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춘천 오봉산 [五峰山 779 m]
산행일자 :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산행코스 : 배후령-1~4봉-5봉(정상)-홈통바위-청평사-폭포-청평사주차장
산행인원 : 인천오솔길산악회 34명과 함께
산행시간 : 4시간30분 (+-30분) 약 6.5 km
오봉산(五峰山 777.9m)
오봉산 높이는 777.9m로,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옛 이름은 경운산이었고 오봉산, 경수산, 청평산으로도 부르다 등산객에게 알려지면서 오봉산이 되었다. 기차와 배를 타고 가는 철도산행지,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반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1,000년이 넘은 고찰 청평사(강원기념물 55), 청평사 회전문(보물 164), 구송폭포(九松瀑布), 중국 원(元) 순제의 공주와 상삿뱀의 전설이 얽힌 삼층석탑(공주탑:강원문화재자료 8), 공주굴, 공주탕, 연못의 시조라는 영지(남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아주 오랜만에 오봉산을 산악회에서 가는대 애석하게도 나는 사정이 있어 못가고 남편만 일찍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춘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배후령에 도착을 한다. 오랜망에 다시온 배후령은 38선을 알리는 탑도 그대로 이고 배후령고개 입간판도 그대로 이다. 미세먼지가 있기는 하나 산행하기 좋은날이다. 들머리 목책계단을 따라올라 오봉제1봉을 지난다. 그리고 곧 2봉 3봉을 차례로 지나고 작은 다리를 건너 4봉을 다녀내려와 쇠말뚝 안전선을 잡고 청솔바위앞을 지나 잠시후 오봉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올겨울 눈도 많이 오고 비도 많이와 넘실되고 출렁되는 소양의 많은 물을 바라보고 정상을 지나 공터에서 간식을 먹고 하산길로 들어선다. 우산 좁은 구멍바위(일명 홈통바위)를 통과하고 배꼽봉에 올라선다. 배꼽봉 명품소나무역시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이제부터 위험이 도사리는 암릉길을 내려가야 한다. 미륵바위앞을 지나 넓은 너럭바위에 올라서 청평사전경과 소양호를 내려다 보고 조심해서 암릉구간을 내려와 청평사 앞마당으로 내려선다. 그리고 청편사를 배경으로 사진남기고 폭포와 요석공주상 앞을 지나 상가지역으로 내려와 주차장으로 향한다. 산행시작 4시간30분 만에 로봉산 산행을 끝내고 돌아오는길 춘천에 예약되 있는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오봉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배후령에 있는 38선 탑
배후령 들머리
오봉산 제1봉 도착.
오봉산 제2봉에서.
오봉산 제3봉 도착.
3봉에서 바라본 배후령 올라가는길
3봉에서 바라본 4봉과 오봉산정상
오봉산 4봉도착.
난코스구간.
청솔바위
미세먼지로 소양강 줄기가 흐리다.
화천뜰
지나온 능선들 2.3.봉쪽
오봉산 정상석에서.
소양호의 모습.
홈통(구멍)바위
배꼽봉 명품 소나무앞
마륵바위앞.
내려다본 청평사
하산길
청평사 도착.
청평사 (淸平寺)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新興寺)의 말사이다. 973년(광종 24) 영현선사(永賢禪師)가 창건하여 백암선원(白岩禪院)이라 하였다.그 뒤 폐사가 되었다가 1068년(문종 22) 이의(李顗)가 중건하고 보현원(普賢院)이라 하였으며, 1089년(선종 6) 이의의 아들인 이자현(李資玄)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자 도적이 없어지고 호랑이와 이리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이에 산이름을 청평(淸平)이라 하고 절 이름을 문수원(文殊院)이라 한 뒤, 견성암(見性庵)·양신암(養神庵)·칠성암(七星庵)·등운암(騰雲庵)·복희암(福禧庵)·지장암(地藏庵)·식암(息庵)·선동암(仙洞庵) 등 8암자를 짓고 크게 중창하였다.
1327년(충숙왕 14)원나라 황제 진종(晉宗)의 비가 불경·재물을 시주하였고, 1367년(공민왕 16)에 나옹(懶翁)이 복희암에서 2년 동안 머물렀다. 1555년(명종 10) 보우(普雨)가 이곳에 와서 청평사로 개칭하였고, 대부분 건물을 신축하였다.
청평사 앞에서
구성폭포앞
거북바위
공주설화
청평사 공주설화는 춘천 청평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로, 당나라 공주와 청년 승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설화는 청평사의 대표적인 전설이며,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설화 내용옛날 당나라 태종에게 평양공주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었다. 공주는 어느 날 꿈에서 춘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되고, 꿈에 나온 풍경을 찾아 춘천으로 떠난다.춘천에 도착한 공주는 청평사에서 머물게 되는데, 그곳에서 수행하는 청년 승려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신분 차이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하고, 결국 청년 승려는 상사병으로 죽게 됩니다.공주는 청년 승려를 위해 석탑을 세우고, 평생 동안 청평사에서 기도하며 살았다고 한다.
설화
옛날 당나라 태종에게 평양공주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었다. 공주는 어느 날 꿈에서 춘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되고, 꿈에 나온 풍경을 찾아 춘천으로 떠난다.춘천에 도착한 공주는 청평사에서 머물게 되는데, 그곳에서 수행하는 청년 승려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신분 차이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하고, 결국 청년 승려는 상사병으로 죽게 된다.공주는 청년 승려를 위해 석탑을 세우고, 평생 동안 청평사에서 기도하며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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