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 03. 26일 해남 두륜산 ( 703m)

소담1 2016. 3. 28. 15:09

 

 

산행장소 : 해남 두륜산(頭崙山 703m)

산행일자 : 2016년 3월 26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5명과함께

산행경로 : 오소재쉼터-오심재-노승봉-가련봉정상-만일재-구름다리-두륜봉-진불암-표충사-대흥사-유선관-매표소-주차장

산행시간 : 10 : 10 ~ 15 : 10 (5시간)

 

두륜산(頭崙山 703m)

두륜산, 해발 703m,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과 북일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

이 일대가 1979년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34.64㎢이다.대흥사 입구에 있는 장춘동계곡은 맑고 풍부한 계곡물과 동백나무숲이 유명하며,

왕벚나무(천연기념룰 제173호)·후박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어 경치가 아름답다.

대흥사는 546년(진흥왕 7)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대웅전을 비롯하여 대광명전·표충사·침계루 등과 북미륵암의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호)·3층석탑

(보물 제301호) 등이 있다. 또한 50여 동의 넓은 경내에 탑산사동종(보물 제88호)·응진전전3층석탑(應眞殿前三層石塔 : 보물 제320호) 등이 있으며,

서산대사의 유물관이 있다.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재난을 당하지 않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그밖에 구름다리·백운대·금강굴·여의주봉 등 명승지가 있다.

남서해안 일대를 바라볼 수 있는 산악공원으로 남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일대에서는 10월에 민속축제인 강강수월래가 열리며, 주변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 고산 윤선도의 녹우단유적지 등이 있어 앞으로 관광개발이 기대된다. 여관 등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500명 수용 규모의 야영장이 있다.

대둔산, 대흥산으로도 불리기도 한다.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동쪽은 급경사, 서쪽은 완경사를 이룬다.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다.대흥사는 546년(진흥왕 7)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대웅전을 비롯하여

대광명전·표충사·침계루 등과 북미륵암의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호)·3층석탑(보물 제301호) 등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참화를 피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두륜산 산행기. 

벌써 두륜산을 다녀온지가 6년이나 되었다.

해남 땅끝마을에 있어 거리가 먼관계로 접근하기가 쉽지않은 산인데 산악회에서는 남도 바다에서 불어오는 봄바람 해풍을 맞으며 봄맞이 산행이 두륜산

으로 공지되 오늘 떠나는 날이다. 거리가 먼 관계로 1시간 조기출발을 하여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5시에 버스에 올라 45명 만차로 출발을 한다.

버스에 올라 편치않은 좌석이지만 어느사이 잠이들었다 깨니 버스는 군산휴게소로 들어선다. 아침식사를 하고 휴식후 두시간정도를 더 달려 오소재에

도착을 한다. 오소재소공원 주차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약수터앞을 지나 해남군 관광안내도와 땅끝해남 관광8경

안내판옆 들머리에 10시10분 들어서며 산행을 시작한다. 두륜봉,노승봉,북미륵암,오심재 화살표 방향이정표를 따라 산길로 들어서 완만한 숲속 오솔길을

따라 편하고 착한길을 올라간다. 흙길에서 잠시잠시 돌길도 나오고 산죽나무길도 나오지만 50분정도 걸려 오심재 넓은공터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어제는 날씨가 맑고 좋턴이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날씨가 흐리다 오심재에 올라서니 바람까지 차갑다.

우측으로 고계봉이 올려다 보이고 좌측 우리가 오를 봉우리 노승봉과 마주보고 서있다. 이쪽 저쪽으로 서서 사진한장씩 남기고 오심재. 두륜봉1.8km,

가련봉1.0km,노승봉0.6km,천년수(만일암터)1.2km,두륜봉(구름다리)1.7km,북암0.6km복잡한 이정표앞에서 노승봉을 향해 다시 올라간다.

중간쯤에 있는 조망바위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잡목사잇길 산죽나무길을 따라 올라 바위조망터에 올라선다. 출발했던 오소재부터 고계봉 그리고 오심재

공터와 고계봉의 케이블카 정거장과 전망대까지 바라보고 조금더 올라서 노승봉 아래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오심재0.6km,북미륵암1.2km,노승봉0.2km,가련봉0.44km,두륜봉1.24km이정표쪽으로 방향을 틀어 산허리길을 돌면서 머리위 암벽위에 놓여있는 데크

계단을 올려다 본다. 그전에 왔을때 쇠밧줄 로프등을 잡고 오르던 구멍바위옆으로 잘만들어진 계단이 놓여있어 정체되여 한참을 기다리다 어렵게

올랐던 구멍바위 옆을 편안하게 걸어오르며 아직도 남아있는 쇠밧줄과 발판등을 바라보며 추억을 더듬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아랫쪽 농경지와 바다를

내려다 본다. 파란 풀이 나오기 시작하는 농경지는 고요하다.구멍바위를 지나서도 계단을 올라서 노승봉정상에 올라선다.

절벽바위 끝쪽으로 아주작은 까만 표지석에는 "노승봉 685m"가 새겨있다. 인증사진을 찍고 고계봉과 우리가 내려가야할 대흥사경내의 모습도 바라보고

큰 암릉덩어리가 뭉쳐있는 두륜산의 최고봉 가련봉과 만일재 두륜봉 그리고 도솔봉을 바라보고 멀리 봄이 한발한발 다가오는 해남앞바다 까지 내려다 보고

미끄러지며 밧줄을 잡고 내려갔던 옛길위로 잘놓여진 계단을 밟고 내려가 노승봉.노승봉0.1km,오심재0.8km,천년수(만일암터)0.4km,가련봉0.2km,

두륜봉1.0km이정표부터 다시 계단길을 따라올라 최고봉인 "가련봉 703m"정상석앞에 도착을 한다.

정상에서면 사방팔방의 조망을 열어준바. 조금전 다녀온 노승봉과 그뒤 고계봉 대흥사쪽 그리고 반대편으로 두륜봉뒤로 도솔봉 안테나탑과 연화봉

북일면쪽 바다 그리고 꼭 올라보고싶은 주작산과 덕룡산까지 참 예뿌게 보인다. 정상을 지나 암릉길을 조금걸어 만일재로 내려가는 계단길앞에 내려선다.

계단아래로는 옛날 바위 너덜길이 계단 사이사이로 내려다 보인다. 잘정비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 만일재공터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그전에도 이곳에서

산행식을 했는대 오늘도 바람이 조금 안부는 귀퉁이로 가서 맛있게 산행식을 하고 주변에 산죽나무숲과 억새밭으로 들어가 바다와 어우러진 사진을 찍고

두륜봉 암봉을 우회하여 너덜길 산죽나무길을 지나 구름다리로 올라가는 지그재그 계단길을 따라 구름다리에 도착을한다.

신비롭게 만들어진 아치형 구름다리를 지나 잠시뒤 두륜봉에 도착을한다. "두륜봉 630m" 표지석 기초에는 산을 오르되 이름은 없고 천년을 기리는 마음으로

젊은 피땀으로 세웠다. 해남사랑청년회가 새겨있다. 인증사진을 서둘러찍고 표지석뒤 너럭바위로 올라서니 만일재부터 가련봉 노승봉,고계봉으로 이어

지는 우람하고 대단한 암봉이 눈앞으로 펼쳐진다. 한참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라보고 두륜봉을 뒤돌아 내려온다.

 

두륜봉.진불암0.8km,대웅전2.05km,가련봉0.8km,이정표를 지나 계단을 내려서며 급격히 가파라지며 너덜길이 잠시 이어지던이 계단하나가 나온다.

계단을 지나자 키기큰 동백나무 숲길이 이어지던이 이내 경사는 완만해지고 두륜봉0.7km가련봉1.5km,진불암01.km,대웅전1.35km,이정표를 만나며

진불암삼거리 등산안내지도앞 임도로 내려선다. 그리고 진불암앞 마당으로 들어서 마다에 서있는 큰 아름드리 나무를 작고 기를 받고 암자를 한바퀴

돌아보고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물텅거리 삼거리앞에 도착을한다. 두륜봉1.2km,북미륵암1.1km,도솔봉중계소3.3km,관음암1.4km이정표에서

콘크리트 임도포장길을 우측으로 벗어나 큰정,대웅보전850m,표충사800m쪽 산길로 들어서 계곡을 끼고 빠르게 하산을 한다.

계곡에핀 진달래꽃도 보며 동백꽃도 보고 표충사앞으로 내려서 표충사도 둘러보고 대웅보전도 바라보고 사찰앞 큰 마당으로 내려서 고계봉 오심재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까지 모두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큰 다리를 건너 "頭崙山 大興寺"일주문앞을 지나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다 우리나라

에서 제일 오래된 여관이고 최초의 여관인 유선관으로 들어간다. 변함없는 유선관 여관을 돌아보고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다 경내 주차장앞을 지난다.

우리는 오소재에서 시작해 매표소쪽으로 내려왔는대 버스가 경내주차장으로 3,000원을 내고 들어서려니 산행인원에 대한 입장료를 내라고 한단다.

입장료는 있으나 산행을 하며 다른산에 가뵈도 퇴장료는 받지않는대 야박하다. 버스는 2km쯤아래 움식점과 위락시설이 있는 주차장에 서있다고 한다.

2km를 걸어내려와 "頭崙山 大屯寺"산문앞을 지나 다리를 건너고 나니 매표소 건물이 나온다. 그리고 음식점이 줄비한 길을 따라 삼거리에서 제1주차장

쪽으로 향한다."두륜산대흥사 관광시설지"표지석을 지나 주차장에 산행을 시작하고 5시간만에 아름답고 웅장한 암봉으로 만들어진 두륜산 산행을

끝내고 북일면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반찬이 무려 26가지나 되는 맛깔스러운 식당으로 들어가 맛도좋고 푸짐한 인심도 좋은 식사를 하고 먼길이기에

서둘러 버스에 올라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도착 봄이오는 길목에 멋진산을 해풍을 맞으며 행복을 가득담고 일주일을 마감한다. 

 

 

 

오소재 소공원 약수터.

 

오심재로 올라가는 산행들머리.

 

 

산행을 시작하며.

 

오심재가는 길은 참 편안한 난이도 없는 길이다.(오소재-오심재구간 약50분정도 걸림)

 

오심재 가는길에서 올려다 보이는 봉우리가 노승봉이다.

 

오심재이정표.

 

오심재 넓은 헬기장에서 고계봉쪽으로 서서.

 

 

노승봉으로 올라가다 바라본 오심재 헬기장과 고계봉.

 

노승봉을 뒤에두고.

 

노승봉아래 헬기장에서.

 

 

 

6년전에 왔을때는 밧줄을 잡고 저 구멍바위를 통과했는대 지금은 계단길이 잘놓여져 있다.

 

추억의 구멍바위앞에서.

 

지난날 길게서서 기다리다 통과했던 추억의 구멍바위.

 

 

 

 

 

 

노승봉에서 바라본 가련봉의 암봉.

 

 

 

 

 

가련봉 정상에서.

 

 

 

하산할 대흥사의 전경.

 

 

만일재와 두륜봉

 

 

만일재 가는길.

 

 

 

철지난 억새밭에서.

 

 

 

 

 

만일재에서 두륜봉쪽을.

 

 

 

구름다리 올라가는 계단에서.

 

 

명물 구름다리.

 

 

 

 

 

 

두륜봉에서 가련봉,노승봉,고계봉쪽으로.

 

 

 

 

 

두륜봉에서.

 

 

 

 

 

 

 

 

 

 

 

진불암.

 

 

 

표충사.

 

 

 

 

 

 

대흥사 연못에서.

 

대흥사에서 다녀내려온 봉우리들을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대흥사일주문앞.

 

 

 

 

 

유선관여관의 모습.

 

 

 

 

 

 

 

상가지역으로 내려오는길.

 

 

산문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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