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행

2023. 03. 18일 홍성 용봉산 (381m ) (시산제) 산행

소담1 2023. 4. 3. 15:13

산행장소 : 홍성 용봉산 (381m)

산행일자 :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오솔길산악회 41명과 함께

산행경로 : 용봉산주차장-용봉산수련관(휴양림)-최영장군활터-용봉산정상-노적봉-악귀봉-

                 용봉사-주차장

산행시간 : 09 : 30 ~ 12 : 00 (2시간30분)

 

용봉산 (龍鳳山 381m)

용봉산(381m)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덕산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모산은 금북정맥 상의 홍동산이다.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한 용봉산은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안성의 칠장산에서 태안의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홍동산을 지나면서 동남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봉우리가 악귀봉이고, 악귀봉을 일군 산줄기가 악귀봉에서 다시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봉우리가 노적봉과 용봉산이다. 노적봉과 용봉산을 일군 산줄기는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에서 그 맥을 용봉천에 넘겨주고 있다.용봉산의 특징은 높이 381m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풍경이다.요소요소에 소나무 군락이 자연발생적으로 있으며,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마애석불을 비롯한 문화재가 곳곳마다 산재한다.용봉산은 산 전체가 기암과 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충남의 금강산으로 부르는 곳이다.  산기슭에 백제 시대의 고찰인 용봉사와 자연휴양림이 있다.

    

오늘은 내가 다니는 산악회 2023년 시산제를 홍성 용봉산에서 지낸다고 한다. 

산악회원들과 버스에 올라 행담도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여 용봉산 대형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시산제때문에 오늘은 산행을 간단히 한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내려 유료주차장앞을 지나 용봉산자연휴양림쪽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라올라 매소소앞에 도착을 하여 입장료를 지불하고 용봉산 자연휴양림 표지석과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넓은 잔디운동장 옆을 지나 최영장군 활터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바라본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와 악귀봉쪽 능선을 바라본다. 용봉산은 충남의 금강산으로 부를 만큼 작지만 옹골찬산이다. 암릉길도 아기자기 하고 올때마다 많은 즐거움을 가득담고 가는 산이다. 최영장군 활터에 올라 물한모금 하고 건너편으로 올려다 보이는 용봉산 정상을 향해 온라간다.잠시뒤 정상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 곤란한곳에 세워진 정상석과 인증하려고 위험한 바위를 오르내린다. 인증하고 서둘러 노적봉을 지나고 악귀봉쪽으로 향한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에 서있는 물개바위 삽살강아지 바위등을 바라보며 용봉사 삼거리에서 병풍바위는 안돌아보고 용봉사로 내려온다. 일주문을 나서 대형주차장 윗쪽 한가하고 조용한 작은 공원에서  정성껏 시산제를 지내고 돌아오는길 청양 예약된곳에서 뒷풀이 식사및 여흥시간을 갖고 집으로 돌아오며 2023년 시산제 산행을 마무리 한다.

 

휴양림쪽으로 올라가다 올려다본 용봉산

용봉산 자연휴양림 표지석.

충남도청과 내표신도시가 잘 조망이된다.

최영장군 활터로 올라가며 기암위에서.

용봉산 흔들바위앞에서.

내려다본 용봉산 입구 주차장과 상가마을.

최영장군 활터정자앞 바위에서

활터에서 용봉산 정상쪽을 바라보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최영장군 활터쪽.

이웃하고 있는 덕숭산과 가야산쪽.

용봉산 정상석앞에서.

가야할 노적봉과 악귀봉쪽.

전망바위에서.

노적봉에서

용봉산의 명물 바위틈에서 끈질긴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

용봉산 병풍바위.

병풍바위 아래 자리잡은 용봉사.

용봉사 일주문앞 통과

꽃망울을 터트린 예뿐 봄꽃.

남편이 회장이라 제를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