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01. 13 칠갑산(506m)

오늘 콘도퇴실하고 집으로 가는날. 즐거웠고 행복했던 휴가였다.남편은 8시부터 서두른다 빨리빨리 가자고,

왜?? 천천히 집에가면되지 하니 어제 변산 관음봉 등산 중도에 2시간 만에 포기해서 무척아쉬워 하던이 또 무슨

꿍꿍이 속이 있는것 같아 서둘러 아침식사 하고 9시 퇴실 출발이다. 집으로.... 군산휴게소 둘러 보령나들목으로

차가 빠진다. 왜. 왜???  하니, 여기서 조금가서 청양에 콩밭매는 아낙내 만나러 간다나.. 장곡사 주차장에 세우고

칠갑산 등산이다 부안에는 그렇게 눈이 많이왔는대 이곳은 조금 날리기만 했는지 음지쪽만 조금씩 보이고

아주 짧은 등산로 사찰로 라고 한다.시작에서 정상까지 1시간20분 천천히 갔는대도 정상도착 사진찍고 높지는

않치만 다보인다 충청도가.보령 오서산,그리고 공주 계룡산,천안 광덕산.아주조망도 좋아 즐기다 1시간 하산

장곡사 둘러보고 장승공원둘러보고 풍물상가 또 기웃거리던이 밤. 마른대추를 산다. 다 집에 있자나 하니

대추가 달고 맛있단다 정말로 달고 밤도 맛은있었다.등산 마치고 돌아오는길 차에서 만족했수 하니 웃는다

주차료도 없고 입장료도 없고 낮즈막한 산,노인대학 산악회팀 한무리가 다녀오시고 동네에 있는산 처럼

편안하고 힘들지 않은산 또 하나를 정복하고 당진 친구네 농원에가 사과 사가지고 3일만에 집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