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2012. 10. 21일 예산 가야산 (653m )

소담1 2012. 10. 24. 22:35

 

산행장소 : 예산 가야산(678m)

산행일시 : 2012년 10월21일

산행인원 : 초등학교 어깨동무산악회와.

산행경로 : 주차장-상가리마을회관-남연군묘삼거리-관음전삼거리-옥양봉(621m)-595봉-석문봉(653m)-

              599봉-샘터삼거리-상가저수지-남연군묘-주차장.

산행시간 : 10 : 00 ~ 14 : 00(4시간)

 

2010년4월24일 예산 가야산으로 가는길에는 벚꽃이 만발하였고 주차장주변의 길에도 봄꽅이 만개한 그길을 남편과

둘이 다녀왔는대 벌써 2년반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오늘은 고향의 초등학교 동창들과 봄꽃이 아닌 가을 단풍을 즐기러 가야산을 가기로 한날이다.

하나둘씩 모여들어 버스에올라 고속도로를 잘달려 우리고향 당진을 지나 가야산의 산행기점인 상가리주차장에

내려준다.재잘되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상가리 동네길을 지나서 남연군묘앞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오늘은 옥양봉으로 석문봉으로 가야봉을 둘러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이다.

삼거리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는 가야9곡 녹색길이 이어지며 그길을 따라 올라간다.

 

2년반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것없이 포장길로 바뀐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삼거리 이정표앞에 도착을한다.

석문봉3.07km,옥양봉2.32km또 반대쪽 우리가 내려올방향으로 가야봉3.1km,원효봉3.5km를 지나며 가야산 능선을

돌아본다. 옥양봉서부터 석문봉으로 또 석문봉에서 가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들이 잘올려다보인다.

가야봉의 통신탑들도,또 석문봉에 휘날리는 태극기도 아주작게 눈에들어오고, 우리는옥양봉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다 옥양봉을 거치지않고 석문봉으로 올라가는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산행지도가 붙어있고 그아래 이정표에는 석문봉2.03km,옥양봉2.0km의 Y자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계속 완만한 숲길을

따라 올라간다.또다시 삼거리가 나오며 등산로(계곡길,능선길)가 적혀있는 앞에서 능선길을 따라 올라간다.

 

완만한길이 이어지다 관음전,산신각과 등산로 화살표에서 관음전은 그전에 다녀갔는대 지붕은 허물어지고 별로 볼것이

없어 좌측으로 올라가다 관음전에서 올라오면 만나는길 앞에도착 관음전50m옥양봉420m앞 깔딱고개앞에서 암릉길을

밧줄도잡고 계단도 걷다 곧 조망바위위에 도착을하여 상가리마을과 저수지 우리가 출발한 주차장까지 조망하고 나니

힘이든다. 어제 북한산 칼바위능선 주능선으로 산성매표소로 5시간40분을 걷고왔으니 힘도 들만하다.

오래도록 앞으로가야할 능선과 가야봉을 바람을 쐬며 바라보다 몇발자욱 더오르니 옥양봉(621m)정상에 도착을한다.

옥양봉의 넓은공터 정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없다 정상석도없고 산행지도아래 기둥에 누군가 옥양봉이라 써놓은것이

전부다.그옆으로 빛바랜 방향표시이장표에는 석문봉방향과 수정봉,상가리방향 이정표와 함께서있다.

물한모급씩 마시고 석문봉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한다.암봉 조망터에서 바라본 가야산 가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하다. 안전난간과 계단을 걸어내려와 다시 능선길을 걸으며 친구들과 지난이야기들을 하며

웃고 떠들며 산능선길을 걷는다.

 

암봉위에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소나무 한그루를 바라보고 다녀내려온 옥양봉쪽 암봉조망대의 풍경이 일품이다.

옥양봉을 내려와 안부에서니 옥양봉0.5km,석문봉0.9km,그리고 주차장2.68km에서 부지런히 걸음을 걸으며 석문봉의

태극기와 돌탑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595봉의 돌무지에서 능선을 다시 돌아보고 석문봉0.1km 주차장3.19km,

옥양봉1.4km에서 경사길을 올라 일락산쪽 돌탑앞에선다. 돌탑에는"백두대간 종주기념탑" 해미산악회 2001.9.9.

이라고쓴 표지석이 박혀있고 곧 태극기가 펼럭이는 석문봉위에 선다.

까만 정상석에는 "가야산 석문봉"해발653m 예산산악회가 적혀있고 그앞에서 사진을찍고 가야봉이 정상인대

석문봉이 사실상의 정상노릇을 하고있다. 사진도찍었으니 암릉길로 이어지는  길을따라 가야봉으로 향한다.

가야봉까지는 몇구비길을 오르락 내리락해야 할것같다. 멀게보이는 통신탑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암릉길에서 뒤돌아본 석문봉에는 혼자남은 태극기가 펄럭이며 정상석이 외롭게 서있다.

점점 힘이들어온다 아무래도 가야봉은 포기해야할것 같다. 암릉길을 내려오니 안부가나오며 쉼터쪽으로 하산하는길과

이정표가 서있다. 나 이쪽으로 내려갈래 하니 많은 친구들이 따라내려온다.석문봉0.5km,가야봉1.07km,쉼터1.0km

이정표안부부터 경사길 너덜길을따라 내려오며 다시한번 능선과 가야봉,석문봉을 바라보고 상가저수지의 뚝방길을

걸어 남연군묘앞에 도착을하요 마을을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와 오늘 친구들과 수다떨며 4시간동안 다녀온 산행을

마무리한다.능선이좋고 친구들이좋은 오늘산행을 하고 뒷풀이를하고 버스에올라 늦게집에 돌아와 하루를 뒤돌아본다.

 

 

예산 가야산(678m)

합천에 가야산이 있고 예산에도 가야산이있다. 충남 예사눈 덕산면의 덕산도립공원내에 위치한 산으로 주봉인 가야봉(678m)을

중심으로 원효봉(605m)석문봉(653m)옥양봉(621m)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기암과 암릉이 곳곳에 산재되있으며 가야봉 정상에는

통신시설과 중계탑이 들어있어 초입의 바위만 오를수있고 대신 석문봉이 주봉을 대신해 정상석이 서있다.

석문봉 정상에서면 사방이 탁트여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대 남쪽으로는 가야산 가야봉과 중계탑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동쪽으로는 옥양봉 북서쪽에는 일락산이 바라다보이고 서쪽으로는 해미면일대와 서해바다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가야산의 산행기점은 주로 덕산면 상가리주차장에서 시작된다.

 

 

 

 

 

 

남연군묘 삼거리이정표.

 

 

완만한 숲길을 오르다가.

 

 

 

 

옥양봉 조망바위로 올라가는 계단길.

 

조망터에서 바라본 석문봉,가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바위위에서 상가저수지와 가야봉쪽으로.

 

 

가야할 석문봉과 가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상가리마을과 저수지 그리고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옥양봉 정상에서.

 

 

 

 

 

 

 

 

 

 

 

정상석앞에서서.

 

 

 

석문봉에서 바라본 가야봉능선.

 

 

가야봉을 가다 뒤돌아본 석문봉.

 

 

 

 

가야봉을 못가고 중간에서 하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