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행

2022. 10. 01일 군산 고군산군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소담1 2022. 10. 10. 16:28

산행장소 : 군산 고군산군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산행일자 : 2022년 10월 1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31명과 함께

산행경로 : 선유대교앞 주차장-옥돌해수욕장-제2교차로-선유봉-장자대교-장자도-대장도-선유도해수욕장-대형주차장

산행시간 : 11 : 00 ~ 12 : 50 (2시간50분)

 

고군산군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군도이며 군산시의 서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하며, 옥도면에 소속되어 있는 군도(群島)이다. 선유도(仙遊島)를 비롯하여 야미도(夜味島)·신시도(新侍島)·무녀도(巫女島)·관리도(串里島)·장자도(壯子島)·대장도(大長島)·횡경도(橫境島)·소횡경도(小橫境島)·방축도(防築島)·명도(明島)·말도(末島) 등의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이다.군산에서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선유도까지는 약 50㎞이고 가장 동쪽 섬인 야미도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인 군산시 옥서면 화산까지는 12㎞이다.고군산군도는 예로부터 ‘선유 8경’이라 하여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새만금사업(1991∼2020)의 추진과 함께 국제해양관광단지 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고군산도의 여러 섬들이 육지와 이어져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에 조선태조가 금강과 만경강을 따라 내륙에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고자 수군부대인 만호영을 설치하였다. 세종 때 와서 수군부대가 옥구군 북면 진포(현 군산)로 옮겨가게 되면서 진포가 군산진이 되고 기존의 군산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군산시 옥도면의 12개의 유인도와 40여 개의 무인도를 이르는 고군산군도란 이름은 가장 큰 섬인 선유도의 옛 이름 군산도群山島에서 유래되었다.고려 때 군산도(현 선유도)에 군산진群山鎭이란 이름의 수군水軍 기지가 설치되었고, 그 후 조선 때 수군 기자가 육지인 옥구군 진포(현 군산)로 이전하면서 군산진이란 이름마저 가져감으로써 기준의 군산도는 옛 군산이란 뜻으로 고군산도라 불리게 되었던 것이자.이번에 들린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새만금방조제 및 다리가 연결되어 배를 타고 가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는 5개의 유인도로서, 대표 섬인 선유도를 비롯하여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등이다.

옥돌해변이 동그랗게 생긴 게 평온해 보인다.

선유제2교차로 도로옆이 선유봉 들머리다.

고군산군도古群山島는 군산진群山鎭이란 이름의 수군 기지였던 군산도群山島(현 선유도)에서 유래되었는데, 군산도의 수군 기지가 육지인 옥구군 진포(현 군산)로 이전하여 진포가 군산진이 되었고, 군산진이었던 군산도는 옛 군산이란 뜻으로 고군산도라 불리게 되었던 것이다.고려시대에에는 송나라로 향하는 무역로의 기항지였고, 조선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이곳에서 열하루 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다.

크기는 고군산군도에서 세 번째이지만 위치나 중요성에서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선유도仙遊島의 서쪽  바다는 장자교를 통해 장자도와, 그리고 동쪽 바다에는 선유교로 무녀도와 연결되어 있다. 고려 때 섬이 많이 모여 산처럼 보인다 하여 군산진이라 불렀던 선유도는 섬 북쪽에 있는 해발 100미터가 넘는 두 봉우리(큰 망주봉과 작은 망주봉) 모습이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불리게 되었다.

장자(대)교 뒤에 보이는 다리는 사람만 다니는 옛 장자교이다.

장자교 직전 장자교차로(로터리)에 서 있는 장승들.

장자도를 지나를  대장도 입구는 장자할매바위.장자할매바위설명판이 있다. 과거를 보러 서울로 간 남편을 기다리다 등에 업은 아들과 함께 돌이 되어 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담긴 바위로서, 지금도 바위에 흰천이나 새끼줄이 둘러져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 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그 사랑이 이루어진단다. 

대장도는 고군산군도 연륙교로 연결된 섬들 중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장자대교를 넘어 대장교를 건너면 들어올 수 있는 섬이 대장도이다. 대장도大長島는 고군산군도의 섬 가운데 배를 타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서쪽으로 가장 먼 섬이다.

섬 이름의 유래는 어느 도사가 나타나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서 말하기를 이 섬에는 훗날 크고 긴(대장大長) 다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 후 사라져버렸는데 이 말을 믿은 섬 사람들이 대장도라고 불렀다는 것. 대장도의 해돋이와 해넘이가 풍광이 멋지기로 소문 났다.

대장도에서 대장교를 건너 나오면 장자도壯子島에 이르며, 육지로 나가려면 장자도와 선유도를 연결하는 장자교를 건너야 한다.장자도란 이름은 이 섬에서 힘이 센 장사壯士가 나왔다고 해서 붙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장자도가 아닌 장사도라고 불러야 하는것이 아닌지.

선유도 해수욕장은 물론 선유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선유스카이 SUN 짚라인의 탑승장이자 전망대.

짚라인은 높이 45미터의 이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해수욕장 북쪽 끝 앞바다 갯벌에 있는 솔섬까지 700미터 거리를 하강한 다음, 솔섬에서 갯벌 위로 설치된 수상데크길을 걸어서 해수욕장으로 나오게 된다.

10리 길이의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선유도 명사십리(明沙十里)짚라인 탑승장 앞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선유도 해수욕장 모래사장.선유도 해수욕장 뒤로 보이는 봉우리는 맨 왼쪽 반쯤 잘린 남악산(156m), 그 오른쪽은 대봉(140m),  그 오른쪽에 있는 2개의 이어진 돌산은 해발 100m 정도의 큰 망주봉과 작은 망주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