는 연락선 승선후 5~10분사이면 건너갈수 있다.
당초 2018년 완공예정이던 교량은 2019년이나 되야 완공될것 같다.
배를 기다리며.
평일이라 한가롭다.
광명항 소무의도입구 호룡곡산 산행들머리의 모습.
소무의도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터.
조망터에서 바라본 소무의도.
호룡곡산 정상의 모습.
정상 전망데크에서 하나개해수욕장 쪽을.
하나개해수욕장의 모습.
호룡곡산에서 바라본 국사봉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정상석앞에서.
전망데크와 하나개해수욕장 그리고 국사봉.
정상에 있는 측량삼각점.
호룡곡산 하산길데크가 잘 만들어 져있다.
호룡곡산과 국사봉을 연결해주는 구름다리앞.
하나개해수욕장 입구인 구름다리.
국사봉 올라가는 최근에 만들어 진듯한 데크계단길.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본 국사봉.
실미도의 모습.
국사봉에서.
국사봉에서 바라본 호룡곡산.
국사봉에서 바라본 잠진도와 영종도.
큰무리항과 잠진도.그리고 새로건설되는 연육교.
인천국제공항.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실미도.
큰무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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