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수락산(水落山 637.7m)
산행일시 :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경로 : 수락산역-벽운동계곡(수락관리사무소)-새광장쉼터-깔딱고개-암릉지대-독수리바위-
배낭바위-철모바위-수락산정상-408봉(청학리방향)안부-사진촬영소-수락폭포-
석림사-노강서원-장암역.
산행시간 : 08 : 50 ~ 13 : 50 (휴식,간식포함 5시간)
수락산(637.7m)
수락산은 높이 638m이고 서울 노원구 상계동,중계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신곡동,용현동,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있는
산이다.한북정맥의 가지에 해당되는 산으로 아기자기한 암봉들은 설악산,월출산을 찾아간듯한 느낌을 준다.
수락산은 물이 떨어지는듯한 산이라는 뜻을가진 산으로 금류,은류,옥류폭포와 신라때지은 흥국사.조선조때지은 내원사,
석림사,학림사 쌍계사등 사찰이 산재해있고 수락산남쪽으로는 불암산이 솟아있고 서쪽 주보이는 곳에는 도봉산이 자리하고있다.
산전체가 화강암과 사암으로 이루어진 수락산은 나무가 적은대신 어디서나 아름다운 조망을 잘보여준다.
홈통바위(일명 기차바위),철모바위,남근바위,하강바위,독수리바위 물개바위,배낭바위등 크고 아름다운 바위가많으며
계곡에는 폭포와 샘이많고 맑은바람과함께 수락8경이 자리하고있다.
내가 산을 즐겨찾기시작을 하면서부터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고있다.
일주일이 금방지나고 토요일 산에가는날 아침이다. 일찍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하고 전철을 타러나간다.
오늘부터 전철기본요금이 900원에서 1,050원으로 인상되여 카드에서 빠져나간다.
7시 부평역에서 모여 여러번가본 수락산을 가기위해 전철에올라 7호선 종점인 온수역에서 환승을 하고 자리를 느긋하게
잡고앉아 수락산역에도착 15명의 산우님들이 8시50분에 1번출구를 빠져나와 미주아파트 담길을따라 포장마차가 즐비한
돌옆으로 벽운계곡 들머리로 들어선다. 수락골관리사무소앞을 지나며 아스팔트길을 따라 계곡을따라 올라간다.
덕성여대생활관앞을 지나고 시립수락양노원 건물앞을 걸어올라 곧 영원암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면 수락산주능선인 도솔봉과 하강바위 코끼리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길이고,
우리는 깔딱고개로해서 암릉길을 걸어오르려 왼편쪽으로 갈라져 큰 산행지도앞에서 대열을 정비하고 계곡을 건너는
신선교를 건너며 계곡을 바라보니 계곡은 두꺼운 얼음이 봄을 기다리며 잠을자고있다.
곧 배드민턴장이 나오고 여러분들께서 아침운동을 하고계신다.300m정도를 더올라가니 오른쪽 산위에 물개바위가
머리를 쳐들고 서있다. 이곳까지오는대 수락산역에서 35분이나 소요됬다.
난이도가 없는길을따라 조금을 더올라오니 새광장쉼터가 나온다. 그전에왔을때 어느신사가 섹스폰을 불고 계셨는대
흥에겨운 아낙네들이 노래부르며 춤추던 광장은 오늘 조용하다.
그전에 작은돌탑은 무너져 돌무더기로변하여있고 샘물은 말라있다 넓고큰 바위위에 올라 물마시고 약간의 요기를 하고
깔딱고개가 시작되는 돌계단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약 300m나될까? 그리 길지않은 깔딱고개를 한걸음한걸음
천천히 오르니 금방 고개안부에선다. 갑짜기 능선넘어에서 찬바람이 불어온다.
여름같으면 시원한 바람이였겠지만 조금은 차갑게 느껴진다. 안부에올라보니 그전에 불암산왔다가 너무짧다고 수락산
연계산행을하고 이곳에서 석림사로 갈라져 내려갔던 안부가 이곳이구나 생각이난다.
그곳 이정표에는 수락산역 4.1km,정상 0.9km,장암역 2.8km,매월정 0.3km를 알려주고 이제부터는 수락산의
백미인 암릉길을 즐길차례이다. 쇠발줄과 바위위에 미끄러지지말라고 듬성듬성 박아놓은 쇠로된 핀을 밟으며 1차로
암릉쉼터에 올라 소나무가 아름다운 조망터에서 매월정봉우리를 건너다보고 오늘도 운무와 약한안개로 도봉산 북한산의
비경은 흐릿하기만하고 우리가 내려가야할 장암역쪽과 외곽순환고속도로는 그래도 희미하지만 내려다보인다.
다시암릉길을 즐기며 독수리바위위에 올라선다. 기이하게생긴 독수리의 부리모양의 바위는 보는각도에따라 손가락바위처럼도
보이고 그앞에서서 사진을찍고 불암산과수락산 주능선이보이는 전망바위에서니 약하게낀 안개가 바람에날리며 소나무잎에
얼어붙으며 기대도 안했던 상고대를 보여준다.소나무잎은 백송잎으로 변하여 하얂게 변해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올려다보이는 수락산정상의 태극기와 잘조화되서 멋진 그림이되여 우리를 기쁘게해준다.
많은사진을 찍고 배낭바위앞 공터에서니 멀리보이는 불암산과 도솔봉,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치마바위로이어지는
수락산의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배낭바위 아래서부터 잘놓여진 계단을 걸어 철모바위앞 삼거리에선다.
흉물처럼 비닐로 지어진 간이매점앞 이정표에는 수락산역(수락골)4.7km,수락산역(노원골)5.2km,정상 0.3km아라
알려주고있다 이제 정상이 300m남았다 철모바위에올라 사진을찍고서 정상을 가기전 우리가 언제나 수락산을
찾으면 간식을먹는 아늑한 명당자리에서 간식을 펴놓고 맛있게 배를채우고 정상이 올려다보이는 능선길을 걸어
마지막계단을 올라 태극기가 휘날리는 수락산 주봉에선다.
큰암릉으로 이루어진 수락산정상은 해발637.7m(어느산행지도에는 641m로 표기됬으나 638m로 표기된지도가 더많음)
로 태극기가 휘날리며 정상은 사방이 트여있어 전망이 좋은대 오늘은 흐려서 좋은조망이 아니라 조금은 아쉽다.
그렇치만 북으로 의정부시가지와 도봉산과 수락산사이 마들평야가 펼쳐져 있는대 지금은 아파트가 꽉 들어서 넓은
평야의 모습은 볼수가 없다. 남쪽으로는 덕릉고개너머 불암산(508m)이 수락산과 사이좋게 바라보고 서있다.
누군가는 수락산의 주봉은 태극기가 휘날리는 봉우리가 아니라 바로앞에서있는 도봉산이 잘건너다보고 검은색이나는
큰암봉이라고 주장을한다. 그곳에는 사람이 올라갈수도 없고 넓은 바위도없어 지금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봉우리에
정상석을 세워 주봉역활을 하라고하였다고 한다.
청학리 내원암쪽으로도 꼼꼼히 둘러보고 정상옆의 나무들도 상고대가피여 흰색으로 변해있고 멀리보이는
도정봉(524m)까지의 멋진능선까지 바라보고 하산을한다.
150m정도 내려오니 408봉과 주봉사이의 안부사거리에선다.직진을하면 408봉너머 홈통바위를거쳐 내려가고,
오른쪽은 청학리쪽, 우리는 왼편 사진촬영소전망대로 계획되있는대 홈통바위를 거쳐내려가자는 사람이있어 의견을
조율해 원래계획대로 하산을 하기로하고 가파른계단과 미끄러운암릉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건너편 홈통바위의
측면이보인다. 개미들처럼 산객들이 비탈진바위를 오르는모습을 바라보며 사진촬영소전망대 안부에도착을한다.
사진촬영소 10m 기차바위 550m,주봉정상 550m,석림사 1.4km 이정표에서 사진촬영전밍대로 올라 보봉산도찍고
도정봉도찍고 정상쪽과 홈통바위등 많은사진을찍고 경사길을 내려와 계곡이 시작되며 계곡에는 얼음이 두껍게얼어
아직도 조용히 잠을자고있다.작년봄에왔을때 홈통바위로 올라가던 삼거리쉼터에 도착하여 간이의자에 앉아 휴식후
얼음계곡옆 등산로를따라 석림사로향한다. 폭포도 얼어붙고 이곳에서 미끄럼을 타면 석림사앞까지 그냥 힘안들이고
내려갈것같다.깔딱고개안부(1km)에서 석림사로내려오는 삼거리에도착 이제 석림사까지 500m남았다.
내려올수록 계곡의 얼음은 장관이다. 철조망사잇길로 석림사에도착 석림사까지 올라오는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일주문으로 내려온다.이주문옆 수락산초소이정표 (주봉 2.2km,깔딱고개 1.7km,장암역 1km,석림사 200m)를
마지막으로 일주문을 통과하여 노강서원을지나 장암역으로 내려와 국밥집에서 아주매운 국밥을먹고 언제와도 반기며
즐거움을 안겨주는 수락산을 5시간에 걸쳐 행복한산행을 하고 끄떡끄떡졸다가 온수역에서 국철1호선을 갈아타고 5시
집네도착,수도권에 이렇게좋은산들이 있다는것이 행운이고 행복하다. 다음주에는 함백산을 가는대 흰눈이
그때까지 많이 남아있겠지...............
백운동계곡입구의 수락산표지석.
계곡으로 올라가는 도로.
아직 녹지않은 계곡의 얼음.
수락산 산행안내지도앞에서.
한겨울동안 얼어있는 계곡물.
물개바위앞에서.
물개바위
수락산역 1번출구로나와 수락골관리사무소를 지나 시립양노원도 지나고 신선교에서 300m더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올려다보이는 바위.
새광장.(제1쉼터)
깔딱고개가 시작되는 큰바위샘앞에서.
깔딱고개를 오르며.
깔딱고개안부.
이곳에서 석림사로, 매월정으로 정상으로 벽운동계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안부이다.
암릉길의모습.
조망터에서 배낭바위를 배경으로.
조망터에서 바라본 매월당 김시습을 기리는 매월정이 있는 봉우리
흐린날씨라 매월정뒤 도봉산이 흐리기만하다.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장암역이 내려다보이고.
오른쪽 수락산주봉과 멀리 도정봉.
수락산주봉을 뒤에두고.
불암산이 멀리 흐미하게 보이고.
배낭바위로 올라가는 암릉길.
불암산,도정봉,코끼리바위,치마바위,하강바위로 이어지는 수락산주능선의모습.
독수리바위의 모습.
보이는각도에따라 손가락 바위처럼도보이고.
올라왔던 암릉길.
배낭을 짐어진듯한 배낭바위.
불암산과 당고개역,덕릉고개에서 올라오는 수락산의 주능선.
흐리고 안개가 날리며 얼어 생각지도못한 상고대를 보고.
정상이 가까울수록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철모바위앞에서.
수락산 주봉의 태국기.
주봉 정상석의 모습.
정상석에서.
앞 608봉과 멀리 도정봉.
상고대가핀 정상아래 소나무.
주봉 바로건너편 봉우리에서.
도봉산과 마들평야가있던 아파트와 고속도로쪽으로.
608봉(홈통바위)과 청학리, 사진촬영소(석림사)갈림길안부.
홈통바위(기차방위)를 오르는 산객들.
사진촬영소에서 내려다본 장암역쪽과 석림사의 지붕이 내려다보인다.
사진촬영소에서 도봉산을.
깔딱고개에서 석림사쪽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안부.
석림사에서 오르기시작하면 홈통바위와 사진촬영소로 오르는 갈림길이정표.
석림사계곡으로 내려오는 계곡수가 얼어있다.
계곡에서 올려다본 수락산주봉.
석림사앞에서.
석림사일주문.
노강서원.
장암역광장에서 올려다본 수락산.
장암역광장에서 올려다본 도봉산 포대능선.
북한산도 멀리보이고.
장암역으로 전철타러 가면서 수락산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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