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소백산(비로봉1,439m, 국망봉 1,420m)
산행일자 : 2019년 5월 5일 일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어의곡(새밭)주차장ㅡ탐방지원센터앞ㅡ어의곡삼거리ㅡ비로봉(정상)ㅡ삼거리ㅡ초암사삼거리 ㅡ국망봉ㅡ상월봉ㅡ
늦은맥이재ㅡ을전ㅡ어의곡(새밭)주차장.
산행시간 : 08: 20 ~ 15 : 50 (7시간30분)
소백산(小白山 1439.5m)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440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원래 소백산맥 중에는 ‘희다’·‘높다’·‘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에서 유래된 백산(白山)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소백산이다.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제2연화봉(1,357m)·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명승고적이 많다.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다.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낙동강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한다. 북서쪽에는 완경사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며, 남한강의 지류인 국망천이 발원한다. 웅장한 산세,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숲,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고 사철경관이 빼어나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0.5㎢이다. 남쪽 기슭에 위치한 월전계곡에는 제1·2·3폭포가 있으며, 비로봉 남쪽 약 1,200m에는 주위에 수림이 울창한 비로폭포가 있다. 남동쪽 기슭의 죽계천을 따라서는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석륜광산·초암사 등이 있다. 그밖에 석천폭포·성혈사(聖穴寺)·연화폭포·어의계곡·천동계곡 등과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이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가 있다.신라시대의 사찰인 초암사(草菴寺)에는 초암사3층석탑·초암사동부도·초암사서부도 등이 있고 성혈사에는 성혈사나한전(聖穴寺羅漢殿:보물 제832호) 등이 있으며, 그밖에 비로사·보국사(輔國寺)·죽령산신당(충청북도 민속자료 제3호) 등이 있다. 죽령은 제2연화봉 남쪽 약 4km에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천체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있다. 희방사-연화봉-비로봉, 풍기읍 삼가리-자연굴-비로폭포-철쭉길-비로봉, 순흥면 배점리-죽계구곡-초암사-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6월에 소백산 철쭉제가 열릴 뿐만 아니라 주변에 소수서원·구인사 등의 명소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여관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주차·오락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중앙선과 제천-영주를 연결하는 국도가 지나며, 단양·풍기에서 희방사까지 시내 버스가 운행된다.
소백산 국망봉(國望峰 1,420.8m)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421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형제봉·소백산·연화봉·도솔봉 등과 이어진다.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동쪽과 서쪽 사면은 각각 낙동강과 남한강의 지류가 발원한다. 낙엽수림이 울창하며, 주위에 사찰과 폭포 및 계곡이 많아 경관이 아름답다. 남동쪽 기슭에는 부석사·소수서원·초암사·석륜암·석천폭포 등이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소백산에는 국망봉과 비로봉, 연화봉, 신선봉, 형제봉 등의 봉우리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봉우리는 자신만의 멋을 뽐내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국망봉(1,420m)은 북으로 신선봉과 형제봉 동으로는 문수산, 선달산의 능선이 있고, 남으로는 연화봉, 도솔봉이 있으며, 가까이 비로봉이 있다. 이러한 봉우리들의 능선이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바다의 파도를 보는 듯이 장관을 이룬다.
5월 4일은 토요일, 5일은 일요일이며 어린이날, 6일은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라 대체휴무로 황금연휴이다.
한달전에 황금연휴때 소백산이나 한번더 갔다오자며 대명 단양리조트에 예약을 하러 들어가니 4일날에는 예비대기자가 70명이 넘고 5일에는 20명정도의 대기자가 있어 되던 안되던 신청을 하고 기다리는대 운좋게 내게 차례가 와서 오늘 출발을 하는날이다. 고속도로 차가 막힐까 걱정이되 일찍서둘러 5시에 출발을한다. 오늘 산행하려는 국망봉 코스는 오래전인 2011년 5월8일날 다녀왔는대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치악휴게소 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달려 새밭(어의곡)주차장에 도착을 했는대 남편은 차를 몰고 계속 올라간다. 그리고 을전마을 맨윗쪽 새밭교앞 공터에 주차를 한다. 왜? 여기까지 올라왔냐고 하니 내려올때는 주차장까지 500m를 내려오려면 힘드니 산행시작전 힘있을때 어의곡 등산로 입구 까지 걸어내려 가는것이 났다나. 내생각에는 그것이 그것 같은대 주차를 하고 을전마을 팬션단지를 따라 산행시작점인 비로봉식당앞 등산로입구로 내려온다.늦은맥이재. 비로봉 화살표가 그려진 등산로 입구에서 8시20분 출발을하여 비로봉5.1km,국망봉7.4km,죽령주차장16.4km이정표가 서있는 곳에서 300m정도를 걸어 올라가 어의곡탐방지원센터를 지난다. 이곳부터 너덜길이 시작이되고 좌측으로 계곡에 졸졸거리며 내려가는 물소리와 새순이 돋아 연녹색의 나무잎이 예뿐길을 빠르게 올라간다. 길은 올라갈수록 가파라지고 너덜길이 계속된다. 어의곡 코스는 최단거리인 반면 그만큼 가파라 힘든곳이기도 하다. 한참을 열심히 올라 1차 쉼터로 올라가는 긴계단을 따라 올라가며 산행피로를 풀어주던 깨끗한 계곡 물소리도 멀어지고 출발할때 아랫쪽에 돋아있던 새순들도 고도가 높아지며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곳 계단옆으로는 이제막 새순이 움트기 시작을한다. 긴 계단을 올라서자 나무한 그루를 가운데 두고 빙돌아 만든 나무의자 쉼터에 앉아 물 한모금 마시고 긴휴식을 취한다. 어의곡3.0km,비로봉2.1km, 이정표에서 이제 비로봉이 2.1km남았네 하며 다시 통나무 목책계단길을 7~8분 오르니 쭉쭉 뻗어오른 잣나무 숲길이 나온다.
그곳부터 가파랐던 등산로는 완만해지며 편안해진다. 솔향을 맡으며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 잣나무숲을 지나 완만한 능선에 올라서니 녹색의 새순도 자취를 감추고 나무도 풀들도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고있다. 겨울나무처럼 잎사귀도 없는 길을 조금더 오르니 갑짜기 광활한 능선과 넓은 분지 나무한그루 없는 풀밭이 펼쳐진다. 주목감시초소와 그앞으로 주목군락지 그리고 멀리 연화봉과 죽령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을 바라보며 수목경계지점을 통과하여 매트가 깔린 등산로길을 따라 어의곡 삼거리에 도착을한다.어의곡주차장4.7km,국망봉2.7km,비로봉400m이정표앞에 메고간 배낭을 가지런히 벗어놓는다. 배낭을 벗어놓고 홀가분하게 비로봉에 올랐다 다시 이곳에 와서 국망봉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앞쪽으로 펼쳐진 장쾌한 비로봉 국망봉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한번 바라보고 비로봉을 향해 출발을 한다.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긴 계단길은 언제와도 정겨운 모습이다. 하나하나 계단을 밟고 올라 비로봉 정상에 올라선다.벌써 많은 산객들이 도착해 기념 인증사진도 찍고 한쪽에서는 간식도 먹으며 대단한 풍경을 즐기고 있다.우리도 그무리속에 합류를 한다.비로봉 정상은 잘 정비해놨다. 흩어지고 어수선하던 돌들을 가지런히 포장을 해놨고 정상석앞 굴곡진 경사도 완만하고 편편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정상을 가장자리로 한바퀴 돌수있게 데크길도 만들어 놨고 많은 신경을 써놔서 한결 보기좋다. 정상으로 다가가 인증사진을 찍고 그전에 돌탑앞에 있던 사각형 돌에 충청북도 정상석은 정비를 하면서 없애 버렸는지 그자리는 비어있다.정상 이정표만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죽령주차장11.3km,천동주차장장6.8km,희방사6.7km,연화봉4.3km,삼가주차장 km,어의곡주차장5.1km,국망봉3.1km이정표앞에 잠시머물다 삼가저수지쪽 천동쪽 국망봉 연화봉쪽을 한바퀴 돌아보니 5부능선까지는 파란 봄이 찿아왔는대 5부능선 윗쪽으로는 아직 겨울인 이색적인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하산을 준비한다. 하산을 하며 자꾸 아쉬운 마음이들고 또 소백산에 올기회가 있을까 하며 국망봉으로 가기위해 어의곡 삼거리로 내려와 벗어놓았던 배낭을 짊어지고 능선을 걷는다. 능선에는 여기저기 진달래꽃이 만발해 있고 철쭉축제가 5월23일 이라는대 철쭉은 아직도 망울도 펴지않고 잠만자고 있다. 빠르게 철계단을 지나 넓은 공터 비로봉0.9km,국망봉2.2km이정표가 서있는 개활지앞에 도착하여 바람도 없고 포근한곳에 자리잡고 점심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나니 한잠 자고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아직 갈길이 멀어 다시 출발을한다. 비로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대 국망봉능선에는 우리뿐이다. 한갓진 능선을 걷다 뒤를 돌아보니 소백산 정상은 정말 하얂색으로 올려다 보인다. 그래서 소백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대 꽃없는 철쭉터널도 지나며 6월초 왔으면 철쭉꽃을 볼수있었을 턴대 하는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채 초암사 삼거리까지 차차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을하며 곳곳에핀 진달래꽃이 예뿌다 그러는사이 초암사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넓은 공터에 비상구급함과 비로봉2.8km,국망봉0.3km,초암사4.1km,돼지바위0.6km이정표 그리고 작은 산행지도가 서있다. 이곳에서 비로봉을 바라보면 까마득하다. 저기서 부터 왔네 하며 죽령 연화봉에서 시작된 능선이 비로봉을 지나 국망봉 상월봉 신선봉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국망봉이 바로 저앞이다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하나하나 밟으며 진달래 터널을 지나 국망봉에 도착을한다. 8년만에 다시 찿아온 국망봉은 변함이 없다. 지단위에 놓인 하얀색 화강암에"小白山 國望峰 1420.8m"가 새겨져 있다.몇명의 산객들이 늦은맥이재 상월봉쪽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얼릉 인증사진을 찍고 상월봉쪽 완만하고 편안한 능선길을 걷는다. 이제 내리막 길만 남아서 인가 마음도 몸도 편안하다. 상월봉과 신선봉 사이에 움푹 들어간 늦은맥이재가 보인다. 넓은 분지와 철쭉군락지를 지나 상월봉삼거리에 도착을한다.국망봉1.1km,비로봉4.2km,늦은맥이재1.0km,이정표에서 상월봉을 우측에 두고 산허리길을 돌아 급하게 내리막길을 걸어 자작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와 늦은맥이재 넓은 쉼터 데크에 도착을한다.완만한 구릉지에 있는 늦은맥이재에는 산행지도와 어의곡주차장5.0km,국망봉2.1km,비로봉5.2km,마당치6.5km,고령치9.0km이정표가 서있다. 좌측으로 꺽어들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을전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지루한 너덜길인 것으로 기억이된다. 야생화길도 지나고 산죽나무길도 지나 생각대로 심한 너덜길을 따라 발바닦이 얼얼하고 아플때쯤 계곡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낙엽송길을 지나 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를 건넌다. 이제 종착지점이 얼마 안남은것 같다.파란 풀밭길 임도를 따라내려오며 멀리 새밭교가 보이고 곧 여기는 소백산국립공원 입니다. 큰 입간판앞을 지나 새밭교앞 공터에서 7시간30분이나 기다리고 있던 애마(차)앞으로 다가가며 힘은 조금 들었지만 소백산 국망봉능선에서 곱고 아름다운 추억한장을 만들었다.차에올라 단양시내로 나와 콘도에 입실하여 저녁을 맛있게 지어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며 남편은 내일아침 일찌감치 퇴실하여 금수산 하나더 올라갔다 가자고 한다. 대답도 못하고 달콤한 꿈나라로 빠져든다
어의곡 비로봉식당앞 산행들머리.
산행길에 들어서면서.
탐방센터앞에서.
계속되는 너덜임도길.
중간 쉼터로 올라가는 계단길.
중간 쉼터에서.
잣나무숲까지 이어지는 계단길.
잣나무 숲길.
드디어 소백산의 주목감시초소가 보인다.
어의곡 삼거리로 올라가는길.
멀리 연화봉이 보인다.
주목감시초소뒤 멀리 연화봉.
어의곡 삼거리에서.
비로봉 다녀와 가야할 국망봉.
5부능선까지 올라온 봄.
비로봉이 바로저기다.
이제 다왔다.
비로봉 정상석에서.
정상에서 연화봉으로 죽령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잘 정비된 비로봉 정상에서.
삼가사쪽의 봄풍경.
정상은 잘 복원되있다.
충청북도쪽 정상석은 없어졌다.
비로봉 국방봉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죽령 천동으로 내려가는길.
다녀내려온 비로봉.
철쭉은 아직 잠을자고 진달래가 만개되있다.
초암삼거리에서 바라본 비로봉.
초암 삼거리에서.
초암삼거리에서 바라본 국망봉.
국망봉이 가까워진다.
국망봉과 상월봉.
국망봉 정상석이 보인다.
국망봉 정상석에서.
상월봉.
상월봉 갈림길 삼거리.
늦은맥이재에 도착하여.
늦은맥이재에서 을전으로 내려가는길.
야생화꽃밭.
새밭교가 보인다.
을전 날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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