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설악산 금강굴(雪岳山 金剛堀 해발600m)
산행일시 : 2012년 8월 8일 수요일
산행경로 : 설악동소공원-신흥사일주문-와선대-비선대-입산통제소삼거리-금강굴-소공원원점회귀.
산행시간 : 08 : 00 ~ 10 : 30 ( 2시간30분)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금강굴 산행기.
콘도에 입실하고 둘째날아침.오늘아침도 남편은 일찍 가자고 서두른다.늦게가면 주차장 차세울때도 마땅치않고 사람들이 몰려와 복잡하다고준비를 서두른다.또하나 일찍 가야할 이유는 손주녀석이 어제 하루종일 수영장에 들어가 재밋게 놀았는대 지난겨울 설악산에 와서 바람이심하게불어 권금성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운행을 멈춰 못타고 갔는대 오늘은 꼭 타보고 가야한다고 해서,케이블카도 늦게가면 1시간이상 기다려야 탈것같아 준비하고 식사하고 7시30분 콘도를 나와 설악동 주차장에 도착을하니 7시55분 오늘역시도 5,0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하고 신흥사는 근처도 안가는대 1인 2,500원의 사찰관람료를 내고 설악동 소공원 반달곰 설악산국립공원 표지석앞에 도착하여 사진을 또한장찍고 올려다본설악산은 퀘청하고 맑은모습에 산 봉우리들이 아름답기만하다. 소공원을 지나 케이블카 터미널에가 표를 끊어주고 올라가보니 벌써 줄이 길게늘어서있고 20분은 기다려야 탑승 시간이다.우리는 산행길을 서둘러 일주문을 지나 통일대불앞을 지난다.
통일대불앞 이정표에는 어제다녀 내려온 울산바위3.4km,흔들바위2.4km,신흥사0.2km,와 우리가 갈쪽으로 대청봉10.3km,금강굴3.1km,비선대2.5km앞을 지나서 콘크리트 다리 세심교를 건너며 쾌청한 날씨에 금강굴로 비선대로 올라가는 숲길은 청량한공기가 가슴속으로 숨여든다.세심교를 건너 오른쪽으로는 신흥사와 흔들바위 울산바위로 가는길이고 직진을하면 숲으로 잘닦여진길이 비선대로 이어지는길이다.여유롭고 한가롭고 아름다운길에는 아침일찍이라 산책하는 사람도없이 우리둘만이 나무에서 쏟아져 내리는 무한의 피톤치드를 호흡하며 저절로 건강해질것같은 울창한 그늘진 숲길을 따라 올라간다.소나무사이로 올려다 보이는 권금성과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다 오른편 산속으로"이름모를 용사의비"가 저만큼 하얂게 눈에들어온다. 6.25의 아픈상처가 서린곳으로 이름없이 살아져간 젊은영혼들을 기리기위해 세워젔다는비앞을지나 곧 청운정식당이 있는 팔각정앞에 도착을한다.각종음료에 동동주와 안주 기념품들을 진열하며 하루장사를 준비하고있다.
운원교(雲源橋)쪽을 향하여 조금더 진행을하다 운원교에서 윗쪽으로 넓은 계곡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다.계곡은 가뭄에 작은물만 내려오고넓은 계곡에는 하얂 자연석들만 뒹굴고있다.왼편 계곡건너로 집선봉과 권금성이 올려다보이고,오른쪽 멀리 말 안장처럼 보이는곳이 백담사로 이어지는저항령이다. 쉽고 편안한길이 계속 이어지고 왼편 나무아래 벤취하나와 안내판이 설치된곳 옆으로 "군량장"이란 돌표석이 서있다.옛날 군사목적으로 군인들이 먹고살 군량미를 보관했던 터라한다. 비석높이 180cm.폭 90~105cm에 앞쪽에는 한문으로"軍糧場" 뒷면에는 1968년10월9일 속초시장 이건웅이라 색여있는곳을지나 비선대0.7km,소공원2.3km이정표를 만난다.계곡은 더 깊어지고 맑은물이 내려가는 소리도 더커진다.자연석을 잘 쌓아올려만든 화장실을 지나 넓은돌로 편안하게 만든 너덜길을 걸어콘크리트 계단 10여개를 올라서니 제2쉼터를 만난다.,이 쉼터앞 계곡이 와선대(臥仙臺)이다.
소공원2.5km,비선대0.5km,이정표뒤로 넓은바위 위에서"마고선"이란 신선이누워 산수를 즐기며 경치를 감상했다는 와선대의 넓고큰 바위는 오랜세월이 지나며 장마에 떠내려온 돌들이 쌓여 덮어 너럭바위의 흔적은 찾아볼수가 없다.
오른쪽으로는 산위로 길이 나있고 비가 많이내려 계곡길이 끊어지면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서있다. 비선대로가는 다리 못미쳐에는 공원입구(설악동)2.8km,비선대0.2km에서 잠시 너덜길을 걸어올라 비선대로가는 다리위에서 비선대와 설악의 참모습을 바라보고 다리아래로 흐르는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고 소(沼)들이 여러개 자리하고있다. 사진에담고 곧 비선대에 도착을한다. 비선대에있는 상점으로 손님을 끌어드리려입구에는 비선대가는길,다니는길등 여러가지 문구를써놓고 사람들을 상점안으로 유도를 한다.하지만 비선대의 참모습은 건물옆으로 설치된데크길을따라 오르며 보아야 제대로 볼수가있다. 그길로 올라가며 비선대 너럭바위위에 새겨진 한문글씨를 보며 옛풍류객들이 찾아와 시한수를읊는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흔적들을 사진찍고 천불동계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리위로 올라선다.그다리위에서 올려다본 미륵봉(장군봉)과형제봉 그리고 쓰러질듯 서있는 적벽의 모습들이 하늘을 찌를듯 치솟아있다.천불동계곡쪽과 비선대의 모습을뒤로하고 다시한번 올려다본 미륵봉중턱에 우리가 가야할 금강굴이 올려다보인다.입산통제소앞에는 비선대설명판이 서있고 폭우와 폭설때 입산을 통제하는 건물을지나 쪽문과 휀스가 설치되있는 삼거리 갈림길앞에는 대청봉8.0km,중청대피소7.4km,희운각대피소5.5km,양폭대피소3.5km,와 백담사11.4km,오세암4.9km,
마등령3.5km,금강굴0.6km,이정표가 서있는 앞을지나 금강굴쪽으로 경사길을따라 올라간다.
20 여분을 너덜길 계단길을따라 올라서니 넓은 쉼터가나오며 마등령3.1km,금강굴 0.2km비선대0.4km에서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이제 거의다올라왔다.하며 다시 조금을 더진행하여 마등령길과 이별을하는 삼거리에 마등령 2.95km,비선대0.45km,금강굴0.15km에서 작은 바위언덕을 하나 넘으니 금강굴로 올라가는 긴 철계단이 나오고 죽어있는 고목과 소나무사이로 공룡능선의 일부와 천불동계곡,그리고 칠성봉(1,077m)화채봉(1,320m)과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봉능선이 구름에 묻쳐 다가온다. 그리고 뒷쪽으로 눈을 올려보니 세존봉과 나한봉이 뽀쪽한 봉우리들을 위로 처들고 우릴 내려다보고 있다. 계단으로 올라선다.지금은 계단이 설치되 편안하게 안전하게 올를수있으나 오른쪽 계단아래 좁은 협곡으로 옛길인 콘크리트계단 일부가 난간도없이 만들어져있었다. 긴계단을 올라 우측으로 바위위에 난간이 설치된 전망바위위로 올라가니 더욱더 선명하게 설악의 봉우리들이
눈에들어오고 올려다본 금강굴은 큰바위 봉우리인 미륵봉 중턱에 자연만이 만들수있는 작품이 뻥뚫려 신비롭게 다가온다.
적벽이 붉은색을 띠며 곧쓰러질듯한 각도로 앞에서있다.적벽은 비선대위에 자리잡은 웅장한 바위이다.암장은 대부분 암(岩) 봉(峰)으로 불리운다.하지만 적벽은 유일하게 붉은적(績)바람벽(壁)이라는 것으로 표현해 적벽이라 부르고있다.
전망대에서 많은 설악을 바라보고 옛날에 설치한 좁은 콘크리트계단을 따라 경사길을 올라 마지막으로 굴로 진입하는 지그재그 철계단을 딛고금강굴에 들어선다.스님한분이 자리하고 공부하고 계시고 7일기도 2만원,21일기도3만원,100일 연등기도10만원...또 무슨기도100만원등 기도접수안내현수막과 천장으로 연등과 이름표가 꽉차게 매달려있고 글 끝부분에는 작은부처 석상이 모셔져있다.사람들이 아직 올라오기전 이라 한가롭게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뒤돌아본 굴밖의 설악의 봉우리들은 싱그롭고 아름답다.
굴 오른쪽 바위틈사이로 아주조금씩 흘러내리는 석간수를 모아지도록 바위를 파내여 작은샘을 만들어 놓았다.그물맛이 일품이며 이곳에와 한잔씩마시고가면 무병장수 한다하니 안먹을수가 있나 한모금 마시니 시원하고 달콤하다. 물도마시고 사진도찍었고 땀도 식혔으니 이제는 하산이다.깍아지른 암벽사이에 자리하고있는 풀과 나무들 담쟁이넝쿨들이 강인함을 보여주고있다.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천불동계곡과 수많은 봉우리들을 다시한번 바라보며 인사를하고 뒤돌아 내려온다.
비선대 입산통제소앞을 통과하여 비선대 전망대앞에서니 건물이 자꾸 눈에 거스린다. 내려가는쪽에도 소공원신흥사가는길,설악산신흥사내려가는길,만남의광장, 비선대내려가는길,다니는길, 몇개의 보기싫은 간판들이 건물안 상가로 사람을 끌여드리려 안내문구를 너덕지게 써놓았다.우리는 비선대옆으로난 데크길로 되집어 내려오며 다시한번 비선대의 신선이 되본다. 올라갈때 한산하던 숲길은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며많이 복잡해젔다. 권금성을 케이블카로 올라갔다 내려와 우리를 마중온 딸내미와 손주를 숲길 중간에서 만나 설악동으로 내려와 2시간30분간의아름다운 금강굴을 지금껏 2번째 다녀서 목우재를 넘어 명태가자미 막국수가 제법 맛있는집에서 식사를하고 콘도로 돌아와 올여름 휴가때 계획했던 공룡능선 은 비록 못갔다 돌아가지만 아주 오래전에 왔던 울산바위와 금강굴, 그리고 처음가본 비룡폭포까지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휴가의 마지막밤을 보낸다.
아주 화창하고 좋은날씨속에 설악동 소공원의 모습이다.
오늘도 반달곰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소공원 잘생긴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또찍고.
신흥사 일주문을 들어서며 지나가는 사람도없고 혼자서서 사진을 또찍어보고,
통일대불앞에서서.
시원하고 숲향기가 풍겨오는 비선대오르는 길에서.
운원교를 건너면서.
와선대앞 계곡 이정표앞에서.
비선대앞 데크길에서.
미륵봉,형제봉,적벽을 올려다보며.
비선대위 구름다리를 건너며.
비선대 입산통제소앞에서.
대청봉,천불동과 마등령,금강굴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미륵봉 중간에 금강굴이 올려다 보인다.
금강굴 초입 철계단을 오르기전 조망좋은곳에서.
금강굴로 올라가는 첫번째 철계단.
금강굴 오르기전 전망대 바위에서.
금강굴을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에서.
금강굴에 도착을 해서.
금강굴 밖으로 서서.
금강굴에서 천불동계곡쪽으로.
하산하며 바위전망대쪽으로.
비선대 통제소앞에서.
비선대옆 기념품 판매점과 식당의 모습.
통일대불앞에서 권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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