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02. 22일 강화 마니산 ( 472.1m)

소담1 2014. 2. 25. 20:33

 

산행일시 : 2014년 2월2일 토요일

산행장소 : 강화 마니산(摩尼山472.1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경로 : 상방리(국민관광단지)주차장-계단,단군로갈림길-단군로-314봉-372계단-참성단-정상목(헬기장)-암릉지대-

              마니산정상(472m)-암릉지대-보호소나무-정수사갈림길-함허정-함허동천매표소.

산행시간 : 08 : 30 ~ 11 : 30 (3시간)

 

마니산(摩尼山 472.1m)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산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에는 고려산(436m),혈구산(460m),진강산(443m),마니산(472.1m)등 400m이상의

4개의산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솟아올라 그중 제일 높은산이 마니산이다.북으로 백두산과 남으로 한라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마니산은 1977년3월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였다.정상북쪽에는 참성단(塹星壇)이 있고 정상을 중심으로한 주능선은 암릉으로 아루어져 있다.

얼핏 마니산 정상으로 착각되는 참성단(사적 제138호)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높이5.1m,하단의 직경11.75m,상단 한변의 길이가 6.5m인 정사각형

이고 단상의 넓이는 42.25m2이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이 되면 단군에게 제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때는 성화를 칠선녀가 채화하여 봉송을 하고있다.

민족의 성지로 알려진 마니산은 산세가 수려하며 기(氣)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쎈곳으로 알려져있다.

고려사,세종실록지리지,태종실록등 조선 초기에 발간된 문헌에는 마리산 우두머리산이란 뜻의 마리산(摩利)또는 두악산(頭嶽)으로 쓰여있다.

그래서 지금도 마리산 이라는 이름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마리산이라 불러왔는데 새삼 마리산이라 하여 혼동할 필요는 없어 마니산으로

불리고있다. 정상 서쪽 산기슭에는 신라선덕여왕 8년(639년)에 창건했다는 정수사가 자리하고 함허대사가 수도했다는 함허동천이 자리잡고있다.

함허동천에는 백여m의 암반위로 물이 흐르고 암반에는 함허대사가 새겼다는 "函虛洞天"이란 글씨가 음각되 있다.

마니산 등반코스는 일반적으로 계단코스와 단군로로 올라가는 상방리(관광단지)코스와 함허동천코스.그리고 정수사코스등 주요 3개의 등산로가 있다.

 

오늘은 내가 다니는 산악회가 일년동안 안전과 안위를 기원하러 우리나라에서 기가 제일 쎄다는 강화도 마니산 함허동천으로 시산제를 지내러

가는 날이다. 아침 준비한 제물을 실고 버스타는곳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버스에  올라 6시40분 만수동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려 신공항 고속도로

로 들어서 청라IC를 나와 해안도로를 따라 시원하게 달린다. 초지대교를 지나고 상방리 국민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을하여 산행을 할 25명을 내려주고

시산제를 준비할 인원과 산행을 안할 인원 10명은 그버스에 올라 날머리인 함허동천으로 간다.

나도 오늘은 시산제 준비요원으로 버스에 올라 함허동천에 내려 명당자리를 찾아 리어카에 제물을 실고 자리를 잡는다.

남편과 함께 산행을 하며 사진을 찍어온 사진을 남겨본다. 나는 상방리 주차장앞 단군로 입구에서 사진을 남기고 시산제 준비를 끝내놓고 천천히

걸어올라 능선이 만나는 곳까지 올랐다 하산하는 산악회 회원들과 내려와 시산제를 지내고 동막해변 식당으로 와서 식사를 하고 올한해의

안전산행 기원제를 끝내고 돌아왔다.

 

 

상방리 국민관광단지 입구의 모습이다.

 

나는 시산제 준비로 산행을 못하고 이곳에 등산객을 내려주고 함허동천으로 간다.

 

 

매표소 가는길.

 

매표소의 모습.

 

 

계단로와 단군로 갈림길 이정표.

 

 

 

 

단군로와 만나는 능선이정표.

 

 

남편은 산악회원을 안내하고 산에 올랐다 내려왔다.

 

 

 

참성단이 올려다 보이고,.

 

남쪽 동막쪽의 마을들이 흐리게 보인다.

 

 

 

 

삼칠이 계단 시작.

 

 

372계단 전망대의 남편.

 

계단 정망대의 모습.

 

 

 

 

 

참성단 뒷쪽의 모습.

 

 

 

평소 참성단은 10시부터 개방하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9시40분 문을 열어준다.

 

참성단의 측면.

 

참성단의 정면.

 

 

참성단에서 바라본 헬기장 산불감시초소봉(정상목이 있는곳)과 뒷쪽 마니산에서 제일높은 정상이 보인다.

 

 

정상목 앞에서의 남편.

 

정상목뒤로 참성단.

 

마니산 정상쪽.

 

 

 

성곽처럼 쌓아진 자연 암릉길.

 

칠선녀교.

 

 

 

 

 

가야할길.

 

지나온길.

 

 

 

명품소나무 가는 능선길.

 

보호하고 있는 소나무.

 

 

정수사쪽 능선길.

 

 

정수사 갈림길.

 

정수사에서 올라오는 능선.

 

 

 

 

산행을 못하고 시산제 준비를 다해놓고 이곳까지 올랐다 내려간다.

 

 

함허정.

 

다른 산악회도 시산제 준비를 하고있다.

 

 

시산제의 모습.

 

 

 

 

함허동천 표지석.

 

 

 

 

식당앞 강화갯뻘.

 

 

초지대교의 모습.

 

인천으로 오다 잠시 둘러온 광성보 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