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홀로 산행

2015. 10. 16일 문학산 ( 217m)

소담1 2015. 10. 26. 13:41

 

산행장소 : 인천 문학산 217m)

산행일자 : 2015년 10월16일 금요일

산행인원 : 남편혼자

산행경로 : 선학동(윤성아파트)-길마산-선유봉-문학산정상-삼호현-연경산-노적봉-국제사격장

산행시간 : 11 : 00 ~ 14 : 00 (3시간)

 

문학산(文鶴山 217m)

인천에 진산 문학산은 1965년 미군 방공포대가 주둔하다 1977년부터 대한민국 공군부대가 주둔하며 군사 보호지역으로 묶여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오다 통제된지 50년만인 2015년10월15일 제51회 인천시민의날을 맞이하여 문학산 정상이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간 문학산을 찾아가면 정상은 그져 올려다 볼뿐 산허리길만 돌며 문학산성을 따라 한바퀴 돌아오고 했는데 정상이 개방됬다니 무었보다

기뿌다. 10월15일 오후2시 문학산개방 고유제 행사를 치루고 시민에게 출입이 허용되였다며 남편은 어제 개방행사에 못갔다며 혼자서

차려입고 집을 나선다. 문학산은 현재 선학동 길마산부터 선유봉 문학산정상 삼호현으로 연경산을 지나 학익동 노적봉까지 연수구와 남구를

가로지르며 동서로 길게 뻗은 인천의 허파인 산으로 217m의 높이를 갖고있는 산이다. 그산줄기는 송도 청량산을 지나 봉재산으로 연결되 있다.

문학산의 이름은 하늘에서보면 학모양의 형상처럼 보인다하여 불혀졌다 하고 또하나의 이름 배꼽산 으로도 불렸는대 옛날 부대가 들어오기전

정상에는 봉화대가 하나있었다 한다. 그 봉화대가 마치 배꼽처럼 보였기 때문이라 한다.

 

그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을 것이다. 그 높은 봉우리를 깍아내려 만든 지금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할 정도로 넓고 큰 공터로 남아있다.

개방은 됬지만 정상넘어 가림막뒤로 막사가 있는것으로 보아 아직 적은 군인이 남아 있는듯하고 개방시간도 정해져 있다.

하절기에는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동절기인 1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라는 안내문이 적혀있다.

삼호현에서 올라가는 콘크리트 포장길과 기존등산로에서 새로만든 정상가는길로 들어서 15m만 올라가면 콘크리트 포장길을 만나 올라가면

된다. 아직도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옆으로 타이어로 만든 방호벽과 군사보호지역을 알리는 콘크리트 사각기둥이 서있고 철조망과

방공호 그리고 위병소와 군부대 본부쯤으로 보이는 빈 건물한채가 남아있다. 정상에서면 우선 산봉우리라는 느낌이 안들정도로 넓다.

연수동쪽과 학익동쪽으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그전에는 중턱 산허리길에서 연수동쪽만 내려다 봤는대 학익동 수봉공원은 물론 구도심지

부평,부천 서울은 물론 북한산까지 바라다 보인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문학산 정상에 "문학산 217m" 라는 자연석으로 만든 큰 정상석이 있어

진정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실감을 할수가 있다. 인천시내의 모습이 이제 동서남북으로 한눈에 들어오고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정상으로 올라와 시민들에게 불어주니 얼마나 좋은가? 문학산개방을 환영하고 축하하며 남편이 찍어온 사진을 정리한다.

 

선학동 선학경기장 입구 정류장에서 윤성아파트 가는길.

 

 

길마산 올라가는 계단길.

 

 

길마산정상 전망대.

 

문학 향교와 도호부의 모습.

 

문학경기장.

 

길마산전망대에서.

 

날씨가 흐리지만 연수동과 멀리 송도신도시가 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문학산 정상쪽으로.

 

 

 

 

기존 등산로에서 정상가는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군인들만 다니던 콘크리트 포장길.

 

정상가는길에는 아직 군부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위병소위에는 개방을 알리는 현수막이 쳐있다.

 

정상 한동 남은 군부대 건물 군부대가 있었다고 상징적으로 남겨놓은것 같다.

 

정상은 예상보다 넓다.

 

정상 가림막뒤로 적은 인원의 군이 남아있는 듯하다.

 

학익동쪽 전망대와 정상석.

 

 

 

문학 IC와 신동아아파트 그리고 멀리 수봉산.

 

정상에서 연경산쪽.

 

그전에는 문학산에 와도 구 시가지와 학익동 주안쪽은 볼수가 없었는대.

 

수봉산.

 

 

 

정상석 뒷쪽.

 

정상석앞의 남편.

 

 

하나남은 군부대건물. 부대 본부였나?

 

 

삼호현에서.

 

 

연경산에서.

 

 

노적봉 전망대.

 

 

 

사격장앞 등산로입구.

 

TV방송에도 소개됬던 옥련동 1500원자장면과 5000원 탕수육으로 점심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