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2012. 01. 06~08일 일본 다이센산 ( 2 )

소담1 2012. 1. 13. 21:16

2012년 신년산행 일본 돗토리현 다이센산 다녀오기 2부.

 

다이센산(大山 1,709m)

다이센산은 해발 1,709m로 우리나라 설악산의 높이와 비슷하고 화산폭발로 이루어진산이다.

다이센산은 일본 동경의 후지산을 연상케하는 작은후지산으로 불리우며, 일본 산인지방은 우리나라 동해와

접해있는 해안지역으로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에 속해있고 우리나라 울산과 같은 위도에 자리잡고있다.

일본 100대산에 들어있고 후지산,야리가다케산 에이어 NHK방송에서 조사한 일본 인기산 3위를 차지하고

1936년 일본 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행을 할수있으며 남쪽에서 바라보면 후지산과 똑같이 삼각구도를 보여

"호키후지"작은 후지산 이라고 불리운다.해안선에 높이솟은 다이센산은 기온의 변화와 북서계절풍을 정면으로 받아

강풍과 많은눈과  비가내리는 지역이다.100년이상의 삼나무숲과 오래된목조신사들이 자리하고있으며 깨끗하고

잘 보존된 자연을 간직한산으로 산행후 일본의 온천문화를 즐기며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산이다.

겨울에는 특히 많은눈이와 스키어들이 많이 모여들고 DBS(이스턴드림호)가 동해와 이곳을 왕복하며

우리나라의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가는 산이다.

 

DBS 크루즈페리호(이스턴드림호)

환동해권 3개도시를 연계해서 해상 크루즈페리를 운행하며 관광을 통한 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회사다.

DBS는 (D:동해시(한국),B:브라디보스톡(러시아),S:사카이미나토(일본)의 첫글자의 약자이다)

길이 140m, 폭 20m, 정원 458명,과 함께 25,000톤의 적재능력을 가진 대형 크루즈페리호이다.

10 명에서, 100 여명까지의 다인실과 2층침대  8인실 4인실과 특실까지 있고 면세점,식당,샤워실,나이트클럽,

PC방등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있다.

 

1부에서 계속되는 산행기.

마을길로 내려서니 우체국도 주차된차들도 모두 눈속에 묻혀있다.

다이센정보관 휴게실에 들어가 도시락을 꺼내서 식사를 한다. 잊지못할 맛있는식사를 한다.

저녁먹은것 배에서 다토하고 아침식사도 안하고 눈산을 3시간30분 돌아다니다 왔으니

얼마나 허기가지고  맛이 있겠는가?  일본도시락은 먹을만하다.

중국에서 먹는 향신료냄새가 안나기때문에. 맛있게먹고 버스를타고 40분거리인 온천에 도착을 한다.

수건도 안주고 비누도없고 드라이사용료 100 엔을넣어야 사용하고 사우나도 돈을내야하고

옷장도 100엔을 넣어야 닫히고 모든것이 돈이다. 때도 못밀고 탕에 들락날락이 전부이다.

 

목욕문화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1시간 목욕을하고 로션을 안발라도 얼굴에 윤기가나고 피부가 부드럽다.

목욕을 끝내고 다시버스에 올라 항구로 돌아와 지옥같은 배에 오르려니 걱정이 앞선다.

저녁식사를 하면 또 배멀미할까봐 식사도 안하고 일찌감치 침대에 눞는다.

다행이도 올때는 파고가 3m, 오늘은 착한 1.5m라니 다행이다. 편안히 가게해다오 기도하고

올때보다는 요동이 적게치는 배에서 멀미도안하고 편안한 잠을자고 웅성거리는 소리에 잠을깨고보니

동해앞바다에서 일출을 본다고 옷을입고들 나선다.

 

바람불고 추운대 일출을 보러나가 구름사이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건강을 빌고,

멀리 동해항과 청옥산 두타산이 머리에 눈을 덮어쓰고 아련히 다가온다.

곧 동해항에 도착을 한다. 정확히 14시간만인 9시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하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버스에올라

인천으로 돌아와 종합터미널역에서 내려주어 구월동 먹자골목에 들어가 함께하신 모두와 식사를하고 헤여져

집으로 돌아와 다이센산 정상을 못밟고왔지만 뱃멀미의 추억 일본의 많은눈과 잘보존된 자연을보고

좋은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사진에 많이 담아가지고와 나름대로 좋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꼭다시한번 가마 !! 다이센정상아!!!!!

 

눈속에 파묻쳐서.

 

 

하산을 하면서 다시찍은 신사앞.

 

 

눈온경치.

 

 

온통 눈,눈,눈.

 

 

 

눈속에 파묻친 차량앞에서. 봄에나 꺼내야겠다.

 

차 번호판만 보이고.

 

상가지역으로 내려와서.

 

 

 

자동판매기도 눈에 덮혀있고.

 

 

눈무개로 무너지지 않을까?

 

다이센 우체국건물도 눈속에.

 

 

눈길에 다니는 차.

 

 

다이센 정보관.

 

 

 

맛있게도 먹은 도시락.

 

농촌풍경.

 

모찌공장건물.

 

모찌공장건물 정면.

 

온천을 끝내고 나와서.

 

동해로 돌아오는 배를 타기전에.

 

지옥같은 배에 올라서.

 

해뜨기를 기다리며.

 

페리호 갑판위에서.

 

타이타닉???

 

 

점점 붉어지는 동쪽.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해.

 

올라왔다.

 

태양을 배경으로.

 

 

 

 

 

DBS 선내의 모습.면세점과 안내소.

 

 

동해안의 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두타산과 청옥산의 모습.

 

배의 조종실을 개방하여 돌아보면서.

 

조종실의 모습.

 

 

조종실에서 바라본 동해항이 점점 가까워진다.

 

 

휴!! 살았다 다와가네.

 

두타산을 배경으로.

 

 

모든 일정을 끝내고 동해항에 도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