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산행장소 : 중국 청도(칭다오)부산(浮山)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28명과함께
산행시간 : 2시간.
청도 부산(浮山 386m)
청도에있는 부산은 청도시내에있는 9개봉우리의 산으로 시내에서 접근이 아주쉽고 관광지로 개발이 전햐되질않아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로가 전혀없고 자연적으로생긴 등산로가 수십개가있다. 해발 386m의 낮은봉우리로 이어진 능선의 암봉을보면 산의높이도 그렇고 산새의
생김새도 흡사 홍성의 용봉산을 걷는것같은 느낌으로다가오고 청도여행의 또다른 묘미를 느끼는곳이다.
산행은 9개의 봉우리를 종주해도 4시간이면 충분하며 중간중간에 하산길이있고 청도시내와 청도앞바다까지 시원스럽게 조망이되는
아기자기한 산이다.
어제는 청도의 노산을 다녀와 5성급호텔에서 편안한잠을 자고 호텔식으로 식사를하고 8시모여 가이드는 관광과 쇼핑을 권했으나
우리는 산악회원들이라 가까운산 시내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않은 부산(浮山)을 가자고 하여,가이드는 수입이 줄어들어서인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부산은 별로볼것도 없는대 투덜되며, 남쪽 부산들머리로 데리고가 내려준다.
정말 내려다준곳이 관리사무소까지 인도포장으로 되있고 잡목과 먼지길로 들머리는 별로 좋치않았다.
30 여분올라 능선길에 들어서니 멀리보이는 봉우리들이 말과는달리 너무좋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부산은 해안가가 내려다보이는 시내중심에 위치하며 물위에 떠있는듯한 모습에서 붙쳐진 이름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산은 9개의 봉우리 솟아있는대 너무아름답고 어제의 노산산행은 산의규모나 풍광은 좋은지 몰라도
우리같이 산을타는 사람들은 달갑지않은 계단길로 이어져 있다. 특히 흙길한번 밟아보지못한 노산과는 달리 화강암석을 밟으며
봉우리마다 오르며 내려다보는 즐거움을 무엇에 비하랴.......
산 타는 맛이난다.동네뒷산 같은대도 우람한 암릉봉우리에 아름다운 산세에 마음을 빼앗긴채
언제다시 또올지모르는 이곳을 마음먹고 암릉꼭데기마다 발자욱을 남겨본다.
청도시내에 이렇게 멋진산을 가지고있는대 이곳 시민들에게 복을준 산이건만 이곳사람들은 산을 좋아하지 않는지
약수터까지만 올라와 물만떠가지고 내려간다. 우리나라 도시근교에 이런산이 있었으면 인산인해 발디딜 틈도없이 등산객들이 찾아왔을턴대
나중에 알았지만 반대쪽인 청도대학 들머리로 가이드가 내려주었으면 정상까지 40분걸린다 하는대 엉뚱하게 반대쪽인 남쪽들머리에
내려주어 정상도 밟아보지못하고 9개봉중 낮은쪽부터 5개봉우리만 타고 정말로 좋은봉우리는 처다만보고
청도맥주박물관과 점심식사를 하고 여객터미널에 3시까지 가야되기에 우리가 산행에 주어진시간이 2시간 아쉽지만,
뒤돌아 원점산행을하고 버스가있는곳으로 내려왔으니 얼마나 아쉬운가.
암릉으로 이루어진 규모는 작지만 암팡진 부산의 일부만보고 아쉬운마음으로 내려왔다.
부산 남관리사무소의모습.
남쪽관리사무소앞에서.
중국과학원 연구소에서 세운비앞에서.
30여분 능선으로 오르면서.
부산 1봉이 보이는곳에서.
1봉에서 바라다본 부산의 봉우리들.
뒤돌아본 1봉을 배경으로.
가야할 봉우리들.
작지만 참 아기자기한 산이다.
석문을 통과하며.
통과한 석문의 모습.
올라왔던 봉우리를 배경으로.
참 아름다운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시간관계상 아쉽게도 저아름다운산 정상 4개봉우리를 못가고 돌아선다.
가이드가 북쪽 들머리에만 내려주었어도 정상을 밟고오는것인대. 사진이나 많이찍자.
올라왔던 봉우리들을 되집어 내려가면서.
부산 5봉에서 정상쪽으로 파노라마사진을...
올라왔던 오우리들을 파노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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