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06. 07일 소요산 ( 587m )

소담1 2014. 6. 10. 21:16

 

산행장소 : 동두천 소요산(消遙山 578m)

산행일시 : 2014년 6월 7일 토요일

산행경로 : 소요산역-소요산산림욕장-팔각정코스-능선길-하백운대(440m)-중백운대(510m)-상백운대(560m)-칼바위능선-

               나한대(571m)-의상대(587m)-샘터갈림길-공주봉(526m)-극락암-원각사-소요산역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산행시간 : 09 : 40 ~ 14 : 40 (5시간)

 

소요산(消遙山 587m)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하며 주봉은 의상대(578m)이며 한수 이북의 최고의 명산이다.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소요산은 뽀족뽀족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어 놓아 만물상을 연상케 하고 서울에서 44km,동두천시청에서 동북쪽으로 5km

의 거리에 있는 산이다. 산세는 그다지 장쾌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기암괴석과 그사이에 자라는 노송이 운치를 보여주는 산이다.

해발은 그다지 높지 않아도 울창한 수목과 폭포가 있으며 삼태기처럼 또는 U자를 그리며 둘러쌓여진 산으로 하백운대(440m),중백운대(510m),상백운대

(560m)칼바위,나한대(571m),의상대(587m)공주봉(526m)등 6봉우리가 차례로 말굽처럼 자리하고 있으며 소요산은 곳곳에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가 스며있는 곳이다.요석공주가 머물렀다는 별궁터아 원효가 수도했다는 원효대가 있고 정상인 의상대 옆으로 공주봉(원효가 요석공주를 두고

지은이름)도 있다. 산중턱의 자재암은 원효대사가 도를 닦고 깨우친곳으로 원효가 요석공주와 인연이 있은후 심신유곡인 이곳을 찾아와 수행하다가

절을 지었다 한다. 수도도중 관세음보살과 친견하여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 하여 자재암이라 이름 붙쳤다 한다.

자재암 주변에는 원효폭포,옥류폭포,청량폭포등이 있고 선녀탕 주변으로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찿아오고 있으며 수도권 전철이 소요산까지 놓여져

수도권의 많은 등산객들이 사철 찿아오는 산이다. 특히 가을이면 곱고 예뿐 단풍이 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산이다.

 

오늘은 지난 2011년10월15일 칼바위 능선을 지나자 가을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여 선녀탕으로 하산했던 동두천 소요산을 가는날이다.

그때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 3년이 가까워온다. 아침7시 언제나 만나는 부평역에서 산친구 회원들과 만나 소요산역 까지 2시간이 넘는 먼길을

전철을 타고 지난 한주 살아온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9시 소요산역에 도착을 한다.

역사를 빠져나와 오늘의 산행경로는 자재암 일주문쪽이 아닌 팔각정능선 코스로 예정이되 먹거리촌을 지나 팔각정쪽으로 방향을 잡고 산림욕장

주입구,팔각정 화살표 이정표에서 팔각정쪽으로 능선에 올라선다. 팔각정이 서있고 그뒤로 허름한 초소하나가 보인다.

얼마전까지 이곳 초소에서 입장료를 받았는지 창문에는 입장료 1,000원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금도 소요산 자재암에서는 주차장을 지나

일주문앞 초소에서는 입장료를 꼬박꼬박 받고있다. 초소를 지나며 그늘진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6.1 현위치 매표소위 팔각정1.0km,하백운대1.0km

사각말뚝 이정표 앞을 지나며 산길은 가파라 지기시작을 하고 능선은 바위들이 칼바위능선 처럼 뽀족뽀족 날카롭게 자리하고 있다.

소나무가지 사이로 나한대부터 의상대 공주봉이 말굽처럼 U자로 빙돌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소요산 능선과 봉우리들이 조망이된다.

그 암릉이 끝나는 지점에 현위치6.2 일주문위 팔각정2.5km,하백운대1.0km, 이정표를 만난다.

소나무숲에서 잠시 후미를 기다리고 잠시의 오름길을 올라서니 하백운대440m.자재암0.65km,중백운대0.4km,스텐레스 정상목겸 이정표가 서있다.

그리고 그옆으로 하백운대안내도와 구급함,현위치1.4 하백운대. 팔각정2.3km,중백운대0.37km사각말뚝 이정표도 같이서있다.

 

그전에 자재암에서 깔딱오름을 숨을 헉헉거리며 올라왔던 그길을 바라보고중백운대로 향한다.

중백운대앞 노송이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며 암반 절벽 낭떠러지 쪽으로 가지를 뻗어 멋있게 살아가는 암릉길에 노송 가지 사이로 또렸하게 올려다

보이는 의상대를 바라보며 한참을  사진을 찍고 중백운대510m 안내도를 지난다.

 

잠시 오름길을 따라올라 덕일봉 갈림길 안부에 도착을 한다.

덕일봉0.7KM,동광교(종주끝)24.6km,중백운대0.3km,자재암1.3km,상백운대0.3km,일련사(종주시작)25.7km이정표앞 공터에 도착해 잠시 쉬며

물도 마시고 휴식후 현위치1.6 중백운대 갈림길에서상백운대를 얼마 안남기고 현위치1.7 선녀탕 갈림길에 도착 선녀탕1.0km,상백운대0.25km,

중백운대0.35km,하백운대0.75km,에서 우회도로가 지나고 우측으로 올라가는 봉우리에 올라서니 현위치1.9 상백운대 정상에 도착을한다.

정상석은 따로없고 정상목과 이정표가 함께 안내를 한다. 사진을 한장찍고 칼바위능선 시작점에 도착을하여 현위치1.10 칼바위. 상백운대정상

0.13km,칼바위정상0.34km이정표를 지나며 날카로운 바위가 나오기 시작하고 그바위틈에 여러그루의 노송들이 함께서있다.

조심조심 칼바위를 넘어 현위치1.11 칼바위정상 표지목을 만나고 왕방산9.6km,칼바위초입0.34km,선녀탕갈림길0.32km,표지목 부터는 칼바위능선

의 하일라이트인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처럼 공룡의 등부분의 날카로운 바위를 지나며 칼바위안내도앞을 빠르게 거쳐 선녀탕 갈림길까지

파이프난간과 통나무계단을 따라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와 그전에 비때문에 하산했던 선녀탕갈림길에 도착을한다.

디카 잘써왔는데 그때 비를 맞아 고장으로 새로 구입한 카메라가 벌써 3년이 다 되온다.

 

현위치 1.12 갈림길1. 칼바위정상0.5km,나한대0.3km,의상대0.5km에서 깔딱오름이 시작이된다.

통나무를 서네개씩 역어만든 계단은 한개의 계단 높이가 높아 힘이들어 계단옆으로 길이 하나 더나있는 계단길을 쇠파이프를 잡으며 마지막

고개를 따라올라 나한대 우회로길옆 공터에서 간식을 먹고 힘도 생기고 나한대 정상으로 몇몇분과 같이 올라 암봉으로 형성된 정상 현위치1.15

나한대 정상581m 선녀탕갈림길0.27km,과 나한대안내도를 읽어보고 바로앞으로 올려보이는 의상대로 가기위해 암반옆 철계단을 지나 오름길오

접어들어 지나왔던 하,중,상 백운대봉과 칼바위 그리고 소요산역쪽 능선을 바라보고 곧 소요산의 최고봉 의상대 암봉에 도착을 한다.

산행 초보시절 남편과 처음왔을때 하얂 돌기둥 이정표대신 까맣색 직사각형의 정상석이 서있다.

의상대"義湘臺"높이 해발587m앞에서 사진을 찍고 제일높은 암봉으로는 스텐파이프로 난간을 만들어 못올라가게 통제를 하고 그아래 의상대안내도

를 잠시 들여다 보고 구급함과 현위치4.4 의상대587. 나한대0.3km공주봉1.2km,앞을 지나 긴계단을 따라 잠시내려오며 동두천 시내의 모습이 잠시

보인다. 의상대0.2km나한대0.4km샘터하산로0.55km,공주봉1.0km,부터는 편안한 산허리길을 돌아 샘터길하산로 안부에 도착을한다.

의상대0.75km,공주봉0.45km,샘터0.6km일주문1.4km앞을 통과하여 암릉길에 쇠파이프를 잡고 올라 오래전부터 서있던 넓고큰 스텐레스 판에

공주봉 해발526m. 의상대1.0km,일주문(구절터)1.0km표지판을 만나고 저만큼 공터 데크쉼터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산아래 동두천시내와 미군부대의 막사를 바라보며 정상데크에 도착을한다. 넓은 데크쉼터에서 한쪽에 서있는 공주봉안내도와 만나고

동두천시내를 내려다 보고 하산준비를 한다. 오늘은 자재암쪽으로 하산을 하지말고 완전히 한바퀴 돌라며 직진을하여 주차장위 능선으로 하산을

하기로 하고 출발을 했는데 그길을 놓치고 너덜길을 따라 내려오니 극락암 암자가 나오고 일주문 대신 높게 동화마을이라고 쓴 라멘구조문이

나온다 그앞을 지나니 넓은 공터가 자리하고 그길로 마을을 지나 서울과 연천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만나 연천,전곡. 소요산초등학교. 소요산300m

교통이정표를 지나자 도로위에 높이 세워진 아치문아래를 통과한다. "꿈이있는 동두천시 소요산"이라 쓴 아치문을 지나 먹거리촌인 소요산맛거리

에 도착하여 뜨내기 손님들이라 그런지 여지껏 먹어본 막국수중 제일 맛없는 국수를 먹고 오늘은 5시간동안 소요산을 완전 한바퀴돌고 아주 오랜

시간 전철을 타고 행복한 산행을 하고 돌아와 일주일의 끝자락을 보내고 왔다.

 

 

                                                                               소요산역에 도착해서.

 

 

 

팔각정 앞에서서.

 

예전에는 이곳에서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았다. 자재암은  둘르지도 않는데 사찰 관람료조로.

 

능선으로 올라서 나한대와 주봉 의상대를.

 

 

팔각정 능선도 바위들이 자리하고 조금은 험하다.

 

 

 

하백운대에 도착해서.

 

 

 

 

중백운대 노송지역으로 가면서 올려다본 나한대와 의상대.

 

 

중백운대 노송쉼터 조망터에서.

 

노송과 의상대가 제대로 어울린다.

 

 

 

 

 

중백운대에서.

 

 

상백운대 정상목앞에서.

 

 

칼바위 가는길.

 

 

 

칼바위 능선을 지나며.

 

 

 

 

칼바위를 지나며 잠시 돌아본다.

 

 

칼바위에서 선녀탕 안부로 내려가는 가파른길.

 

 

 

이곳부터 깔딱고개가 나한대 까지 이어진다.

 

 

 

나한대로 올라가는 깔딱길.

 

 

나한대 정상에서.

 

 

나한대에서 300m 더가면 의상대가 있다. 나한대에서 의상봉을...

 

지나온 팔각정능선과 하,중,상 백운대쪽의 모습.

 

오래전 처음으로 왔을때 정상석은 긴 석재 기둥이 서있었는대, 의상대 정상석.

 

소요산 주봉인 의상대의 정상봉우리.

 

 

 

정상석 앞에서.

 

 

 

 

의상대에서 동두천 시내를.

 

의상대에서 공주봉으로 가는 하산 계단길.

 

공주봉 가는길.

 

 

샘터로 내려가는 삼거리 안부에서.

 

공주봉 올라가는길.

 

오래된 공주봉 정상판.

 

 

공주봉 테크가 있는곳.

 

 

공주봉 넓은 데크쉼터.

 

 

 

 

공주봉에서.

 

 

 

 

원각사쪽으로 하산길에 너덜길을 만나.

 

극락전의 모습.

 

 

벗찌가 익어있어 잠시 따먹는다.

 

 

 

날머리를 지나 소요산역으로 가는길에 조형물.

 

 

 

오늘은 자재암쪽 일주문과 주차장쪽은 가보자 못하고 이곳에서만 사진찍고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