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018. 05. 29일 서울 둘레길 8코스(독바위역-정릉탐방)

소담1 2018. 5. 31. 21:01


트레킹장소 : 서울둘레길 8코스(독바위역-북한산정릉탐방지원센터)

트레킹날자 :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트레킹경로 : 독바위역(구름정원길)-하늘전망대-(옛성길)-장미공원-탕춘대암문-구기터널-구기동길-평창동길-(명상길)-형제봉입구-

                     북한산정릉탐방지원센터

트레킹시간 : 10 : 30 ~ 15 : 00 (4시간30분)


서울둘레길8코스

8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으로 이미 개통이 된 곳으로 이용하여 정비가 잘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약간의 코스에서 어려움이 있

다. 또한 산 코스임에도 노선이 길어 하루동안 코스를 통과할 수는 없다. 8코스는 대체적으로 사찰과 문화재뿐만 아닌 계곡 등의 자연적 요소 등이 분포되어있어 볼거리가

다양한 코스이다. 


유월이 가까워지며 햇살도 따갑고 많이 더워졌다. 또 일주일이 지나 서울둘레길 가는 날이다.

이제 8코스 마지막구간에 들어섰다. 8코스는 35km로 북한산 둘레길과 맞물려있는 길이다. 아마도 3번에 거쳐 나눠서 다녀와야 할것같다. 오늘도 8시30분

도화역에 나가 전철에올라 주안역 검암역 디지털미디어역에서 환승하고 독바위역에서 내려 지난주에 끝났던곳 부터 이어가기로 한다.

독바위역 1번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조금걷다 북한산 힐스테이3차 아파트정문에서 우측골목으로 들어서 장미꽃 예뿌게핀 길을 따라올라 구름정원길 구간

으로 접어든다.그리고 우측 장미공원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을한다. 그리고 쪽두리봉으로 올라가는 긴 계단앞 장미공원1.1km,불광중학교1.6km,이정표

에서 계속 직진을 하여 테크로 만든 스카이워크길을 조금걷고 오름길을 올라서니 불광동일원을 조망할수있는 하늘전망대가 나온다.

하늘전망대에는 파노라마사진을 만들어보라며 사진잘만드는법등을 소개해논 간판이 붙어있다. 시원한 바람을쐬며 불광동일대 시가지를 바라보고 지난주

에 걸렀던 봉산에서 앵봉산까지 이어지는 산능선길도 조망을한다. 다시출발하여 구름정원길이 끝나고 옛성길구간이 시작되는 아치문을 통과한다.


바로 그 아치문앞에 서울둘레길8코스 두번째 인증장소가 있다. 스탬프도 찍고 인증사진도 찍는다. 다시 출발을하여 동네길을 따라 내려오다 북한산 생

태공원의 시계탑을 지나자 불광동에서 구기터널쪽으로 이어지는 대로 횡단보도를 건너 장미공원에 도착을한다. 장미공원에서 탕춘대능선 까지는 긴 데크

계단이 놓여있다.그 계단길을 오르다 계단이 너무길고 가파라 중간에서 숨을 고르며 뒤돌아보니 족두리봉과 문수봉 보현봉이 앞쪽에 그림같이 펼쳐저 있다.

남은 계단을 올라서 산길옆으로 볼폼없이 서있는 산불감시초소를 빠르게 지나 다시 시작된 계단을 올라서니 서울시에서 선정한 우수조망명소 팻말이 서있

다. 그곳에서는 족두리봉에서 시작해 향로봉 비봉을지나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남쪽능선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비봉뒤로

사모바위가 쌀짝 머리를 내밀고있다. 한참동안 조망을 즐기고 내리막길을 걸어가며 나무잎사이로 반대쪽 서대문안산과 그 멀리뒤로 관악산의 안테나가 조

망이된다.그리고 곧 탕춘대성암문에 도착을한다. 벌써5년전 북한산둘레길 정방향으로 돌때 이길을 지났던 길이라 새삼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5년이란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난다. 탕춘대성암문은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에있는 문으로 도성과 북한산성의 방어기능을 보완하고 군량을 저장

하기위해 만들었다고한다. 이 성곽을 탕춘대능선이라고 부르게된것은 연산군의 연회장소인 탕춘대가 지금의 세검정에서 동쪽으로 약100m떨어진 산봉우

리(현재 세검정초등학교자리)에 있던것과 관련이 있으며 한성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西城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많이 훼손되 있던것을 1977년 복원정비 했다고 한다. 문을 통과하여 성곽을 따라 위로 직진을 하면 향로봉 비봉쪽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계단 오른쪽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는 쪽문으로 들어가야 둘레길로 가는길이다.빠르게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와 둘레길7구간 옛성길이 끝나고 6구간인 평창마을길의 경계 아치

문을 통과하여 허름한 집앞을 지나 포장길 급경사길을 따라 내려가다 우측으로 불심원을 지난다. 그리고 새터빌라앞 골목을 나와 구기터널앞 큰길로 나왔다

다시 좌측으로 구기동길로 들어선다. 구기터널은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를 잇는 터널이다. 구기동길 언덕길을 오르며 더워진 날씨에 조금씩 힘이든다.


마을길은 인적도 차도 안다니고 적막하다 그길을 따라 보각사 윗길을 지나 청련사앞마당에 도착을한다. 이곳에 포토죤이 있다. 북악스카이웨이 휴게소 팔각

정이 잘건너다 보이고 북악산의 성곽 그리고 서대문 안산까지 조망하고 혜광사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왔다 다시 평창동 마을길로 올라가는 차도를 걷는다

큼지막한 터에 잘지어진 집들과 지붕이 철갑을 두른듯한 특이한 건물을 바라보고 좌측으로 평창공원지킴터 앞을 지나 삼각산 연화정사를 우측에 두고

잠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다 형제봉입구 둘레길5구간 명상의길과 6구간 평창마을길이 만나는 아치문앞 간이쉼터에서 싸가지고간 간식을 먹고 바로 그

곳이 인증장소이기에 스탬프와 인증사진을 찍고 아치문을 통과하여 오르막계단길로 들어선다. 계단이 제법길다 우측으로는 화장실도 있고 좌측으로 큰 바

위에 나무미륵대불 이라고 새겨진 앞에서 조금더 올라가니 형제봉으로 올라가는길과 정릉탐방센터2.0km이정표가 서있다. 그곳에서 우측으로 나무그늘길

하산로로 들어서 형제봉으로 가는 임도길을 따라가다 화장실앞 휴식터에서 우측길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전망데크가 나온다.그곳에서는 보현봉에서 대성

문을 지나 칼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조망이 열린다. 점점 힘들어지는 사이 아치문뒤로 정릉탐방센터앞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빠르게 내려서 북한산국립공원 큰 입간판앞에서 사진도 찍고 정릉탐방센터앞 까지 올라갔다 뒤돌아 내려와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와 국립공원 큰 자

연석 돌앞에서 사진을 찍고 버스종점을 통과하여 CU편의점앞에서 4시간30분동안의 더위와 싸우며 힘든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올라 종로3가까지

나와 전철을 타고오며 오늘의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독바위역.



족두리봉 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하늘전망대.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봉산능선.(지난주 다녀온 능선)




  하늘전망대의 모습.




   둘레길 인증.




  불광역에서 구기터널가는길.


  장미공원입구.



  족두리봉과 문수봉 보현봉이 차례로 보인다.




   조망터에서 .


  향로봉과 비봉 그리고 문수봉 보현봉.





   탕춘대 암문에서.



  직진하면 탕춘대능선이고 우측 철문으로 들어서 구기터널로 내려간다.






  구기터널.


  구기동길.



  평창동.


  북악스카이웨이 휴게소 팔각정.


  북악산.



  평창동 가는길의 민가.



   평창동길.




  평창공원지킴터 입구.


    평창동 마을.




  명상길입구 인증장소.







   형제봉입구.






 


   정릉탐방지원센터.