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2012. 01. 10일 한라산 3 (1,950m)

소담1 2012. 1. 13. 22:11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漢拏山 1,950m)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영산(靈山)으로 꼽힌다.

한라산은 부악,영주산,원산,진산,두무산,부라산,혈망봉으로 다양하게 불리는대 모든이름에 각기 다른의미가

부여되어 있을테니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할것같다.

해발 1,950m의 남한에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한라산의 한(漢)은 은하수라는뜻 라(拏)는 끌어당긴다.붙잡는다

의 뜻으로 한라산은 은하수를 끌어당길수있을 만큼 하늘에 가까이 있는 높은산이라는 뜻이다.

1970년3월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였으며 2007년 6월27일 세계유네스코 31차 총회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됬다.

 

백록담(白鹿潭)

백록담은 남북의길이 약400m,동서의길이 약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깊이 108m의 타원형 분화구이다.

이름은 옛날 선인들이"백록(흰사슴)"으로 담근술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유래됬다고도 하고 흰사슴이 내려와

물을먹는곳이라 하여 붙쳐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동,서쪽 화구벽의 암질이 서로다르다. 동쪽벽은 신기분출의 현무암으로 되여있고 서쪽벽은 구기의 백색 알카리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기암절벽을 이룬다.

백록담주위에는 눈향나무 덩쿨따위의 고산식물이 자라고 특히 백록담에 쌓인 흰눈을 녹담만설이라하여

제주의 10경의 하나로 꼽는다.

 

우리가 다녀온 성판악-동릉정상-관음사지구주차장 코스는?

한라산 동쪽코스인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정상 동능정상(백록담)을 오를수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중에서 가장긴 9.6km,이며 사람에따라 3시간30분에서 4시간30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성판악휴게소(탐방지원센터) 해발 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대피소 사라오름입구 진달래밭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무리는 없으나 성판악-동릉정상-관음사주차장까지 18.3km를 걸어야

하기때문에 체력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하산은 관음사주차장(정상-관음사 8.7km)로 하산을 하는대 올라갈때 9.6km, 하산길 8.7km이지만 하산길은

급경사길과 난이도가 있는 등산로로 내려와야 하기때문에 시간도더걸리고 눈이많이오는

겨울철에는 많은주의가 필요하다.

 

이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있어 살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숲이 가장넓게 형성된곳이며 한라장구채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등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수있다. 식수는 속밭샘과 사라오름샘에서 구할수있으며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생수를 구입할수있다.

진달래밭대피소를 겨울에는12시 (여름 13시)에 통과해야 안전하게 정상을 올랐다 일몰전 하산을 할수있기 때문이다.

12시가 지나면 진달래밭 대피소 통제소에서 출입통제를한다.

 

 

미끄러운하산길에서.

 

 

용진각대피소가 있던자리에서.

 

멋진 눈꽃들.

 

용진각대피소

해발1,500지점 1974년건립하여 30여년간 산악인들의 휴식처로 산악인들과 함께하다 2007년 태풍 "나리"로 많은비와

바람으로 흔적도없이 살아져버린 대피소이다. 그래서 지금은 터만남아 추억의산장 용진각 대피소라는 표지판만 세워져있다.

 

 

용진각대피소자리에서.

 

 

 

계곡을 건너는 현수교를 배경으로.

 

 

현수교앞에서.

 

현수교를 건너면서 한컷.

 

 

왕관릉.

 

 

 

내려다보이는 삼각봉대피소.

 

삼각봉.

 

삼각봉을 배경으로.

 

대피소앞에서.

 

삼각봉과 왕관릉 그리고 흐린정상쪽의모습.

 

 

멋진 삼각봉.

 

 

 

삼각봉대피소를 떠나 하산하면서.

 

이계곡 다리를 지나고 언덕을 올라서면 편안한길이 이어진다.

 

숯가마터

해발 780m에있으며 1940년경 만들어져 참나무류릉 이용 참숯을 구었던곳이라는 안내판설명.

 

 

구린굴.

구린 냄새가나서 구린굴인가 했는대 442m의 길이에 너비 3m인 천연 동굴 얼음창고였다는 안내판 설명.

 

관음사주차장 날머리가 보인다.

 

완주하고 통과하는 관음사날머리.

 

 

관음사날머리의 풍경들.

 

관음사휴게소.

 

관음사지구 주차장앞에서.

 

산행후 둘러보기힘든 관음사일주문.

 

 

딸내미와 손주가 픽업을 하러와 함께 관음사를 둘러보았다.

 

 

 

 

 

관음사로 올라가면서.

 

 

사찰의모습.

 

대웅전.

 

 

손주와 대웅전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