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2012. 03. 10일 삼성산 (481m )

소담1 2012. 3. 12. 18:11

산행장소 : 삼성산(三聖山 481m)

산앵일시 : 2012년 3월 10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경로 : 관악역-제1쉼터-학우봉능선-테크전망대-제2쉼터-학우봉-국기봉(477m)-삼성산(481m)-거북바위쉼터-

              깃대봉-고물암장-도사바위-열녀암-호수공원-관악문광장

산행시간 : 08 : 10 ~ 13 : 10 (휴식,간식포함 5시간)

 

가깝고도 좋은산인 삼성산을 가기로한 날이다.

작년 이맘때인 3월26일 남편과 둘이서 관악역-삼성산-석수역으로 다녀온지가 엊그재같은대 벌써 1년이 다가오고있다.

오늘도 아침일찍 서둘러 7시부평역에나가 15명의 산친구님들이 모여 구로역에서 환승하고 한시간만인 8시에 관악역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2번출구계단을 내려와 광장에서 오른쪽방향 경수대로를 따라 조금내려와 석수1동주민쎈터앞 건널목에서

10차로의 넓은대로를 건너 삼성초등학교 정문으로 건너와 안양예술공원쪽으로 인도를따라 100m정도를 걸어

절개지에 비스듬이 길이나있는 목책계단을따라 능선길로 올라선다.

조그마한 따락밭을 지나자 全州柳氏의 가족무덤이 자리잡고 위에도 좌우측으로 묘들이보이는 옆으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첫번째 지능선위갈림길에는 예술공원입구 0.3km,제2전망대 2.1km,관악역 0.7km,이정표가 서있고,

그곳부터 한참동안은 평지나 다름없는 호젖한 산길을 따라오른다.

 

등산하기 좋은온도다 춥지도,덥지도않은 오늘 편안한길을 즐겁게걸으며 곧이어 또다른이정표에는 삼성초등학교 0.25km,

제2전망대 1.95km,예술공원입구 0.45km,삼거리를 만나고 계속해 편안한흙길이 계속이어지고 제1쉼터를 지나서 계명정사

안내판을 지나고나니 서서히 바윗길이 시작이되면서 큰바위하나가 나오고 테크전망대가 건너다보이는 큰마당바위 조망대가

하나가 나온다.이곳에서 잠시 테크전망대쪽 우람한 암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작은내리막을 내려와 테크전망대가

올려다보이는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제2전망대 0.23km,관악역 1.64km,예술공원입구 1.39km에서 잠시완만한 나무숲길을

따라가다 오르막이 이어지면서 암릉지대로 올라서 우측으로 본격적인 암릉지대가 펼쳐지고 바로머리위로 테크전망대가

놓여져있다 그리고 그위로 기골이장대한 제2쉼터앞의 암봉이 내려다보고있다.

 

테크전망대로 오르는길은 멀리서보기에는 등산로가 없어보여 저곳을 어떻게 오르나 길이나있을까? 할정도로 가파라보이고

길이 없어보이지만 큰어려움없이 바위를 밟으며 오를수가있다.

제1전망대 0.35km,쉬운길0.15km,어려운길 0.1km앞에서 쉬운길로가야 테크전망대를 둘러 능선으로 오를수있을것같아

쉬운길을 따라 바위지대를 조심스럽게 넘어서니 테크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테크전망대는 아랫쪽테크와 윗쪽테크로 2층구조로 만들어 놓았고 윗쪽테크에는 V자형으로 가지를 벌리고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사진을 찍고가라고 유혹을한다. 조망이 안좋은 오늘날씨 수리산이 흐리게 눈에들어오고 안양시내도 광명의

KTX역사도 흐리기만하다. "테크쉼터"라고 써서 세워놓은 푯말과 난간이 설치된 전망대를 뒤로하고 바위지대 좌측으로

등산로를 따라가다 제2쉼터로 오르는 계단이 나오고 지그재그로 설치된 98개의 계단을 밟고 숨을몰아쉬며 올라서니

좌측으로는 제2쉼터의 나무의자가 몇개보이고 우측으로 조망이좋은 전망바위위로 올라서본다.

 

흐렸지만 가슴이 후련하다. 우리가올라왔던 제1쉼터쪽에서 올라오는 많은 사람들이보이고 서울의 남쪽방향인 안양,군포 의왕

광명의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관악역,광명역 그리고 가깝게는 경인교대쪽과 제2경인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우리가갈방향의 삼성산정상의 안테나와 태극기가 휘날리는 깃대봉도 시야에 멀리들어오고,곧 제2쉼터라고 크게쓴

입간판앞에도착 산행안내지도와 이정표 그리고 나무의자에 앉아 잠시 잡담을하고 다시출발을하여 학우봉능선길을 걷는다.

학우봉으로 바로오르는길과 우회로가 있으나 대다수 우회를한다.

작년에 학우봉을 지나쳐 다시돌아 올랐지만 별특별한것이 없어 이번에는 그냥지나쳐 학우봉중턱에서 깃대봉,삼막사,

삼성산정상 그리고 호암산으로 이어지는 멋진산능선들이 좌로돌며 울타리를친것처럼 아담하게 모여있다.

 

학우봉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삼막고개쉼터가 나오고 약간의 체육시설에 넓은공터를 지나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

계단아래 고개쉼터에서 잠시후미를 기다리며 쵸코렛을 먹으며 삼막사 0.45km,국기봉 0.3km,제2전망대 0.75km,연불암 0.3km,이정표가 서있는 윗쪽 23계단을 올라 깃대봉으로 향한다. 곧 너덜길이 나오고 국기봉아래에 선다.

바로 올려다보이지만 국기봉가는 짧은구간은 난이도가있는 미끄러운 바윗길이다.

국기봉앞에 도착을한다. 좁은암릉길과 등산로길에 세워진 국기봉정상석은 앞쪽에는 "삼성산 477m" 뒤쪽에는 "국기봉"

이라 새겨있으며 네파예술산악회레서 세웠다고 색여놓았다.태국기가 펼럭이는 비좁은 국기봉에서 얼른 사진을찍고

난간을잡고 내려선다. 국기봉에 삼성산정상석(477m)이 있어 정상으로 착각할수있으나 실제적인 정상은 안테나가서있는

봉우리(481m)가 정상이다. 국기봉을 지나며 동쪽으로 시야를 터준다. 무너미고개 학바위능선과 그전에 다녀왔던 8봉능선

그리고 관악산 정상까지 눈에들어온다. 난이도가있는 암릉길을 내려와 좌측삼막사로 내려가는길과 우측 성불암으로 내려가는 

안부에는 삼막사 0.5km,상불암 0.2km,국기봉 0.2km,통신탑 0.6km,가 사각말뚝에 써져있고 전망바위를지나 소나무숲이

우거진 양지바른 넓은곳에서 간식을먹고 정상까지 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안테나를 향하여 올라간다.

 

정상바로아래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가면 바로임도가 나오고 거북바위로 내려가는 길이고 일부 산친구님들은 그리로

하산을 하시고 우리는 좌측 암릉길로 올라 철조망옆을걸어 정상판이있는 컨테이너 지붕으로 계단을 밟고올라 

"삼성산 481m"라고 조그맣게쓴 정상판앞에서 사진을찍고 먼저 내려가신분들이 기다릴까봐 서둘러 임도를따라 거북바위

로 내려가서 관악산이 가깝게보이는 거북바위를지나 깃대봉을향하여 산허리를 가로질러 위험한 깃대봉으로 기어올라간다.

펄럭이는 태극기앞에서서 위험스런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하산을한다.서울대학교쪽으로 내려가는길은 여러개가 있지만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않은 조망이좋은  고물암장과 열녀암능선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한다.  

 

능선길이라 참좋다 서울대쪽 신림동쪽 그리고 관악산이 바로보이는 좋은길을 따라내려오다 암장쪽으로 내려오는길은

위험이 도사린다.미끄러운 바위길 직벽에가까운 바윗길을 바줄을잡고 조심스럽게 암장앞에 내려선다.

직벽암장에는 곳곳에 쇠고리를 박아 암벽오르는 연습을 하는곳인가보다.

다시 흙길을따라 내려오다 작은암봉을 만난다.그봉우리는 작지만 암릉들이 예뿌다. 도사바위 달팽이바위가 있다는대

그모양을 찾을수없어 그냥사진을 찍고 고개에내려서 제4야영장,제2광장,모자로 700m,삼막사를 알려주는 원형기둥

이정표에서 모자로방향으로 10분정도 올라서니 서울대학교캠퍼스가 바로내려다보이는 전망바위에서 사진을찍고

얼마안남은 하산길을 내려오다 "烈女巖" 비석앞에선다. 큰바위가 두가로 쪼개진 그틈에들어가 사진을찍고 조금을더 내려오니

쉼터평상이 나오고 곧 무너미고개로 올라가고 호수공원쪽으로 내려가는 길을만나 호수공원에 내려온다.

 

호수공원의 물은 눈이녹으며 혼탁하고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아스팔트길을따라 관악문쪽으로 내려오며

산행이 서서히 끝이나고 관악문이있던 자리에 내려와보니 관악문이 없어졌다. 그자리에는 도로공사가 진행되고있다.

산행시간을 꼭 5시간에 맞춰내려온것처럼 08시10분에 시작하여 13시10분에 끝이나고 관악산공원관리사무소앞에서 버스로

신림4거리에 나와 식사를하고 전철로 집에돌아오니 4시30분 가깝지만 좋은산을 일찍다녀와 이번주의 산행을 끝내고

3번째 다녀온 삼성산을 정리해본다.

 

삼성산(481m)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있는 높이 481m의 산이다.

관악산범주에 속하는 산으로 관악산주능선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팔봉능선을타고 무너미고개에서 내려앉았다가 솟구쳐오른

산으로 암릉과 기암괴석이 많으며 삼막사,염불암,안양사,망월암,성주암,삼성사등 사찰이 많이 자리하고있다.

삼성산의 산줄기는 한남정맥의 가지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13정맥중 하나인 한남금북정맥은 한강과 금강을 나누는 분수령이되는 산맥이다.

남성의 기운이 충만한 바위산이면서도 그위에 거목이 자랄만큼 비옥한흙이 덮혀있고 산수와 암릉이 조화를 이루며 멀리 안양,군포,의왕시를 둘러쌓고있는 수리산(690m)은 이곳에서 모인 기운을 보호해주는 형국이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많은산객들이 찾고있으며 산행들머리는 여러군대있으나 관악역을 기점으로하는 등산로와 석수역,안양예술공원,서울대(관악문)입구등이 대표적인 등산로이다.

 

 

관악역의모습.

 

관악역 광장앞에서서.

 

제1쉼터에서 올려다본 테크전망대가있는 암봉.

 

 

편안한 등산로에 설치된이정표.

 

기골이 장대한 암봉의모습.

 

 

중간쯤에 설치된 테크전망대로 오르며 한컷.

 

아래전망대에서 윗전망대에선 우리를...

 

경인여대의 모습.

 

 

2층으로 설치된 테크전망대.

 

제2경인고속도로쪽인대 조망은 흐리기만하다.

 

암봉 전망대에 올라서서.

 

제2전망대 표지판에서서.

 

제2쉼터의 모습.

 

학우봉과 건너편 깃대봉의 모습.

 

학우봉을 우회하며 올려다본 학우봉 정상의 암봉.

 

학우봉에서 바라다본 삼막사와 삼성산정상인 안테나.

 

뒤돌아본 학우봉.

 

삼막사갈림길에서 국기봉쪽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국기봉에 설치되있는 정상석.

 

 

삼성산정상석 뒷쪽에는 국기봉이 새겨져있다.

 

국기봉 정상석앞에서.

 

 

국기봉 암릉길을 넘어서면서.

 

국기봉에서 바라본 전망바위뒤로 삼성산 그리고 그뒤로 호암산.

 

능선에서 삼막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성산정상부.

 

다녀온길 학우봉쪽.

 

암릉길로 이어진 삼성산 정상 가는길.

 

정상으로 가는길.

 

 

 

컨테이너지붕위에 설치된 정상판.

 

 

관악산을 배경으로 정상에서.

 

가야할 거북바위 그리고 깃대봉과 멀리 호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관악산의 모습.

 

 

 

거북바위에서 바라본 깃대봉.

 

거북바위에서 뒤돌아본 삼성산정상.

 

서울대쪽 깃대봉을 오르면서.

 

아기자기하지만 위험한 깃대봉가는길에서.

 

깃대봉위에 올라서서.

 

 

깃대봉아래 마치 애벌레를 닮은 바위.

 

하산할 고물암장 열녀암능선과 멀리 서울대학교.

 

 

고물암장의모습.

 

 

 

도사바위가 있다는 암봉에서.

 

 

능선과 계곡갈림길 이정표.

 

전망바위에서 서울대학교를 배경으로.

 

열녀암비석.

 

 

 

열녀암의모습.

 

호수공원에있는 정자앞에서.

 

호수공원에서.

 

 

 

관악문이 있던자리.(도로공사로 관악문이 없어짐.)

 

공원관리사무소의 모습.

 

 

파노라마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