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

2015. 01. 24일 계방산 ( 1,577.4m)

소담1 2015. 1. 28. 22:34

 

산행일자 :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산행장소 : 평창 계방산(桂芳山 1,557.4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5명과함께

산행경로 : 운두령-1166봉-물푸레나무군락지-중간쉼터-깔딱고개-1492봉(전망대)-계방산정상-주목군락삼거리-야영장

              이승복생가-아랫삼거리

산행시간 : 09 : 40 ~ 14 : 40 (5시간)

 

계방산(桂芳山 1,557.4m)

강원도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를 이루고있는 계방산은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설악산(1,708m)덕유산(1,614m)에 이어 우리나라 5번쩨 높은

1,577.4m의 산으로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오대산(1,563m)황병산(1,407m)방태산(1,444m)등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桂芳山은 한자로 풀어보면 계수나무

향기가 나는 산이라는 뜻을 가진 산으로 산행 시작은 주로 운두령에서 시작을 한다. 운두령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올라 갈수있는 고개중 4번째로 높은

고개이다 첫번째로는 함백산아래 만항재1,313m이고 다음 지리산 정령치1,172m.성삼재1,090m, 그다음 운두령 1,089m이다 계방산 정상의 해발이 1,557.4m

이니 운두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해발 488m만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수있고 겨울이면 환상의 눈꽃과 상고대를 볼수있어 전국에서 많은 겨울산객들이 찾아

오는 산이다. 오대산국립공원 끝자락에 자리 잡고있는 국립공원에 해당되는 산이고 오대산 서쪽에 자리하고 계방산에서 발원하는 계방천은 내린천으로 흘러

소양강으로 흘러든다,계방산정상은 인근에서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는 곳으로 설악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대청봉은 물론 점봉산이 보이고 오대산,노인봉

황병산으로 이어져 대관령과 서쪽으로는 태기산이 바라다 보인다.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고 산죽,주목,물푸레나무,철쭉이 군락을 이루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였고 하산길에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치다 무참히 살해된 반공소년 이승복생가와 속사IC쪽으로 나오면 이승복 기념관이 있다.

이승복은 용평면 도사리에서 태어나 1968년11월2일 삼척바닷가를 통해 침입한 무장간첩에의해 12월9일밤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과 살해되였다.

계방산의 산행코스로는 운두령에서 통상 시작을 하여 정상을 밟고 중간능선을 따라 권대감바위를 지나 아랫삼거리로 내려오는 코스와 정상에서 주목군락삼거리

로 내려와 계곡을 따라 야영장과 이승복생가로 아랫삼거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계방산산행기.

올겨울 눈꽃산행은 태백산을 시작으로 무등산 덕유산 계속으로 겨울산행의 진수를 맛보고 왔다.

오늘도 계방산은 우리나라의 5번째로 높은산이니 은근하게 눈꽃 상고대를 기대하며 아침 일찍 준비하고 버스를 타러 나가는데 날씨가 너무 포근해

상고대가 펴있을까 하며 버스에 올라 45명 만차로  부푼마음과 기대를 가지고 만수동에서 6시30분 출발을 한다.

고속도로에 들어서 친절하게 소등을 해주어 잠깐동안 새우잠을 자는사이 버스는  횡성휴게소에 도착을 한다.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에 각자 볼일들을

보고 다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속사IC를 빠져 나온다. 너무 포근한 날씨에 양쪽 길가에는 눈도 보이지 않고 눈꽃도 안보이고 별 기대를 안하며

속사IC에서 좌회전하여 운두령방향 31번 국도로 들어서 이승복기념관5.1km와 운두령정상6km를 향하여 운두령으로 올라간다.

운두령을 오르며 양쪽산에도 별로 기대할만한 풍경은 보여주지 않고 계방산 정상쪽으로는 흰 상고대가펴 가슴조리며 왔던길에 희망을 준다.

운두령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등산객들을 실고온 버스에서 많은 인파를 쏟아내고 좁은 광장에 승용차들로 빽빽하다.

힁하니 우리를 내려다부고 우리 산악회버스도 아랫삼거리로 내려간다. 아이젠을 신는데도 손도 시렵지 않고 준비를하고 운두령정상 표지석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돌아본다 그전에 왔을때보다 달라진점은 공터옆 화장실쪽 건물들이 새로 지어져 있고 남어지는 모두 그대로이다.

홍천군과 평창군의 경계인 운두령 홍천군쪽으로는 홍천군 내면, 그리고 운두령로1245,삼봉자연휴양림30km,홍천군관광지도가 서있고 9시정각에

운두령표지석 한쪽 무궁화의고장 홍천군 앞 무인계수기를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운두령 고개에 도로를 넓히며 절개지가 생긴 그 절개지에는 침목계단이 100여개 놓여있고 하나하나를 밟으며 올라 산행이 시작된다.

계단위에 올라서 운두령을 내려다본다. 계속 버스가 도착을하여 좁은 공터는 복잡거린다. 능선의 편안한길을 걸으며 짧게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며많이 쌓여있지 않은 눈길을 걷는다. 여러번왔던 계방산이지만 이렇게 포근한날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앙상한 나무가지에는 눈꽃도 없고 황량하기만 하다. 계방산정상4.3km,운두령0.5km,이정표에서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밋밋한 봉우리인 1166봉에 도착하여 후미를 잠시 기다리다 곧 물푸레나무쉼터앞에 도착을 한다. 계방산3.8km,운두령1.0km,에서 완만하게 올라 좌측으로 조금 휘어진 등산로를 따라 공터앞 쉼터에 도착하니 안개로 그나마산아래의 풍경도 보이지를 않는다. 계방산3.6km,운두령1.3km이정표부터는 산객들이 조금씩 서행하며 밀리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 곧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이 되며 상고대가 조금더 짖게 나타나기 시작을한다. 등산로옆에 서있는 이정표에는 운두령2.2km,계방산2.6km남았음을 알려준다. 점점 흰색으로 변해준 계방산은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점점 짖어지는 상고대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어준다.목책난간 안전줄을 잠으며 작은 바위지대 앞도 지나며 계방산정상1.8km남겨둔 거리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넓은 공터쉼터앞에 도착을하여 1492봉쪽으로 올라가는 좁은길에 양쪽에 서있는 나무들에 상고대가펴 터널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리저리 돌아보며 사진을 찍고 공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진도 찍고 휴식도하며 간식도 먹고있다.예뿐 상고대 터널을 지나자 안개속으로 1942봉 전망대가 올려다 보인다.

 

민둥산위에 만들어진 전망대로 올라가며 키큰나무 키 작은나무에 매달려있는 눈꽃 상고대를 즐기며 1492봉 전망대위로 올라간다.

이곳에서 계방산정상과 소계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하얀색 눈꽃들이 예뿐데 오늘은 안개구름이 방해를 해서 가까운곳 외에는 보이지 않아 아쉬운마음으로 전망대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전망대를 내려와 계방산정상1.3km,운두령3.5km이정표에서 1492봉 풀한포기 없는 흰눈이 덮혀있는 민둥봉을 바라보고 내리막길을 조금걸어 눈꽃터널이 좋은 능선을 걸어 계방산정상 바로아래 공터 헬기장으로 향한다. 공터헬기장에는 오늘은 바람이 안불어 간식먹기 좋은데 선두는 벌써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에서는 산행식 자리가 마땅치 않는대 하며  계방산0.3km 남은 공터를 지나며 1492봉을 바라 보지만 역시 안개속에 희미하게 전망대가 보인다. 정상위에서 웅성되는 소리가 들리고 곧 정상에 도착을 한다.

변함없는 정상에는 애교섞인 칼바람이 불어온다.정상은 사방으로 모두내려다 볼수있는 전망이 좋은곳인데 황병산 선자령 능경봉 고루포기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줄기차게 뻗어가는 모습도 동쪽으로 두로봉 동대산 노인봉 남서쪽으로 보래봉,희령봉 정상바로옆으로 소계방산도 보이지 않는 조망에 아쉬워하며 계방산정상석과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긴줄에 서서 "계방산 1,577.4m" 정상석과 사진한장을 기념으로 남기고 넓은공터로 내려와돌탑옆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경관안내판" 사진안내판에서 사진으로나마 설악산 가칠봉 소계방산 비로봉,호령봉  능선을 바라보고 우리나라 다섯번째로 높은 계방산에 올랐다 하산준비를 한다.

 

정상이정표에는 자동차야영장5.8km,운두령4.8km계방산주차장4.8km가 추위에 떨고 서있다. 이곳에서 중간 능선은 지난번 한번 내려갔던 길로 정상에서 남쪽으로 계단이 설치된길로 내려가면 되는데 능선도 처음에는 가파르고 별 볼거리도 없이 권대감바위 앞으로 아랫삼거리로 내려갈수있는산길이지만 우리는 보편적으로 많이 하산하는 주목삼거리로 향한다. 바람이 불고 산행식할 장소가 바땅치 않아 능선넘어 바람이 안불고 나무아래비좁은 눈밭으로 들어가 옹기종기 서서 산행식을 한다. 배도 채우고 주목삼거리를 향하여 가는길 역시 눈꽃과 상고대가 반겨준다.

안개속에 설국을 만끽하며 쥬목너무삼거리에 도착을한다. 계방산0.6km,자동차야영장4.8km,이정표가 서있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계곡으로 내려간다.능선을 넘어서 계곡길로 들어서니 아늑함꺼지 느껴온다. 주목군락지에 도착을하여 오래된 주목들은 싱싱한 푸른나무잎에 하얂게 내려앉은 상고대가 예뿌다. 속이 텅비여있는 주목나무도 질긴 생명을 유지하고있다.  속은 텅 비여 있으나 싱싱함을 모여주고 있는 주목들 사이를 오가며 사진을 찍는다.가파른 눈길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하산을 하는데 그사이에도 위험하게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주목 군락지를 벋어나며 따뜻한 양지쪽에 바람도 없어 급격히 상고대가 살아진다. 계곡에 도착을한다. 계방산1.0km,자동차야영장4.4km부터 완만한 계곡길이 이어지고 이제 어렵고 위험한구간은 벗어났다. 제2야영장2.6km,계방산2.8km이정표앞에는 계곡을 건너는 목교가 놓여있고 계속 편한 계곡옆길을 따라 내려오다 작은 사방댐이 설치된 계곡을 건넌다. 오토캠핑장까지1.45km30분이 남았음을 알려준다.

 

임도에 올라서며 이곳에오면 꼭 사진을 찍는 하늘로 쭉쭉 뻗어오른 낙엽송길 에서 폼을잡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오래된 이정표를 하나 만난다. Happy700평창 우리의고향 계방산정상4.9km,제2야영장0.5km앞을 지나 멀리 오토캠핑장 넓은공터가 바라다 보이며 "平昌의名山 계방산 등산로입구" 산림유전자보존지역 안내판과 등산지도가 서있는 산길을 나와 제2오토캠핑장을 가로질러 내려와 나는 공산당이 실어요를 외치다 공비에게 살해된 이승복생가 앞에 도착을 한다. 생가안내문과 작은추모비 이승복생가안내등 안내문옆 돌담을 들어서 옛날이나 변함없는 생가를 돌아본다. 총7평이라는 생가의 방문도 열어보고 부억도 바러보고 돌담길을 빠져나와 제1야영장길을 내려오며 새로생긴 다리도 건너고 팬션과 별장들이 있는 옆길로 아랫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아랫삼거리 운두령쪽 한쪽 차선은 전국에서 몰려온 산악회버스로 긴줄이 생겨 끝이 보이지 않고 깊은골 맑은물 노동계곡 안내판과 새로설치된 오대산국립공원 세로표지판이 산뜻하게 세워진 삼거리에서 버스에 오르며 5시간에 거쳐 엄청난 상고대와 눈꽃은 아니지만 이만하면 만족한 산행을 하고 이승복기년관을 지나 두부전골이 맛있는 집에 들어가 따뜻한 방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고 오후5시 출발을하여 고속도로를 잘 달려 집에 도착을한다.갈때마다 풍경이 다르고 볼거리가 다른 산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 산행을 끝내고 또 일주일을 마감한다.

 

운두령에서 긴 침목계단을 밟고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이된다.

 

 

운두령 표지석앞에서.

 

계단을 올라서 운두령쪽으로 서서.

 

줄지어 계방산을 오르는 산행객들.

 

물푸레나무 군락지 쉼터에서.

 

쉼터앞 이정표.

 

 

 

1166봉을 지나며 서서히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을 한다.

 

점점 짖어지는 상고대앞에서.

 

 

 

 

1492봉 전 공터의 모습.

 

 

 

 

1,492봉 가는길의 상고대.

 

 

 

 

1,492봉의 모습.

 

 

1,492봉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가면서 되돌아본 전망대의 모습.

 

정상가는길의 눈꽃들은 안개로 희미하다.

 

 

 

바람도 없이 조용하고 착한날이다.

 

 

 

 

정상아래 공터에서 뒤돌아본 1,492봉 전망대의 모습.

 

 

계방산 정상에서.

 

정상석앞에서 인증사진.

 

 

 

 

 

 

하산길에 만난 상고대와.

 

 

 

주목군락 삼거리가는 길.

 

 

 

 

 

 

 

주목군락지.

 

 

 

 

 

야영장으로 가는 계곡길.

 

 

 

                                                                야영장 못미쳐 낙엽송옆 등산로에서.

 

 

이승복생가에 도착해서.

 

 

이승복 생가앞에서.

 

 

 

                                                                        윗삼거리에서 아랫삼거리로 가는길.

 

 

아랫삼거리의 모습.

 

전국에서 등산객을 실고온 버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